디자이너 유형 테스트, 나는 어떤 디자이너일까?

아래의 디자이너 유형 테스트를 통해 나는 어떤 디자이너인지 알아보세요. 총 16종류의 테스트 전체 결과가 궁금하다면 본문을 참고하세요.

 

1. 디자이너 유형 테스트 질문

Q1. 옆 자리에 신입 디자이너가 첫 출근을 했다면

✓ 내가 먼저 말을 건다

✓ 말을 걸 때까지 내 할일을 한다

 

Q2. 클라이언트에게 두루뭉술한 피드백을 받았다면

✓ 일단 알겠다고 하고 수정해본다

✓ 이해가 될 때까지 집요하게 묻는다

 

Q3. 내 디자인을 사람들 앞에서 발표해야한다면

✓ 내 디자인이니 당연히 내가 발표한다

✓ 대신 발표해줄 사람이 있다면 넘긴다

 

Q4. 처음 해보는 디자인 작업을 해야한다면

✓ 강의나 정보를 찾아보고 따라해본다

✓ 내가 직접 작업방법을 생각해본다

 

Q5. 그나마 더 나은 피드백은

✓ ~한 느낌으로 수정해주세요

✓ 왼쪽으로 2px 옮겨주시고 색상은 #~

 

Q6. 디자인할 때 내가 좀 더 잘하는 부분은

✓ 창의적인 아이디어

✓ 설득력있는 기획

 

Q7. 클라이언트에게 메일을 작성한다면

✓ 단어 하나하나를 신중하게 작성한다

✓ 크게 신경 안쓰고 의미전달만 한다

 

Q8. 오늘 야근을 해야만 내일이 편해진다면

✓ 내일의 나에게 토스한다

✓ 내 판단을 믿고 야근을 한다

 

Q9. 편집 디자인을 할 때

✓ 그리드를 딱딱 맞추며 기본기에 충실한다

✓ 기본기에는 좀 안맞아도 내 느낌과 감성으로 한다

 

Q10. 내 디자인들은 대체로

✓ 모던하고 진지하다

✓ 자유분방하고 쾌활하다

 

Q11. 디자인 작업을 할 때 파일들은

✓ 폴더에 잘 정리하면서 한다

✓ 바탕화면에 널려있다

 

Q12. 응답없음이 떴을 때 대체로 나는

✓ 이미 저장했거나 자동저장이 되어있다

✓ 시간을 삭제 당했다

 

2. 디자이너 유형 테스트 결과

1) 셀프 채찍질하는 디자이너

"걱정을 하나 덜어내면 새로운 걱정이 두 개가 됨"

 

✓ 궁금했던 디자인툴 사용할 때 사수에게 물어보기 보다 주로 검색엔진을 통해 해결함

✓ 디자인 완벽주의자라서 성격상 대충 넘어가질 못하고 계속 붙잡고 있음

✓ 클라이언트한테 이상한 피드백 받을 때보다 디자인이 스스로 마음에 안들 때 더 스트레스 받음

✓ 나는 최대한 부드럽게 피드백 했는데, 상대방이 나한테 날카롭게 피드백 하면 엄청 상처 받음

✓ 클라이언트랑 무.조.건 메일이나 문자로 대화함.(전화 절대 안함)

✓ 표정이나 말과 속마음이 다를 때가 많음

✓ 추상적인 디자인 컨셉이나 스타일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음

✓ 프로젝트 시작할 때 계획 완전 꼼꼼하게 세우고, 미팅 가기 전에 내적 시뮬레이션 100번 돌림

 

2) 겟아웃오브마이웨이 디자이너

"혼자 디자인 하는게 더 효율적인 논리왕"

 

✓ 팀 단위로 같이 하는 디자인 작업이 잘 안맞음

✓ 예상에 없던 갑작스러운 업무가 생기는걸 가장 싫어함

✓ 디자인 작업에 꽂히면 절대 딴길로 안샘. 극한의 집중력을 발휘함

✓ 스트레스 받아도 맡은 프로젝트는 마무리 지을 때까지 이악물고 버팀

✓ 애매한 피드백에 대충 넘어가지 않음

✓ 다른 디자이너가 뭐하고 있나 관심 1도 없음

✓ 클라이언트랑 직접 소통하는거 싫어함. 그냥 정리해서 글로 받는걸 선호함

✓ 디자인 할 때 창의력보다 효율적으로 완성도 있게 만드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함

 

3) 착한 유리멘탈 디자이너

"따뜻한 사람이지만 거절을 잘 못함"

 

✓ 지금 하는 일이 너무 바쁠 때, 업무를 추가적으로 받아도 거절하거나 싫을 티를 잘 못냄

✓ 클라이언트와의 대화에서 종종 인간적으로 상처를 받기도함

✓ 디자인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계획을 세워놓고 가야 마음이 편함

✓ 다른 디자이너가 욕할 때 옆에서 같이 공감 제일 잘해줌

✓ 앞에 나가서 주목받는 건 싫지만 내 디자인이 주목받는건 너무 짜릿함

✓ 기억력이 좋아서 필요할 때 예전에 했던 작업물 소환을 잘함

✓ 회사에서 친절하고 착한 사람임. 하지만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와 상처를 잘 받음

✓ 피드백 받으면 반박 못하다가 집에가서야 반박 멘트가 생각남

 

4) 재미를 찾아다니는 디자이너

"재밌어보이면 일단 해보고 나중에 말로 다 해결함"

 

✓ 디자인 이것저것 다 왠만큼 잘하는데, 특별히 엄청 잘하는 분야가 없음

✓ 기획은 최대한 빨리 넘어가고 디자인부터 하고 싶어함

✓ 디자인 피드백에 솔직한 편이라 다른 디자이너에게 상처를 줄 때가 있음

✓ 기획이 약해도 다 만들고 나서 나중에 임기응변으로 기획을 갖다붙이는 건 제일 잘함

✓ 클라이언트와 의견차이가 있을 때, 단 한 부분이라도 내 의견이 맞다고 결론을 내야함

✓ 처음 해보는 디자인이라도 재밌어보이면 일단 해봄

✓ 디자인의 디테일에서 지적받는 경우가 종종 있음

✓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업무지시를 받을 때 엄청난 언변으로 잘 따짐

 

5) 카톡을 안읽는 디자이너

"트러블은 싫지만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해야함"

 

✓ 퇴근하고 클라이언트에게 연락오면 절대 못본척함

✓ 클라이언트 기분 생각하면서 마음에 없는 소리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냉철하게 딱 할 말만함

✓ 호기심이 많아서 새로운 디자인 분야, 새로운 디자인 스타일에 관심 많음

✓ 디자인 피드백 받아도 내 생각에 아닌거 같으면 그냥 반영 안함

✓ 다른 디자이너들 작업에 딱히 관심없고 약간 무미건조함

✓ 마감일 전날까지 여유롭게 아이디어 찾아서 헤매다가 결국 마지막 날 벼락치기로 끝내버림

✓ 디자인 업계의 상황이나 디자인 철학같은 것보다는 현실적으로 지금 내 상황에 더 관심많음

✓ 한 번 꽂히며 디자인에 디테일이 엄청남. 반대로 관심 없으면 좀 대충함

 

6) 이중인격 디자이너

"내 디자인이 뽑히면 좋겠다! 근데 안 뽑혔으면 좋겠어!"

 

✓ 관심받는 건 부담스럽지만 내 디자인보고 사람들이 '우와' 했으면 함

✓ 디자인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나 가치관이 있음

✓ 평소에는 굉장히 착하지만 누가 내 가치관을 비판하거나 침범하면 분노함

✓ 디자인 피드백 받고 짜증날 때가 많지만, 티를 안내려고 노력함(근데 티가 남)

✓ 자기가 디자인 피드백 해주고 나중에 상대가 상처 받았을까봐 생각 많이 함

✓ 디자인 작업 중에 이게 아닌가하고 컨셉을 자주 뒤집음

✓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칭찬 엄청 해주고 감정 표현 많이 함. 근데 안친한 사람들은 거의 투명인간

✓ 디자인을 자기 마음에 들 때까지 하느라 데드라인 맞추기 힘들어 함

✓ 클라이언트가 원래 요청사항에 없는걸 요구하면 아주 민감하게 반응함

 

7) 벼락치기 천재 디자이너

"신나서 시작하는데 일이 길어지면 제일 하기싫어함"

 

✓ 재밌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순간 작업 집중력이 엄청 좋음

✓ 장기 프로젝트나 반복적인 디자인 업무를 굉장히 싫어함

✓ 디자인하다가 다른 업무에 디자인 아이디어 떠오르면 갑자기 그거부터함

✓ 황당한 피드백을 받으면 웃음이 먼저 나오는 진정한 일류..

✓ 클라이언트와 미팅할 때 별로 긴장안함

✓ 단기간 내에 해내야하는 디자인 작업에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음

✓ 본인이 나서서 작았던 일도 벌려놓지만 나중에 흥미 떨어지면 흐지부지함

✓ 다른 디자이너들과 같이 하는 새로운 디자인 프로젝트를 좋아함

 

8) 아티스트 디자이너

"그림그리는게 좋아서 미대갔다가 얼떨결에 디자이너 됨"

 

✓ 디자인을 하다가 심취해서 점점 예술작품을 만들고 있는 경우가 많음

✓ 진짜 극한의 순간까지 미루고 또 미뤄서 마지막에 몰아서함

✓ 클라이언트가 요청한대로만 디자인하다보면 현타가 쎄게옴

✓ 다른 디자이너들에게 피드백 할 때 별로라고 거의 안하고, 각자의 스타일이 있는거라고 생각함

✓ 디자인 칭찬받으면 겸손한 척함

✓ 단순하고 지루한 디자인 업무 극혐함

✓ 바쁠 때도 누가 자기 디자인 좀 봐달라고 하면 거절 못함

✓ 자유도가 없는 디자인 업무는 싫어하지만 막상 자유롭게 해달라고 하면 선택 장애옴

 

9) 까칠하지만 잘하는 디자이너

"살짝 재수없을 수도 있지만 솔직히 디자인을 잘해서 뭐라 할수 없음"

 

✓ 누가 내 디자인에 이래라저래라 하는거 제일 기분나빠함

✓ 근데 실제로 디자인을 좀 잘하는 경우가 많음

✓ 애매하고 두리뭉술한 피드백을 제일 극혐함

✓ 신입 디자이너 피드백해주느니 차라리 내가 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함

✓ 프로젝트에 문제 생기면 누구 잘못인지 상황판단이 빠름

✓ 필요하다면 다른 디자이너를 서슴없이 순살로 만들어버림

✓ 디자인 욕심은 많은데 신기하게 데드라인 절대 안넘김

 

10) 커뮤니케이션 킹갓 디자이너

"분위기 메이커지만 나쁜말은 하지도 듣지도 못함"

 

✓ 야근에 지쳐있는 상황에서도 드립을 놓지 않음

✓ 신입 디자이너 들어오면 엄청 챙김

✓ 크리에이티브한 생각을 많이 하지만 실제로 하는 경우는 별로 없음

✓ 동료, 클라이언트, 대표님까지 대화할 때 리액션 엄청 잘함

✓ 내 디자인에 대해 안좋은 평가 들으면 괜찮은 척 하지만 엄청 마상 입음

✓ 아직 시안 제출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거절당할까봐 걱정함

✓ 다른 사람 디자인에 대해서 비판을 잘 못함

 

11) 센스좋은 인간 번역기 디자이너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직관력과 센스가 좋은데 오지랖이 넓음"

 

✓ 모두가 고개를 갸우뚱하는 피드백을 보고 혼자 이해함

✓ 정의감과 인류애로 일을 제일 많이 떠안고 있음

✓ 디자인 피드백 할 때, 비판 한번을 위해 열번의 칭찬으로 빌드업함

✓ 클라이언트나 회사 동료들 간의 갈등이 있으면 나서서 오지랖으로 해결하려함

✓ 팀 프로젝트에서 업무뿐만 아니라 팀원들의 감정까지 챙기면서 끌고감

✓ 신입 디자이너가 들어오면 옆에서 성장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도와줌

✓ 내 디자인이 비판 받는 것에 엄청 민감함

✓ 다른 디자이너가 클라이언트의 말이 이해가 안되면 꼭 나한테 물어봄

 

12) 힙한 관종 디자이너

"디자이너는 자유롭고 트렌디 해야한다고 생각함"

 

✓ 디자인 작업할 때는 꽁꽁 숨겨두다가 짜잔하고 보여주는걸 좋아함

✓ 싫어하는 클라이언트와 대화할 때 말투와 표정에서 다 티남

✓ 다른 부서 사람들이랑도 친함

✓ 반복적이고 지루한 디자인 작업은 딱 싫어함

✓ 힙하거나 트렌드에 관심 많고 약간 관종임

✓ 클라이언트가 예정에 없던 작업을 부탁해도 거절을 잘 못함

✓ 일단 퇴근하고 나면 일에 대한 걱정 안함

✓ 회사 내에서 존재감 없으면 무기력한 느낌이 듦

 

13) 나만의 세계를 가진 디자이너

"남들 하는거 답답해서 내가 혼자함"

 

✓ 내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다른 분야는 관심도 없음

✓ 팀 프로젝트든 개인 프로젝트든 상관없이 하다보면 혼자서 다하려고함

✓ 장기적으로 해야하는 디자인보다는 정확한 목표와 끝이 있는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걸 선호함

✓ 본인 머릿속에서는 정리가 되있지만 막상 디자인 설명 할 때는 주어나 목적어를 빼고 말할 때가 종종 있음

✓ 참신한 생각을 잘해서 디자인이 가진 본질인 '문제해결'을 가장 잘 수행함

✓ 디자이너지만 요즘 트렌드 잘 모름

✓ 빈말이라도 못한 디자인을 잘했다고 절대 안해줌

✓ 디자인에 몰입하다보면 주변 상황을 잘 인지 못함

 

14) 내 맘대로 하고 쿨한 디자이너

"디자인은 모험이지"

 

✓ 클라이언트 의견보다 내가 하고 싶은 디자인 컨셉대로 해버리는 경우가 많음

✓ 다른 디자이너 작업하는데 관심이 많아서 괜히 기웃거림

✓ 이상한 피드백 받으면 눈치 안보고 말로 다 발라버림

✓ 그래도 피드백에 설득되면 고집 안부리고 쿨하게 수정함

✓ 회사에서 자꾸 프로젝트 담당자를 시킴

✓ 솔직히 디자인보다 노는걸 더 좋아함

✓ 경쟁이 붙는 상황에서는 디자인 능력이 폭발함

 

15) 잘하지만 게으른 디자이너

"아무것도 안하는 것 같은데 데드라인 잘 맞춤"

 

✓ 디자인에 대한 본인의 주관이 뚜렷하고 호불호도 확실함

✓ 신입 디자이너 들어오면 많이 답답해 하면서도 굳이 먼저 나서서 도와주진 않음

✓ 프로젝트에서 맡은 업무를 미룰 수 있으면 최대한 미룸(그래도 결국 잘할 걸 스스로 알고 있음)

✓ 회사에서 개인적인 이야기 잘 안하지만, 관심 분야에서는 갑자기 말이 많아짐

✓ 머리속에서 기가막힌 아이디어 100가지 생각하고 실제로는 안함

✓ '그냥 여기 두는게 예뻐서 이렇게 디자인 했다'라는 말을 들으면 속터짐

✓ 디자인을 배우면 배울수록 내가 얼마나 디자인을 못하는지 깨달음

✓ 다른 팀원이 말 걸면 1초만에 페르소나 만들어서 영혼 없는 리액션 남발함

 

16) 멱살잡고 캐리하는 디자이너

"이 사람이 퇴사하면 회사 비상사태"

 

✓ 업무 많아질까봐 안나서다가 결국 답답해서 캐리 본능이 뛰쳐나옴

✓ 클라이언트의 말 중에 '지금보니까 처음게 제일 낫네요.'를 가장 열받아함

✓ 이미 지금 어떤 그룹에서 대장일 확률이 높음

✓ 논리가 없는 아티스트같은 디자인은 별로 안좋아함

✓ 힘든 프로젝트에 다 탈주할 때, 끝까지 디자인 수정하면서 어떻게든 마무리 해냄

✓ 디자인을 설득할 때 느낌이나 감성이 아닌 팩트와 논리로 함

✓ 내가 디자이너로서 한 사람 몫을 못한다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음

✓ 업무 이야기할 때는 세상 단호하지만 사적인 이야기할 때는 의외로 말랑말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