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망디의 고민상담소(EP.5, 방어기제 테스트), 가시 테스트"를 통해 여러분의 방어기제를 알아보세요. 총 "5종류"의 테스트 전체 결과는 글 마지막을 참고하세요.
1. 가시 테스트 질문
Q1. 최근에 힘들거나 우울했던 적 있어? 어때... 잘 떠올라?
✔ 응, 완전 생생해
✔ 아니, 나는 힘든 일은 금방 잊어버려
Q2. 힘들 때 주변 사람들에게 기분을 털어놔?
✔ 응. 그러거나 아니면 혼자 취미에 몰두해
✔ 아니. 약한 모습을 보이면 무시당할 것 같아
✔ 아니. 나는 감정을 잘 못 털어놔
Q3. 그럼 주로 스트레스는 어떻게 풀어?
✔ 나쁜 감정에 휘둘리고 싶지 않아서 자거나 먹어
✔ 딱히 뭘 하진 않아
✔ 그림 그리기나 운동 같은 취미로 해소해
Q4. 싫어했던 사람을 떠올려봐.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이야?
✔ 지금 생각하니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아
✔ 다시 생각해도 정말 별로인 사람이야
Q5. 그 사람의 장점을 하나 정도 찾아보자면?
✔ 찾을 수 있겠지? 누구나 장점을 하나 쯤은 갖고 있으니까
✔ 찾을 수가 없는데? 괜찮은 구석이 없는 사람이야
Q6. 그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는 상상을 해본 적 있어? 길 가다 넘어진다거나...!
✔ 당연하지! 새로 산 핸드폰 액정이 나갔으면 좋겠어
✔ 음... 오히려 잘 됐음 좋겠어. 이유는 모르겠지만!
✔ 신경도 안 써
Q7. 넌 네가 '누군가를 싫어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게 어려울 때가 있니?
✔ 가끔? 내가 이유 없이 사람을 미워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 말야
✔ 아니, 내가 싫어할 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싫어하겠지
Q8. 누군가 싫어지면 표정으로 다 티나는 편이야?
✔ 음.. 티를 내지 않으려고 오히려 잘해주려 해
✔ 표정 관리가 안 돼. 되는 대로 하는 것 같아
✔ 앞에선 티를 안 내고 뒤에서 심술 부린 적은 있어
Q9. 반대로 누군가 너를 싫어한다는 걸 알게 되면? 그 사람 때문에 너의 행동이 달라질까?
✔ 응. 난 남의 평가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아
✔ 별로. 모두가 날 좋아할 순 없지
Q10. 모든 게 완벽하다고 느꼈던 사람이 어느 날 보니 '그냥 평범한 사람 중 하나'로 보인 경험이 있니?
✔ 응, 있어
✔ 아니, 그런 적은 없는 것 같은데
Q11. 넌 너와 모든 게 완벽하게 맞는 이상적인 사람이 어디엔가 있을 거라고 믿어?
✔ 응. 나는 이상적인 관계가 있을 거라고 믿어
✔ 아니. 그런 건 없을 걸?
Q12. 그런 사람이 있다고 쳐 보자. 그 사람에게 너는... 먼저 다가갈 수 있겠어?
✔ 응, 일단 시도해 봐야지
✔ 아니, 그런 사람에게 거절당하면... 너무 상처 받을 것 같은데
2. 가시 테스트 사이트
아래의 페이지에 접속하여 테스트를 진행해보세요. 테스트 전체 결과는 다음을 참고하세요.
3. 가시 테스트 결과
방어기제는 너의 무의식을 반영해. 진짜 너를 알고 싶다면 너의 방어기제를 잘 들여다봐.
1) 하얀 가시
억압
🌹 너는 이래
✔ 너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욕망을 억누르는구나.
✔ 누구나 뭔가를 욕망해. 그건 자연스러운 일이야. 욕망한 것을 얻지 못했을 때 우울해지는 것도 당연해.
✔ 그러나 너는 우울에 빠져 있는 너 자신을 두고 보지 못해. 감정을 통제하고 싶어하지.
✔ 가끔은 애초에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인 척 스스로를 속이고 있을지 몰라.
✔ 그런 너를 두고, 주변 사람들은 '쿨하다'는 평을 할 수도 있어.
✔ 가끔 스스로도 '내가 내 감정을 너무 억누르고 있나?' 걱정될 수도 있어.
✔ 그렇지만 이미 감정을 억압하는 게 습관이 되었을 수도 있어.
✔ 사람마다 소화할 수 있는 감정의 양은 달라.
✔ 강렬한 감정들이 몰아친다면, 아주 천천히,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감정들을 꼭꼭 씹어 삼켜봐.
✔ 네가 소화한 감정들 만큼 네가 보는 세상의 색도 다채로워질거야.
2) 잿빛 가시
반동형성
🌹 너는 이래
✔ 너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아닌 척'을 하는구나.
✔ 츤데레라고 하지? 뭔가를 너무 사랑할 때, 너는 오히려 그 반대로 행동해.
✔ 반대로 너의 무의식이 무엇인가를 싫어할 때, 너는 오히려 그걸 좋아하는 것처럼 행동하기도 하지.
✔ 사람들의 욕망은 가끔 구린 구석이 있어.
✔ 누구나 욕망을 어느 정도는 감추고 살지.
✔ 그렇지만 그 마음이 숨겨질 순 있어도, 사라지진 않아.
✔ 넌 가끔 마음과 반대로 행동하는 자신에게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어.
✔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괜히 틱틱거리다 오해를 살 수도 있겠지.
✔ 너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선 우선 네 감정을 받아 들여야 해.
✔ 천천히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봐.
3) 붉은 가시
수동공격
🌹 너는 이래
✔ 너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마음을 감추는구나.
✔ 싸우는 건 누구에게나 스트레스지. 그래서 너는 화가 나도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현하지 않아.
✔ 그렇지만 참고 넘긴다고 분노가 사라지는 건 아니야.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찝찝한 감정들이 네 안에 계속해서 쌓여.
✔ 더 이상 감정이 쌓일 자리가 없을 때, 너는 너도 모르는 사이 그 불만들을 은근슬쩍 흘려.
✔ 아주 가끔 어떤 사람들은 네가 흘린 불만들을 슬쩍 보고도 네 마음을 알아차려. 그럴 땐 울컥하지.
✔ 하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네가 지금까지 쌓아 온 불만들을 보지 못하고 단순하게 '쟤는 왜 저러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 그럴 땐, 오랫동안 쌓여 온 감정들을 어디서부터 털어놓을지 몰라 답답할거야.
✔ 순간순간 네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솔직하게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해.
✔ 네가 느낀 감정의 모양과 크기를 들여다보고, 어떻게 그 마음을 다룰지 고민해봐.
4) 푸른 가시
유머&승화
🌹 너는 이래
✔ 너는 네 자신을 보호하는 건강한 방법을 알고 있구나.
✔ 그렇다고 절대 외부 불안을 덜 느끼는 건 아니야. 다만, 최대한 유연하게 넘어가려고 노력하는 거지.
✔ 상처 받지 않기 위해 타인을 공격하는 사람들도 있어. 하지만 너는 부정적인 감정을 '사람'에게 풀지 않아.
✔ 대신 창작이나 운동 같은 취미 활동으로 해소하려고 해.
✔ 네가 좋아하고, 몰두할 수 있는 세상으로 잠시 도피하는 것이지.
✔ 현생은 어지럽고, 복잡하고, 스트레스 받을 일 투성이니까.
✔ 스트레스 상황을 그냥 웃어 넘길 때도 있어. (웃음으로 눈물닦기랄까)
✔ 아무리 심각한 상황도 드립 하나에 풀어질 때가 있잖아. 그런 너의 능력을 누군가는 부러워할 수도 있어.
✔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거라는 말이 딱 너를 잘 설명하는 거 같아.
5) 흑백 가시
이상화&평가절하
🌹 너는 이래
✔ 너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이상적인 꿈'을 꾸는구나.
✔ 아무리 완벽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단점이 있고, 아무리 나빠 보이는 사람이라도 장점이 있어.
✔ 그렇지만 너는 이상적인 존재가 어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 너는 특히 네가 좋아하는 사람을 이상화하는 경향이 있어.
✔ 너의 고민들을 그 사람이 해소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사람은 너에게 상처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하지?
✔ 상대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순간, 너는 크게 실망하고 완전히 돌아서기도 해.
✔ 너는 종종 스스로를 엄격한 잣대로 평가하곤 해.
✔ 이상과 현실을 비교하면서, 그 차이에 괴로워 하기도 하지. 지금보다 완벽에 가까워져야 한다는 무의식적 강박을 느낄 수도 있어.
✔ 그 강박에서 자유로워질 순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