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신 MBTI"를 통해 여러분의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나의 유형을 알아보세요. 총 "16종류"의 테스트 전체 결과는 글 마지막을 참고하세요.
1. 신 MBTI 질문
Q1. 내가 신이라면 이런 신이 되고 싶다
✔ 근엄하고 권위 있는 신
✔ 따듯하고 정이 많은 신
Q2. 나는 타인과 대화를 시작할 때
✔ 상대가 먼저 말을 걸어오는 게 편하다
✔ 내가 먼저 말을 거는 게 속 시원하다
Q3. 나는 아침에 일어나 샤워를 하는 중에
✔ 오늘 뭘 입어야 할지, 어떤 일정이 있는지를 생각한다
✔ 아무 생각 없이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긴다
Q4. 친구들과 함께할 때 나는
✔ 한참 즐겁다가 어느 순간 급격하게 에너지가 떨어진다
✔ 활기차고 즐거운 에너지가 끊이지 않고 넘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Q5. 어지럽혀진 방을 치우고 싶지만 귀찮을 때 드는 생각은?
✔ 언제 청소하지... 너무 치우고 싶다...
✔ 며칠 더 버틸 수 있겠는데?
Q6. 신으로서 참을 수 없다! 인간에게 재앙을 내린다면 나는?
✔ 가장 효과 있을 만한 수단과 방법을 살펴본다
✔ 일단 천재지변을 내려본다
Q7. 나는 일을 할 때
✔ 타인의 간섭 없이 창의적으로 일하는 게 좋다
✔ 정해진 틀 안에서 일해야 안정적인 것 같다
Q8. 새로 알게 된 사람을 대할 때 나는
✔ 분위기나 특징을 유심히 관찰해 본다
✔ 외모나 말씨 등을 자세히 스캔하게 된다
Q9. 나에게 자녀가 생긴다면 이런 아이였으면 좋겠다
✔ 부모의 말을 잘 듣는 착한 아이
✔ 자신만의 방식으로 부모를 기쁘게 하는 아이
Q10. 나를 둘러싼 현실로부터 도망치고 싶을 때
✔ 가장 즐겁고 설레었던 추억들을 떠올려본다
✔ 앞으로 행복할 미래의 일들을 그려 본다
Q11. 내가 신이라면 사람들이 날 위해 이런 노래를 불러줬으면 좋겠다
✔ 아이돌 콘서트 뺨치는 광란의 비트
✔ 고요하고 거룩하게 울리는 아름다운 아리아
Q12. 잘못에 대해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 왜 그런 잘못을 했는지가 중요하다
✔ 잘못이 얼마나 큰 지가 중요하다
Q13. 이별 노래를 들었을 때 드는 생각은
✔ 추억과 감상에 잠시 젖어본다
✔ 기분이 꿀꿀해지니 다음엔 빠른 노래다
Q14. 인간의 본질 중 내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 '역시 인간은 글렀어..' 성악설이 중요하다
✔ '그래도 인간이 희망이야!' 성선설이 중요하다
Q15. 파티에 참석한다면?
✔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다
✔ 다양한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다
Q16. '내가 God인데..' 버젓이 '나'라는 신이 있는데 무신론을 주장하는 인간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 "살아가면서 나를 천천히 알아가도록 해줄게!"
✔ "일단 오늘 밤 너의 꿈에서 만나자!"
Q17. 로또를 산 친구가 1등을 간절히 바라는 모습을 본다면
✔ '오~ 나도 옆에 있었으니 당첨되면 내 지분도 있다고 우겨봐야지'
✔ '어지간히 힘든가 보다 힘내라 근데 어차피 안 될 거야ㅋ'
Q18. 나를 험담하는 친구의 정체를 알아냈다면
✔ '이렇게 사람이 걸러지는구나~~'
✔ "뭐가 불만인지 한번 말해볼래?"
Q19. 중요한 결정을 해야만 할 때 나는?
✔ 나의 감각에 맡기는 것이 좋다
✔ 다른 사람들은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살펴본다
Q20. 누군가에게 보고받을 일이 있다면 어떤 보고가 좋을까?
✔ 세세한 부분도 재밌게 설명한다! tmi 보고
✔ 무미건조하지만 용건만 간략하게! 알잘딱깔센 보고
2. 신 MBTI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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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 MBTI 결과
✔ ENFJ : 인간 좋아! 리트리버급 온화함, 데메테르
✔ ENFP : 텐션 무엇? 매력 만렙! 아프로디테
✔ ENTJ : 내 편일 때 제일 든든한 야망캐, 프로메테우스
✔ ENTP : 당돌하게 굴어도 왠지 밉지 않은 헤르메스
✔ ESFJ : 공감과 배려가 샘솟는 포세이돈
✔ ESFP : 이 구역의 아티스트는 나야, 아폴론
✔ ESTJ : 옆구르기 하며 봐도 리더는 당신, 제우스
✔ ESTP : 묻고 더블로 가도 후달리지 않는 아레스
✔ INFJ : 어디서 타는 냄새가? 따스한 촛불 같은 헤스티아
✔ INFP : 어딘가에 열정을 꽁꽁 숨겨둔 페르세포네
✔ INTJ : 차갑지만 내 사람에게는 따뜻한, 아르테미스
✔ INTP : 도덕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헤라
✔ ISFJ : 이래 봬도 순정파예요, 하데스
✔ ISFP : 흥이 깨지지 않게 조심해! 디오니소스
✔ ISTJ : 법 없어도 법대로 살 것 같은 아테나
✔ ISTP : 냅두면 혼자서도 잘하는 헤파이스토스
1) ENFJ : 인간 좋아! 리트리버급 온화함, 데메테르
#공감능력 #인간리트리버 #평화주의자
✔ 데메테르는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로, 크로노스와 레아에게서 태어난 '곡물의 신'이야.
✔ 공감 능력이 높아서 상대방의 감정이나 생각을 잘 파악하고 맞추는 편이야. 사람을 잘 믿고 이타적인 성향이 강해. 데메테르는 올림포스 신 중에서도 온화한 성품으로 알려져 있어. 땅과 곡물을 관장하며 온 세상을 먹여 살리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잖아?
✔ 지금보다 더 나은 것, 옳은 것에 대한 신념이 있고 그걸 위한 열정으로 총대를 메는 경우가 많아. 그러다 보니 때론 과하거나 오지랖이 넓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해. 이게 다 워낙 사람을 좋아해서 그런 거야.
✔ 다정한 성격이지만 작심하면 아주 집요하게 돌변하기도 해. 좀처럼 화내지 않는 이들을 화나게 만들었다면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어. 데메테르도 자신의 딸 페르세포네를 하데스에게 빼앗겼을 때, 온 세상의 곡물이 자라지 못했다고...
2) ENFP : 텐션 무엇? 매력 만렙! 아프로디테
#상상력 #분위기메이커 #감정기복
✔ 아프로디테는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로, 우라노스의 피에서 태어난 '미와 사랑의 신'이야.
✔ 사람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유형이야. 활기차고 재능도 많아서 어딜 가나 인기 많은 분위기메이커! 올림포스 신 중에서 매력쟁이 하면 떠오르는 캐릭터지.
✔ 그렇지만 너무 많은 사람과 만나는 것보다 소수의 사람들과 깊은 이야기 나누는 걸 더 좋아해. 그래서 외향적인 사람 사이에서는 내향적이고, 내향적인 사람들 사이에서는 외향적이라는 얘기를 듣지.
✔ 상상력과 순발력이 뛰어난 만큼 일상적인 일에는 금방 지루함을 느끼고, 감정 기복이 심한 편이야. 뭔가에 쉽게 열중하지만, 쉽게 그만두고 말이지. 하지만 이런 기복조차 당신의 매력이랄까?
3) ENTJ : 내 편일 때 제일 든든한 야망캐, 프로메테우스
#논리왕 #단호함 #야망캐
✔ 프로메테우스는 티탄족에 속하는 '예지의 신'이야.
✔ 단호하고 호불호가 명확하며 자기주장이 강한 편이야. 내 생각이 맞다 싶으면 서슴없이 저항하기도 하지. 제우스가 인간에게서 빼앗아간 불을 훔쳐서라도 되돌려준 것처럼 말이야.
✔ 프로메테우스라는 이름의 뜻은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야. 이름처럼 아주 신중하고 논리적인 모습으로 사람들을 지도하는 카리스마형 리더이기도 해.
✔ 활동적이고 야망이 있어서 무언가 높은 목표에 도전하고 성취하는 데 매력을 느껴. 그리고 그런 자신에게 자부심을 갖는 편이지.
4) ENTP : 당돌하게 굴어도 왠지 밉지 않은 헤르메스
#재주꾼 #꼼수왕 #눈치백단
✔ 헤르메스는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로, 제우스와 요정 마이아 사이에서 탄생한 '전령의 신'이야.
✔ 박학다식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재주꾼이야. 헤르메스는 '여행의 신'으로도 불리는데, 혹시 당신도 여행을 좋아하지 않아?
✔ 민첩하고 눈치가 빨라서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풀기도 해. 다르게 말하면 꼼수를 잘 부리는 편. 뛰어난 설득력과 잔머리로 다른 사람을 구한 적이 꽤 많아. 대표적으로 디오니소스와 이오, 오디세우스가 도움을 받았지.
✔ 활동적이지만 생각보다 사생활을 존중받기 원하는 성향도 강한 편이야.
✔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크게 신경 쓰지 않아서, 내가 느낀 걸 돌려 말하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해. 자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다고 할까?
5) ESFJ : 공감과 배려가 샘솟는 포세이돈
#핵인싸 #배려만렙 #공감능력
✔ 포세이돈은 크로노스와 레아 사이에서 태어난 '바다의 신'이야.
✔ 친화력이 좋아서 어딜 가나 인기가 있고, 리더십도 좋은 편이야. 요즘 말로 핵인싸!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관심이 많고 챙겨주는 것도 잘해서 오지랖이 넓다는 얘기를 가끔 들어.
✔ 사람을 잘 배려하기 때문에 싫은 소리를 잘 못해. 부탁을 받아도 거절을 잘 못하는 편이지. 다 같이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사람들 사이를 중재하는 리더 역할을 맡을 때도 있어.
✔ 공감 능력이 좋고 남의 얘기를 진심으로 잘 들어줘서 고민 상담을 많이 해주는 편이야. 사람들이 많이 찾고 의지하는 유형이지. 넓은 바다를 호령하는 포세이돈처럼 그릇이 크다고 할까?
6) ESFP : 이 구역의 아티스트는 나야, 아폴론
#연예인 #예술적감각 #금사빠금사식
✔ 아폴론은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로, 제우스와 티탄족 레토 사이에서 태어난 '태양과 음악의 신'이야.
✔ 즉흥적이고 쾌활하며 자유로움을 즐기는 연예인 같은 유형이야. 타고난 매력으로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사람들에게 관심도 많지.
✔ 미적 감각이 남다르고 음악이나 그림처럼 예술에 조예가 있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것에 거부감이 없고 개방적인 편이라서 그런지도 몰라. 아폴론도 태양 외에 의술, 예술, 예언 등 다재다능한 분야를 주관하고 있어.
✔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 흥미가 있지만 쉽게 싫증을 느끼는 편이야. 금사빠&금사식(금방 사랑에 빠지고 식음) 기질도 있어. 아폴론도 아름다운 외모로 수많은 구애를 했지만 정작 이뤄진 건 드물다지...
7) ESTJ : 옆구르기 하며 봐도 리더는 당신, 제우스
#결단력 #목표지향 #타고난리더
✔ 제우스는 올림포스 12신 중에서 '신들의 왕'으로 꼽히는 하늘의 신이야.
✔ 한 번 결정한 일은 꿋꿋하게 밀고 나가는 결단력이 있어. 문제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부딪쳐서 해결하고, 설정한 목표는 어떻게든 이루려고 하지.
✔ 제우스 역시 형제들을 이끌고 신들의 전쟁(티타노마키아)을 벌여 권력을 쟁취했어. 비록 바람둥이 이미지로 유명하지만, 최고의 권력자이자 능력자이기에 벌어지는 운명 아니겠어?
✔ 질서와 체계를 따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 질서가 없다면 스스로 만들 정도야. 그만큼 카리스마 있고 직설적인 편이라 주로 리더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아.
✔ 제우스는 형제인 포세이돈과 하데스에게 제비뽑기로 통치 지역을 선정하자고 해서 권력을 안전하게 나누기도 했어. 그런데 누군가 그 질서에 따르지 않는다면, 가차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8) ESTP : 묻고 더블로 가도 후달리지 않는 아레스
#충동적 #인생은도박 #에너지
✔ 아레스는 제우스와 헤라 사이에서 태어난 '전쟁의 신'이야.
✔ 본능에 충실하고 충동적인 면이 있어서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경우가 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데도 능숙하고 말이지. 그래서 사람들과 금방 친해지는 편이야.
✔ 혈기왕성하고 삶에서도 도전과 스릴을 즐기는 타입이야. 경쟁에 놓인 상황을 즐기기도 해. 그래서인지 순발력이 강해.
✔ 또 다른 '전쟁의 신'으로 아테나가 있는데 아테나는 머리를 쓰는 전략과 전술에 능한 이미지야. 반면 아레스는 전쟁의 폭력성이나 강인한 에너지를 대변하지.
✔ 질서와 규칙에 고분고분 따르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해. 반복되는 것에 금방 질리기도 하고. 한마디로 반항아적 기질이 있어. 아버지인 제우스도 아레스의 행동에 가끔 고개를 저었다지.
9) INFJ : 어디서 타는 냄새가? 따스한 촛불 같은 헤스티아
#내성적인싸 #다정 #세심한배려
✔ 헤스티아는 신들의 아버지 크로노스와 레아가 낳은 '불과 화로의 신'이야.
✔ 올림포스 신전의 화롯불이 항상 꺼지지 않게 지켜주는 신으로 알려져 있어. 묵묵하지만 따스하게 집을 데워주는 화로처럼 온화하고 다정하지.
✔ 공동체의 이익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사교적인 사람으로 보일 때가 있어. 하지만 기본적으로 내성적이라 앞에 나서는 걸 좋아하지는 않아.
✔ 기꺼이 나선다면 누군가에게 도움 되는 일이기 때문일 거야. 타인과 충돌하는 것을 싫어하고, 남을 도와야 한다는 강한 신념이 있지.
✔ 헤스티아는 평생 결혼하지 않았는데 신들끼리의 분쟁을 피하고 싶어서라는 얘기도 있고, 남을 도와야 한다는 강한 신념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지. 비슷한 것 같지 않아?
10) INFP : 어딘가에 열정을 꽁꽁 숨겨둔 페르세포네
#사회성부족 #공감장인 #망상장인
✔ 페르세포네는 제우스와 데메테르 사이에서 탄생한 '풍요의 신'이자, 저승의 신 하데스의 아내로도 많이 알려져 있지.
✔ 몽상에 자주 빠져서 가끔 현실 감각을 잃을 때가 있어. 너무 이상적이거나 실용적이지 못한 상상이 지나치면 사회성이 부족하는 얘기를 듣게 되지...
✔ 페르세포네는 '씨앗의 신'이기도 해. 한동안 땅속에 있다가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싹이 나오지. 평소에는 수줍음이 많지만, 열정을 일으키는 계기를 만나면 싹을 틔우고 크게 성장할 수도 있어.
✔ 완벽주의자 기질이 다분한데, 자기에게만 기준이 높아서 괴로워. 스스로 그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때가 많으니까. 하지만 남에게는 한없이 기준이 낮고 이해심도 많지.
11) INTJ : 차갑지만 내 사람에게는 따뜻한, 아르테미스
#츤데레 #자존심 #따뜻한로봇
✔ 아르테미스는 제우스와 티탄 신족인 레토 사이에서 태어난 '사냥과 숲의 신'이야.
✔ 약간 츤데레 같은 기질이 있어서 까칠하지만 내 사람에게는 따뜻한 편이야.
✔ 아르테미스도 자신에게 바쳐진 신성한 사슴을 사냥하려는 자에게는 아주 단호하게 혼쭐을 내줬대. 반면 '오리온'처럼 사냥 실력이 좋다거나, 본인의 높은 기준을 충족한 사람에게는 따뜻한 면을 보이기도 하지.
✔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것을 좋아하고, 지식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 그래서인지 생각도 많은 편이야. 말을 할 때도 신중하게 생각한 뒤에 꺼내는 스타일이지.
✔ 아주 독립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 아르테미스 역시 결혼을 하지 않고 비혼을 선택한 신으로도 알려져 있다지? 그만큼 자신에 대한 확신도 크고 자존심도 강해서 남에게 잘 기대려고 하지 않아.
12) INTP : 도덕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헤라
#단호박 #팩트공격 #지적호기심
✔ 헤라는 제우스의 아내로 잘 알려져 있는 '일과 결혼, 가정의 신'이야.
✔ 상대방 말에 좀처럼 휘둘리지 않는 편이야. 평소 의심이 많고 비판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이지.
✔ 주위에서 솔직하고 단호하다는 평을 들어. 상대방 이야기에서 모순이나 허점을 잘 찾아내기 때문인데 이걸 지적하면 팩트 공격, 그냥 넘어가면 영혼 없다고 해서 곤란하기도 해.
✔ 지적 호기심이 많아서 무언가에 깊게 몰두할 때가 있어. 그럴 때는 끝까지 답을 찾아내거나 창의력을 발산하기도 하지.
✔ 헤라는 이름의 어원부터 '여주인'이라는 의미가 있는 만큼 신들의 여왕이라고 할 수 있어. 바람둥이 제우스 때문에 질투심 강한 성격으로 그려지지만, 이건 결국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도덕과 윤리의식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기도 해. 물론 헤라의 가정은 바람 잘 날 없었지만 말이야...
13) ISFJ : 이래 봬도 순정파예요, 하데스
#헌신적 #이타적 #관심은금물
✔ 하데스는 올림포스 12신에는 속하지 않지만, 지하 세계를 관장하는 '저승의 신'으로 잘 알려져 있어.
✔ 차분하고 내성적이지만, 타인의 감정 변화에 민감해서 관계를 잘 이끌어나가는 편이야. 상대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신경 쓰는 속 깊은 면도 있지. 하데스가 페르세포네를 납치해서 데려오긴 했지만(?) 헌신적인 순정파로 알려져 있기도 해.
✔ 뒤에서 묵묵히 도움이 되는 것을 좋아하고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어. 그래서 사람들의 사소한 특징도 잘 기억해두는 편이야.
✔ 인내심이 강해서 꼼꼼하고 세심한 일을 잘 처리해. 그리고 이런 걸 굳이 말 안 해도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
✔ 하데스는 퀴클롭스 형제에게서 '퀴네에'라는 투구를 받게 돼. 이걸 쓰면 모습을 감추고 용기를 얻을 수 있지. 앞에 나서서 주목받고 혼자 인정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당신에게도 필요할 것 같아 보이네.
14) ISFP : 흥이 깨지지 않게 조심해! 디오니소스
#무계획 #공감장인 #즐거우면OK
✔ 디오니소스는 제우스의 허벅지에서 탄생한 '술과 풍요의 신'이야.
✔ 온화하고 겸손한 성격으로 삶의 여유를 느끼고자 하는 타입이야.
✔ 공감 능력이 높고 사람들과 조화롭게 지내는 걸 중요시해서 민폐 끼치는 것을 싫어해. 그래서 착하다거나 소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
✔ 머릿속에 수많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있어. 그런데 조금 게으른 타입이라 딱히 계획을 세우거나 실천하지는 않아. 디오니소스도 조금은 무책임한 면이 있는데, 아빠인 제우스를 닮아 그런가?
✔ 하지만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기쁨을 느끼는 일이라면 기꺼이 경험하기 위해 도전하는 편이야. 인간에게 술로 즐거움을 주듯이 누구보다 즐거운 삶을 추구하거든.
15) ISTJ : 법 없어도 법대로 살 것 같은 아테나
#책임감 #장녀장남 #모범생
✔ 아테나는 학문을 수호하고 문명을 주관하는 '지혜의 신'이야. 제우스와 메티스 사이에서 태어났어.
✔ 대부분 성실한 모범생 같은 이미지야. 한 번 맡은 일은 끝까지 처리하고, 약속 시간은 칼같이 지켜야 직성이 풀리지. 그래서 가끔 융통성이 없다는 얘기를 듣기도 해.
✔ 아테나는 장녀인데, 실제로 이 유형도 장녀와 장남이 많아. 그래서인지 의젓하고 책임감이 강하고 현실 감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야.
✔ 또 논리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을 추구하는 유형이야. 무계획이나 충동적인 언행을 싫어하지.
✔ 아테나는 '전쟁의 신'이기도 한데, 전쟁에서도 치밀한 전략과 병법으로 승리를 모색하는 편이었지. 궁극적으로는 평화를 지향해.
16) ISTP : 냅두면 혼자서도 잘하는 헤파이스토스
#금손 #말보다행동 #과몰입
✔ 헤파이스토스는 헤라가 낳은 '대장장이와 수공업자들의 신'이야.
✔ 혹시 손재주가 좋다는 이야기 들어본 적 없어? 도구, 기계를 잘 다루거나 세밀한 작업을 잘 해내는 금손인 경우가 많아. 헤파이스토스처럼 말이지.
✔ 주위에 관심 없고 영혼 없는 상태가 디폴트야. 그런데 한 가지에 꽂히면 과몰입해서 미친 듯 파고들기도 해. 그러다가도 누가 시키면 하기 싫어하는 반항아 기질이 솟아나.
✔ 이 유형은 말보다 행동을 중시해서 주로 과묵한 편이야. 꼭 말해야 할 때는 간결하게 핵심만 전달하고 필요하지 않으면 굳이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
✔ 헤파이스토스는 제우스가 자신의 머리를 뚫고 태어나려는 아테나 때문에 두통에 시달릴 때, 도끼로 단번에 제우스의 머리를 쪼개버렸대. ㄷㄷ 역시 말보다 행동을 중요시하는 타입 맞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