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성향검사(KKDTI), 나의 꼰대 성향과 꼰대력은?

꼰대성향검사(KKDTI, KKon Dae Type Indicator)는 꼰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부터 '꼰대가 되지말자'라는 생각으로 크리에이터 '르르르'씨가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자문을 받아 개발한 테스트입니다.



이분의 유튜브 영상도 꽤 재미있네요. 테스트 다하시면 영상 링크도 있으니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각 문항들은 옳고 그른 답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평소에 생각하고 느끼는 그대로 답변해주시면됩니다. 각 질문에 빠르게 응답해주어야 정확한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질문은 총 43문항이며 답은 정도에 따라 4가지(①전혀 그렇지 않다 ②그렇지 않다 ③그렇다 ④매우 그렇다 혹은 기타 답변)로 구분하여 답하시면 됩니다.


결과는 8가지의 성향(GEA, GEC, GRA, GRC, PEA, PEC, PRA, PRC) 중 하나로 나오며 각각에 대해서 레벨이 따로 표시됩니다. 최고레벨은 5입니다. 


예상 소요시간은 5분 내외입니다. 테스트는 아래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1. 테스트 질문들

아래의 질문은 순서에 상관없이 랜덤으로 나오나 등장하는 질문들은 동일합니다.


Q01. 스스로 만족하는 것보다 주변의 인정을 받는 것을 더 선호한다.

Q02. 여러 사람들과 함께하는 모임에 참가하는 것을 선호한다.

Q03. 혼자 일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Q04.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것보다 스스로 해결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Q05. 단체나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보다 개인이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

Q06. 구성원의 협의에 의해 만들어 낸 시스템이라면 찬성하지 않더라도 우선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Q07. 단체나 조직이 이득을 보더라도 나에게 손해가 가는 일이라면 받아들일 수 없다.

Q08. 다수결로 의사결정을 하기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소수 의견까지 취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Q09. 평소 속해 있는 단체나 조직에 소속감을 느낀다.

Q10. 혼자 여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호한다.

Q11. 귀하는 둘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합니까?

Q12. 개별 상황에 따른 고려보다 정해진 원칙이 더 우선되어야 한다.

Q13. 부담감이나 중압갑을 받을 때에도 평소와 다름 없는 집중력을 유지한다.

Q14. 타인이 어려움에 처했을 경우, 현실적인 조언보다는 먼저 공감해 주려고 한다.

Q15.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이상적인 방법보다 실현 가능한 방법을 주로 택한다.

Q16. 평소 일이나 사람 간 관계에 있어 다른 사람에 비해 감정의 기복이 더 크다고 느낀다.

Q17. 평소 기분에 따라 즉흥적으로 의사 결정하고 행동한다.

Q18.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한다.

Q19. 일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합리적으로 이해가 되어야만 동기부여가 된다.

Q20. 평소 호기심이 생기면 알아야만 직성이 풀린다.

Q21. 비현실적이고 터무니없지만 흥미로운 상상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Q22. 귀하가 어떤 상황에서 판단하고 결정을 내릴 때, 둘 중 어떤 것이 본인을 더 잘 나타냅니까?

Q23. 누군가가 잘못한 일이 있다면 그 사람의 감정을 신경쓰기보다 직접적으로 이야기한다.

Q24. 다른 사람에게 나의 감정과 의견을 솔직하고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Q25. 화나는 일이 있을 경우 그 당시에는 아무렇지 않다가 머릿속에서 계속 떠오른다.

Q26.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그 순간 바로 해결하는 것을 선호한다.

Q27. 다른 사람과 다투거나 언쟁하는 것을 싫어하며, 그런 상황이 닥치기 전에 다른 사람의 견해에 맞추거나 회피한다.

Q28. 나의 의견을 드러내기보다 먼저 타인의 의견을 듣는 것을 선호한다.

Q29. 누군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최대한 다투지 않고 친밀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Q30.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멀리서 지켜보기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해결과정에 참여한다.

Q31. 누군가가 나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더라도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지 않는다.

Q32. 나와 관련이 없더라도 주변 사람의 일에 관심을 갖고 조언한다.

Q33. 다른 사람에게 귀하의 의견을 전달할 경우, 둘 중 어떤 것이 본인을 더 잘 나타냅니까?

Q34. 새로운 변화나 시도보다 기존 방식의 존중이 우선되어야한다.

Q35. 나의 생각이나 선택이 결과적으로 옳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Q36. 자유로운 토의 분위기보다는 제시된 의견에 동의를 구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Q37. 처음 만났을 때 나이, 학번, 직급 등 상대방의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Q38. 주변 사람의 일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전달한다.

Q39. 내가 틀렸다는 사실을 굳이 다른 사람에게까지 알릴 필요는 없다.

Q40. 내가 일궈낸 성과를 누군가 똑같이 얻고싶다면 적어도 나만큼은 노력해야 한다.

Q41. 주변에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이 많아 종종 답답함을 느낀다.

Q42. 다른 사람이 나에게 하는 충고는 대부분 도움이 되지 않는다.

Q43. 나와 다른 타인의 취향이나 행동이 이해 되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2. 결과

결과는 대분류된 성향의 ‘특징’, ‘잠재적인 꼰대 성향’, ‘성향의 레벨에 따른 특징’, ‘꼰대 탈출을 위한 솔루션’ 등을 알려줍니다.

아래의 각각에 대한 것은 대분류된 성향의 특징과 이와 같은 꼰대 스타일을 만났을 때의 대처법입니다. 

본인의 자세한 결과를 원하시면 직접 테스트를 진행해보세요. 저는 망원동 나르시스트 (PRC)에 무려 3레벨이 나왔네요. 조금 충격적이네요. 3레벨이라니...(평균이 레벨 2라고 하네요.)


가장 많은 유형은 아래의 순서라고 합니다.

1위. 조용한 암살자 (GRC)

2위. 속 보이는 전자두뇌 (GEC)

3위. 망원동 나르시스트 (PRC)


1) 만취한 장비 (GEA)


-대개 서글서글한 인상으로, 처음 만난 사람도 허물 없이 대하는 인간성을 가짐. 

-친화력이 흡사 <그것이 알고 싶다> 푸들 급. 

-개인의 업무 능력만큼이나 유기적인 조직 관계가 업무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함. 

-은근히 계획적으로 행동하기를 좋아해서 업무 성과도 괜찮은 편이며 리더십 있다고 평가 받는 경우가 많음. 

-유혹에 약한 편.


만취한 장비 (GEA)를 꼰대로 만났을 때 대처 법

-유효타 칭찬 멘트 몇 가지를 외워둬라. 은근히 단순하다. 

-도저히 아부가 힘들다면 차라리 눈 밖에 나라. 최소한 당신을 귀찮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2) 속 보이는 전자두뇌 (GEC)


-어떤 집단에 속해 있던지 정보 수집 능력이 뛰어난 사람. 

-타인의 기분이나 상태 또한 늘 체크하는 타입으로 눈치가 빠르다는 소리를 종종 들음. 

-상대방과 이견이 생겼을 때 갈등을 고조시키기보다 상황을 천천히 살펴보며 전략적인 스탠스를 취함. 

-직설적인 화법 보다는 돌려돌려 돌림판 수준으로 돌려 말하기를 선호. 


속 보이는 전자두뇌 (GEC)를 꼰대로 만났을 때 대처 법

-이 사람의 말은 다 믿지 마라. 당장은 좋다고 해놓고 나중에 말 돌리기 선수다. 가능하면 녹취로 증거를 남기는 것도 좋다. 

-사내 마당발인 경우가 많으므로 웬만하면 비밀을 누설하지 마라. 


3) 요란스런 처단자 (GRA)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과거의 경험을 자주 적용하는 편. 

-새로운 모임에 나가기보다 오래 알고 지낸 친구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는 원효대사 고인 물 스타일. 

-동료 또는 부하직원과 허물없는 관계가 될 수 있다고 믿음.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거나 논리적·합리적 근거를 들어 설명하기를 좋아함. 

-의견이 다른 주제로 오래 논쟁하기보다 비슷한 부류의 친구들과 대화하기를 선호함.


요란스런 처단자 (GRA)를 꼰대로 만났을 때 대처 법

-마음을 비우자. 이 사람에게 나는 오늘부터 YES맨이다. 

-일단 앞에선 다 알았다고 해라. 어차피 나중에 기억 못할 것이다.


4) 조용한 암살자 (GRC)


-어떤 상황에서도 이성적인 사고와 냉철한 판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타입. 

-좀처럼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며 똑 부러는지는 일처리 방식으로 주변으로부터 ‘혹시 알파고?’라는 농담을 종종 들음. 

-물건을 사면 매뉴얼을 꼼꼼히 살펴보고 그대로 적용하는 것을 즐기는 편. 

-문제가 발생했을 시 원리원칙에 따라 처리해야만 비로소 심신에 평화가 찾아오는 스타일.


조용한 암살자 (GRC)를 꼰대로 만났을 때 대처 법

-팩트로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면 의외로 설득이 쉬운 타입이다. 

-그의 논리를 잘 들어 두었다가 역이용해도 좋다.


5) 종잡을 수 없는 조커 (PEA)


-컨디션과 환경에 따라 기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예민보스. 

-못마땅할 시 표정을 못 숨기고 좋고 싫음이 분명한 기분파 타입. 

-왁자지껄한 모임보다 좁고 깊은 인간관계를 선호함. 

-화나는 일이 생기면 한두 번은 참다가 무섭게 터뜨리는 편. 

-겉모습이나 말투가 매력적인 경우가 많아 주변에 사람이 따름. 

-임기응변이 뛰어나서 자유롭고 즉흥적인 업무도 곧잘 함.


종잡을 수 없는 조커 (PEA)를 꼰대로 만났을 때 대처 법

-너울성 파도라고 생각하자. 기분 좋을 때를 노리는 게 베스트지만 나빠도 곧 풀릴 사람이다. 

-뒤끝도 별로 없다. 이 사람의 감정표현에 크게 의미 두지 않는 것이 속 편하다.


6) 옹졸한 평화주의자 (PEC)


-딱히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타입이며 주변 사람들에게 적당히 좋은 사람으로 평가됨. 

-갈등을 싫어하고 ‘좋은게 좋은거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 

-본인이 손해를 입더라도 참는게 이득이라는 난해한 계산법을 소유. 

-문제를 피하는 스타일로 인해 때때로 타인의 오해를 사기도 함. 

-남에게 싫은 소리 하는 것을 상당히 어려워하는 타입.


옹졸한 평화주의자 (PEC)를 꼰대로 만났을 때 대처 법

-절대 속내를 먼저 비치는 타입이 아니니, 딴소리 듣고 싶지 않다면 그의 의견을 꼭 확인해라. 

-3번쯤 물어보면 마지못하는 척 슬쩍 본심을 꺼낼 것이다.


7) 투머치토커 훈장님 (PRA)


-인간관계에서 선을 긋는다는 인상을 주는 경우가 많음. 

-앎에 대한 욕심이 강해서 모르는 게 생겼을 때 검색창 문턱이 닳을 기세로 찾아보는 편. 

-원리원칙이 통용되면 세상이 평화로울 거라 믿음. 

-비효율적인 상황이 되거나 사실과 다른 말을 들으면 반드시 이 구역 팩력배가 되어 뚜까패고 바로잡아야 직성이 풀림. 

-묵직한 돌직구 표현을 선호함.

-본인은 꼭 필요한 말만 한다고 생각한다는게 함정.


투머치토커 훈장님 (PRA)를 꼰대로 만났을 때 대처 법

-모든 말을 이해한 척 조용히 고개만 끄덕여라. 

-절대 반박하려고 하지 마라. 훈계가 두 배로 길어질 것이다.


8) 망원동 나르시스트 (PRC)


-자신만의 확고한 취향과 감성을 가지고 있음. 

-깊이 있는 사유를 즐기며 때때로 자유로운 상상에 빠지기도 함. 

-그런 생각들을 패션/음악/그림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 주위로 부터 홍대병 말기로 평가받음. 

-스스로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하며 어떤 것보다도 자신과의 약속을 중요하게 여기는 나씨나길 자기애적 성향 보임. 

-한번 아니다 싶은 타인에게는 칼 같이 선을 그음.


망원동 나르시스트 (PRC)를 꼰대로 만났을 때 대처 법

-방청객에 빙의하여 의미없는 감탄사를 남발해라. (아~ 오~ 그러시구나~) 

-눈치 없는 편은 아니므로 더이상 당신을 귀찮게 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