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테스트, #기억하_길

"독립운동가 테스트 #기억하_길"은 퀄리티 높은 심리테스트 공장 "방구석 연구소"와 1899년 대한민국 최초의 민족자본으로 설립한 "우리은행"이 만든 심리테스트로 MBTI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테스트를 통해서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현재의 대한민국을 있게 만든 독립운동가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테스트는 아래 페이지에서 진행하시면 되며, 전체 결과는 본문을 참고하세요.

 

 

 

1. 독립운동가 테스트 질문

Q1. 선택

✓ 눈 앞에있는 신문을 보고 날짜를 확인한다.

✓ 문을 열어 바깥 상황을 확인한다.

 

Q2. 순이 : 뭐하고 있어? 얼른 나와! 오늘 나랑 같이 남대문 심부름 가기로 했잖아

✓ '심부름..?' 뭘 사러 가는 거지?

✓ 어...알겠어 일단 가자!

 

Q3. 도착한 곳은 평소 보던 남대문 시장이 아니다. 옛 스럽지만 어딘가 정겨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 내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 파악부터 해야겠어.

✓ 내가 여기로 온 건 무슨 뜻이 있지 않을까?

 

 

Q4. 사람들의 옷차림 암울한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 그리고 일본 헌병.. 아마도 나는 일제강점기에 온 것 같다. 일본 헌병에게 상인이 애원하는 소리가 들린다. 이 때 나는,

✓ 헌병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 상황을 무마하려 한다.

✓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다! 맞서서 말린다.

 

말리려는 순간, 일본 헌병들이 자리를 떴다. 어디서 무슨 소리 들린다.

 

Q5. 아이 울음 소리가 선명하게 들려온다. 소리를 따라 찾아가보니 한 아이가 정말 서럽게 울고있다.

✓ 왜 울고 있는지, 무슨 일이 있는지 물어본다.

✓ 일단 아이가 울음이 그칠 때까지 안고 달래준다.

 

 

아이가 조금은 진정된 듯 어딘가를 가리킨다. 쓰러져 있는 사람들과 또 다른 헌병이 보인다.

 

Q6. 일본헌병 : 조선인은 역시 맞아야 말을 들어먹지. 다음에 모여서 작당하다가 걸리면 더 심한 꼴 볼 줄 알아

✓ 참혹한 광경에 분노와 눈물이 쏟아진다.

✓ 내가 지금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헌병들이 떠나고 곧바로 도와주러 갔다. 청년은 괜찮다는 듯이 툭툭 털고 일어나 나에게 쪽지를 하나 건네 주었다.

 

 

쪽지 : 나라를 빼앗긴 지 어느덧 10년, 일제의 탄압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의지를 보여줄 평화로운 만세 시위를 계획하고 있으니,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종로 파고다공원에 함께 모였으면 좋겠습니다. 되도록 많은 사람에게 전달해주세요.

 

Q7. 순이 : 그게 무슨 쪽지야?

✓ 3월 1일 만세 시위를 계획하고 있대. 많은 사람들한테 전해달라고 써있네

✓ 만세운동에 참여해달라는 내용이야. 내가 이걸 위해서 여기 온 걸지도...

 

Q8. 순이 : 가려고? 같이 가자. 언제 볼까?

✓ 2시에 시작이니까 1시에 남대문 시장에서 만나!

✓ 출발할 때 부를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Q9. 1919년 3월 1일 오후2시 파고다 공원(현:탑골 공원) 만세 운동의 현장에 도착했다.

✓ 맨 앞줄

✓ 적당히 앞줄

✓ 적당히 뒷줄

✓ 맨 뒷줄

 

Q10. 지금 시각 오후 2시 31분... 쪽지에 적힌 약속 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쪽지를 건네 준 민족대표들을 찾을 수 없다.

✓ 예기치 못한 상황이네.. 너무 당황스러운 걸

✓ 갑작스럽긴 하지만 뭐라도 해봐야 할 것 같아

 

Q11. 당황하면서 웅성거리는 사람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주변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며 대처 방안을 논의해본다.

✓ 어떻게 대처 해야할 지 고민하며 주변 반응을 살펴본다.

 

Q12. 이때 누군가 연단에 올라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기 시작했다. 연설이 끝나고··· 잠깐의 정적이 흐른다.

✓ 누군가 만세를 외치면 함께 만세를 외친다.

✓ 정적을 참지 못하고 먼저 만세를 외친다.

 

 

사람들이 일제히 만세를 외치기 시작한다. 대한독립만세!

 

1910년 8월 29일, 우리는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는 가슴 아픈 역사를 겪었습니다. 집회, 거래, 교육 등의 기본적인 권리를 빼앗긴 삶을 살았습니다. 시장에서는 일본 상인들이 들어와 조선의 상권을 장악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한 '조선인은 맞아야 정신 차린다' 라는 말을 일삼으며 무력과 폭력으로 우리나라를 탄압했습니다. 이러한 고난 속에서도 독립을 향한 마음은 막을 수 없었습니다. 1919년 3월 1일, 현재의 탑골 공원에 모인 5천 여명의 사람들은 만세를 외치며 전 민족이 함께 독립운동의 물결을 만들었습니다. 전 계층의 독립 의지를 보여준 3.1 운동은 외교활동,의거활동,무장투쟁,임시정부 등 다양한 독립운동의 구심점이 되었습니다. 3.1운동에 참여한 당신은 어떤 독립운동가로 활약했을까요?

 

Q13. 2021년으로 돌아오기 위한 한가지를 선택해주세요.

✓ 무궁화

✓ 동료

✓ 독립자금

✓ 독립신문

 

2. 독립운동가 테스트 결과

1) ENFJ : 타지에서 독립을 외친 외교관

 

 

전체 테스트 참여자 중 5.21%가 같은 유형입니다.

 

✔ 일제의 부당함을 차근차근 설명하겠소 타고난 언변으로 서양 열강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외교관으로 활약했어요.

✔ 다른 나라에 우리나라의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며 더 빠르게 독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설득했어요.

✔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고려하여 스크립트를 짜는 치밀한 성격이었죠.

✔ 항상 밝은 모습으로 대화하며 듣는 사람이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하는 능력이 있었어요.

✔ 때로는 내 이야기가 현실성 없다고 거절당하기도 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어요.

 

나와 닮은 독립운동가는? 서영해

 

 

유럽에서 독립을 외쳤던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는 당시 외교의 중심지였던 프랑스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파리에서 열린 반제국주의 세계대회에서 한국 문제를 의제의 중심으로 부각했습니다. 1929년에는 고려통신사라는 언론을 설립, 소설을 발행하여 한국의 역사와 문화, 독립운동을 알리며 유럽 언론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습니다. 광복 이후 귀국한 서영해는 한국의 문화 발전을 위해 힘을 쏟다가 1949년 상하이에서 실종되어 아직까지 그의 마지막 모습을 찾고 있습니다.

 

2) ENFP : 신식문물을 담당한 신세대 독립운동가

 

 

전체 테스트 참여자 중 9.92%가 같은 유형입니다.

 

✔ 독립만 온다면 험난한 길을 마다할까 갈수록 심해지는 탄압에 기존 방법에 한계를 느끼고 새로운 방법으로 일제에 대항하고자 했어요.

✔ 확고한 비전을 바탕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독립할 방법을 모색했죠.

✔ 중국에서 새로운 장비를 들여오거나 신식 교육을 도입하는 등 온갖 방법을 시도했어요.

✔ 나름 능력 있는 협상가라 좋은 조건으로 장비를 들여와 독립군의 없는 살림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 내가 도입한 방법이 큰 성과를 거둔 무용담을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게 인생의 큰 재미 중 하나였죠.

 

나와 닮은 독립운동가는? 권기옥

 

 

독립을 위해 날아오른 항공인 독립운동가

 

권기옥은 임시정부의 추천을 받아 중국의 항공학교에 입학하였고, 졸업 후 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로 활약하였습니다. 유치장에서 수차례 고문을 받았음에도 그녀의 의지를 꺾을 수 없었고 1943년엔 한국애국부인회를 조직하며 활발하게 독립운동을 펼쳤습니다.

 

3) ENTJ : 독립운동 단체를 이끈 리더

 

 

전체 테스트 참여자 중 5.09%가 같은 유형입니다.

 

✔ 독립을 위해 어떤 치욕도 견디리라 국민이 단결할 수 있도록 항일 단체를 조직하고 만세시위와 같은 여러 독립운동을 주도했어요.

✔ 독립에 대한 나만의 신념으로 조직원들을 하나하나 설득하며 믿음을 주었어요.

✔ 머릿속으로 온갖 시뮬레이션을 한 다음 최적의 방법과 시점을 찾아서 실행까지 옮기는 데 역할을 했어요.

✔ 독립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불도저 스타일이었을 거예요.

✔ 나 혼자 감당하는 성격이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을 거예요.

 

나와 닮은 독립운동가는? 이신애

 

 

독립운동 단체를 조직하고 이끌었던 리더

 

이신애는 3.1운동 이후 민족대동단의 여성 대표로서 한민족의 단결을 위해 전력을 다했습니다. 대동단의 주요 인물들이 체포되었음에도 제2의 만세 운동인 안국동 만세시위를 주도 면밀하게 계획하고 펼치는 등 조선 독립을 강렬하게 염원했습니다. 이로 인해 악취가 나는 방 한 칸에서 90명과 생활하는 등의 고초를 겪었지만 옥중투쟁을 주도하며 독립에 대한 의지를 절대 꺾지 않았습니다.

 

4) ENTP : 독립의 새싹을 키워낸 교사

 

 

전체 테스트 참여자 중 5.70%가 같은 유형입니다.

 

✔ 캄캄한 날을 밝힐 새싹을 기다리며 독립을 이루려면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었어요.

✔ 아는 것도 많고 학생에게 관심도 많아서 학교에서 존경받으며 행복하게 일을 했어요.

✔ 때로는 독립과 관련한 수업을 하다 들켜 일제의 감시를 받기도 했지만 특유의 위기관리능력으로 금세 모면할 수 있었죠.

✔ 모험심 넘치는 성격으로 학생들을 가르칠 뿐만 아니라 항일 단체에 들어가 다양한 독립운동에 참여했어요.

 

나와 닮은 독립운동가는? 김란사

 

 

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양하는데 앞장선 교사

 

김란사는 미국에서의 유학 생활 후, 모교 이화학당에 부임하여 여성들을 가르치며 애국심을 고취했습니다. 또한, 미국 전역을 돌며 독립자금 모금을 호소하는 등 세계 각지에 있는 동포들의 단결을 끌어냈습니다. 김란사는 의친왕의 밀지를 전하기 위해 베이징으로 건너갔지만,이후 안타깝게도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5) ESFJ : 헌신적으로 조국을 깨운 지식인

 

 

전체 테스트 참여자 중 5.65%가 같은 유형입니다.

 

✔ 우리 눈 앞에 있는 문제부터 풀어나가요. 일제의 끝없는 수탈로 피폐해진 마을을 살리고자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던 지식인이었어요.

✔ 느리지만 차근차근 마을의 기반을 갖추기 위해 바쁘게 뛰어다녔어요.

✔ 이게 다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핀잔을 주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초반 과정도 있었죠.

✔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했지만 내색하지도 않았어요.

✔ 하지만 점점 좋아지는 마을 상태에 행복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더 힘을 낼 수 있었어요.

 

나와 닮은 독립운동가는? 최용신

 

 

수탈로 피폐해진 농촌을 살린 계몽운동가

 

일찍이 근대교육을 접했던 최용신은 농촌 사회의 발전을 위한 계몽운동을 꿈꿔왔습니다. 봉사활동으로 보았던 농촌의 상황을 보고 학업을 중단하고 농촌지도원으로서 문맹퇴치, 부녀회, 청년회 등 다양한 활동을 주도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을 보조금 지원 중단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하여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6) ESFP : 음악으로 광복을 노래한 예술가

 

 

전체 테스트 참여자 중 6.37%가 같은 유형입니다.

 

✔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독립을 염원하는 희망찬 노래를 만들며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거에요.

✔ 사람들 앞에 노래하는 것을 좋아해서 직접 만든 곡을 부르기도 했죠.

✔ 특유의 유머러스함으로 은근슬쩍 넣은 일제를 골탕먹이는 가사는 사람들을 웃음 짓게 하는 포인트였어요.

✔ 가끔 일본 경찰이 지나가면 더 큰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서 잡혀갈 뻔하기도...?

✔ 덕분에 동네에서 나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을 거에요.

 

나와 닮은 독립운동가는? 한형석

 

 

음악과 연극으로 광복을 노래한 예술가

 

한형석은 항전가곡, 국경의 밤 등을 작곡하고 항일의식을 담은 오페라 '아리랑'을 상연하며 독립군의 의지를 고취했습니다. 광복군의 선전대장으로 복무하면서도 작곡과 가극 상연을 멈추지 않으며 독립군에게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해방 이후 곧바로 귀국하지 않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동포들을 돕기 위해 교포 귀국 사무를 도맡았습니다.

 

7) ESTJ : 똑부러지게 독립을 주장한 변호사

 

 

전체 테스트 참여자 중 10.60%가 같은 유형입니다.

 

✔ 일제의 무논리를 이기는 건 세상 쉬운 일입니다. 조선에 몇 없는 변호사로서 독립운동을 하며 구속된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변호를 해주었어요.

✔ 신 들린 논리와 주장으로 재판장을 갑분싸로 만드는 재주가 있었죠.

✔ 말이 안 되는 이유로 탄압하는 일제를 이해하지 못해 조금 더 열심히 재능을 기부했어요.

✔ 내 사명감으로 했던 일에 대해서 굳이 보상을 받지 않으려고 작은 호의도 거절했어요.

✔ 어쩌다 보니 일제의블랙리스트에 올라가기도 했지만 개의치 않았죠.

 

나와 닮은 독립운동가는? 김병로

 

 

독립운동가들을 무료로 도왔던 변호사

 

김병로는 독립투쟁에 도움이 될 변호사가 되고자 일본 메이지대학 법과를 졸업했습니다. 변호사로 개업한 후에는 독립운동과 관련된 사람들을 위한 무료변호를 하였습니다. 해방 전후로 법과 관련한 다양한 일들을 주도하며 능력을 인정받았고, 1948년엔 대한민국의 초대 대법원장에 임명되어 역사에 이름을 새겼습니다.

 

8) ESTP : 식민지 교육에 용감하게 맞선 학생대표

 

 

전체 테스트 참여자 중 7.25%가 같은 유형입니다.

 

✔ 빼앗긴 것을 원래 자리로 돌려놓을 뿐... 부당한 대우를 개선하고자 일제에 대항할 학생들을 모았던 학생회장이었어요.

✔ 언제나 재치 있고 쾌활한 모습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독립운동가들에게 웃음을 전하며 의지를 고취시켰어요.

✔ 자신들의 자유를 앗아가는 일제의 만행에 분노하여 주변 친구들을 모아 시위를 주도했죠.

✔ 유치장에서 고생을 할 때도 있었지만 결코 후회하지 않았어요.

✔ 유치장 안에서도 다음엔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시위를 할까 빠르게 머리를 굴리곤 했죠.

 

나와 닮은 독립운동가는? 윤창하

 

 

퇴학에도 개의치 않고 독립운동을 주도한 학생대표

 

윤창하는 한일 학생의 차별대우에 항의하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친구의 처분에 대항하여 동맹 휴학을 전개했습니다. 이후 교내 항일 단체였던 독서회의 간부로 활약하다 광주 학생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였습니다. 이 사건으로 징역을 살게 되었고 출옥 후에도 후유증을 겪었습니다.

 

9) INFJ : 글로 독립을 써내려간 문학가

 

 

전체 테스트 참여자 중 2.36%가 같은 유형입니다.

 

✔ 골백번을 울부짖어 독립만을 바라는 마음 독립에 대한 염원과 일제에 대항하는 정신을 특유의 감성과 함께 글로 표현하였어요.

✔ 절묘한 비유법으로 일제에 비판적인 글을 써도 검열을 요리조리 피해갔어요.

✔ 혼자 있을 때 가장 글이 잘 써져서 종종 방 안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었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쓴 글이 세간에 떠돌아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줄 때 뿌듯함을 느꼈어요.

 

나와 닮은 독립운동가는? 이상화

 

 

글로 독립을 써내려간 비유장인 시인

 

이상화는 일제에 대한 저항과 조국에 대한 사랑을 글로 드러냈던 시인 독립운동가입니다. 일제의 탄압으로 고문을 받기도 한 이상화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의 침실로' 등의 작품으로 반일 민족의식을 표현하며 독립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일제의 탄압 속에서 고문을 받기도 했지만 끝까지 자신의 지조를 지켰던 이상화 시인은 광복을 지켜보지 못하고 1943년에 결국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10) INFP : 은밀히 동료들을 도운 타짜

 

 

전체 테스트 참여자 중 3.80%가 같은 유형입니다.

 

✔ 독립을 보지 못한다면 나는 불운한 사람일 뿐 독립군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을 모았어요.

✔ 그중 도박으로 빠르게 돈을 불려 어떻게든 약속 시간에 송금하는 타고난 운빨의 승부사였어요.

✔ 언제나 진지하고 조용하게 독립을 염원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죠.

✔ 다만, 일을 진행하는 동안 가족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잘 하지 않아서 관계가 많이 틀어졌어요.

✔ 그래도 가끔 깜짝 선물을 준비하며 화난 마음을 풀어주는 따뜻한 면도 있었어요.

 

나와 닮은 독립운동가는? 김용환

 

 

조선의 타짜를 빙자한 헌신적인 독립운동가

 

김용환은 한때 의병에도 참가하고 독립자금을 모아 독립군에게 보내는 활동을 했지만 일본 경찰에 3번이나 체포된 후로 활동을 접고 노름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사실 노름은 도박 자금으로 위장해 만주로 돈을 보내려는 방법이었고 가족들마저 속여 미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해방된 이후, 모든 사실을 알고 있던 친구가 사실을 밝히라고 설득했지만 임종 때까지 결국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11) INTJ : 독립군의 머리로 활약한 전략가

 

 

전체 테스트 참여자 중 4.15%가 같은 유형입니다.

 

✔ 이번 계획은 반드시 성공하길... 특유의 꼼꼼함과 계획적인 성격으로 학교에서 공부했다면 천재 소리를 들었을 거예요.

✔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며 독립군의 승리를 돕는 엘리트 전략가로 활약했을 거에요.

✔ 친일의 유혹이 있어도 주관이 뚜렷해 뚝심 있게 흔들리지 않아요.

✔ 항상 일제에 대항할 방법을 연구하고, 좋은 방법이 생각나면 널리 알리려 했어요.

✔ 계획을 실행할 때 절대 실패하는 법이 없었던 백전백승 불패신화!

✔ 하지만 독립만을 바라보느라 가족을 신경 쓰지 못해서 원망받는 날도 종종 있었어요.

 

나와 닮은 독립운동가는? 박영희

 

 

전투부터 교육까지 독립군의 핵심 전략가

 

박영희는 독립군 양성기관인 신흥무관학교 출신으로 김좌진 사령관의 오른팔이 되어 대표적인 군사전문가 중 한 명으로 만주 독립군의 핵심 인물로서 전문적인 군사교육에 힘을 썼습니다. 박영희는 군자금을 모으기 위해 러시아 공산당과 접촉하던 중, 러시아 첩보 기관에 체포되어 타지에서 순국하였습니다.

 

12) INTP : 독립운동 현장을 함께한 기자

 

 

전체 테스트 참여자 중 3.93%가 같은 유형입니다.

 

✔ 모든 진실을 밝혀내리라 무논리로 떵떵거리는 일제가 꼴 보기 싫어서 그들의 악행을 널리 알리고자 했어요

✔ 홀로 증거를 수집하고 사건을 추리해서 정리까지! 그야말로 조선판 셜록

✔ 말보다는 글에 강했기 때문에 신문 등 다양한 글쓰기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진실을 전했어요.

✔ 가끔 옥살이를 할 뻔한 경험도 여러 번 있었지만, 그때마다 순발력 있게 대처하며 빠져나왔죠.

✔ 주변 사람들도 모르게 아주 조용히 독립의 길을 걸었어요.

 

나와 닮은 독립운동가는? 최은희

 

 

독립운동의 현장에 언제나 함께한 기자

 

최은희는 만세운동으로 인한 투옥생활 이후 독립운동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우리나라 초대 여성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광복 후에도 독립운동의 증인을 만나고 비밀문서를 캐내며 한국의 역사를 차근차근 회복시켰습니다. 최은희의 유언에 따라 만들어진 '최은희 여기자상'은 한국 언론 발전에 큰 힘이 되는 등 그녀의 나라를 위하는 마음은 임종 이후에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13) ISFJ : 조국의 아픔을 보듬은 간호사

 

 

전체 테스트 참여자 중 4.14%가 같은 유형입니다.

 

✔ 왜 자꾸 다쳐서 오는거야...속상하게 다친 독립운동가들을 돌보며 병원에서 독립운동을 외쳤어요.

✔ 갈 곳 없는 독립운동가들을 몰래 숨겨주며, 그들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돌보았죠.

✔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보단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독립운동을 펼쳤어요.

✔ 때로는 고민 상담을 해오는 사람들에게 깊은 공감을 하며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었어요.

✔ 다쳐서 들어오는 독립운동가에게 겉으로는 무심하게 잔소리를 하지만 속으로는 엄청 속상해 하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였어요.

 

나와 닮은 독립운동가는? 박자혜

 

 

다친 사람들이여 내게로 병실에서 싸웠던 간호사

 

박자혜는 1917년부터 조선총독부의원에서 간호부로 근무하던 중 3.1 만세 운동으로 실려 오는 부상자를 간호한 것이 계기가 되어 독립운동을 시작했습니다. 1920년부터는 더 이상 일제를 위해 일을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병원을 그만두고 신채호 선생과 결혼하여 독립운동가들을 도왔습니다. 경제적으로 궁핍한 상황에서도 독립운동가들을 돕다가 광복을 2년 앞둔 1943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14) ISFP : 수탈에 평화적으로 대항한 독립운동가

 

 

전체 테스트 참여자 중 3.60%가 같은 유형입니다.

 

✔ 우리들의 마음을 모은다면 오래 걸리지 않을 겁니다. 평화적으로 독립할 방법을 찾기 위해 매일매일 고민하던 지도자였어요.

✔ 사람들 사이 갈등이나 불화가 일어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 그래서 폭력보다 나은 방법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 아래 다양한 사회운동을 조직하고 실행에 옮겼죠.

✔ 따뜻하고 섬세한 성격으로 만나는 모든 사람을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었어요.

✔ 때로는 자신의 의견과 충돌하는 사람을 설득하다가 상처를 주기도 하고 받기도 했죠.

 

나와 닮은 독립운동가는? 조만식

 

 

더 나은 독립운동을 고민한 비폭력 독립운동가

 

조만식은 3.1 운동이 일어나자 오산학교 교장직을 사퇴하고 평안남도의 독립만세 운동시위를 주동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먼저 조선 사람임을 알아야 하고 자신을 분명하게 인식하여야 한다'는 신념 아래 물산장려운동회를 조직하고 일제의 경제적 수탈 운동에 대항하여 사회운동을 전개했습니다.

 

15) ISTJ : 실수를 모르는 철두철미한 밀정

 

 

전체 테스트 참여자 중 13.98%가 같은 유형입니다.

 

✔ 누군가는 해야 할 일, 완벽하게 처리하겠습니다. 친일 단체에 위장 잠입하여 독립군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임시정부의 비밀 스파이로 활약했어요.

✔ 위험한 일을 즐기지는 않아도 중요한 역할이기에 기꺼이 자원했죠.

✔ 눈에 띄지 않는 조용하고 과묵한 성격으로 실수 없이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어요.

✔ 중간에 요원을 한 명 더 보내준다고 했을 때는 혼자만으로 충분하다며 거절하는 배짱을 보여주었어요.

✔ 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도 으스대지 않는 겸손한 자세로 임시정부 간부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나와 닮은 독립운동가는? 최근우

 

 

친일 단체에 잠입해 비밀공작을 하던 밀정

 

최근우는 3.1 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던 2.8 독립운동의 독립선언서 대표 11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서명하였습니다. 해방 직전에는 여운형 선생이 결성한 건국동맹의 회원으로 친일단체에 위장 회원으로 잠입하여 일제의 동태를 살펴 보고하였습니다. 해방 후에도 건국준비위원회에서 활약하며 현재 대한민국의 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16) ISTP : 두려움 따위 없는 결사대 행동대장

 

 

전체 테스트 참여자 중 8.25%가 같은 유형입니다.

 

✔ 독립을 위해서면 어디라도 몸을 던지겠소. 총과 폭탄으로 일제의 주요 인물을 과감하게 노렸던 결사대의 일원이었어요.

✔ 아무 이유 없이 마을 사람들을 핍박하는 일제의 만행을 두고 볼 수 없어 결사대에 가입했죠.

✔ 결사대 안에서 가장 도구를 잘 다뤄서 행동대장으로 활약할 수 있었어요.

✔ 계획이 틀어져도 임기응변으로 해결하는 간 큰 행동을 보여주었죠.

✔ 독립운동에 있어 곁에 있는 동료들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졌어요.

 

나와 닮은 독립운동가는? 안경신

 

 

일제의 심장에 폭탄을 던진 대담한 항일투사

 

안경신은 3.1 만세운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지만 평화적인 외교활동에 한계를 느끼고 무력적인 독립운동을 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평남도청과 같은 일제 통치기관에 폭탄을 던져 한국 독립의 필요성을 세계 여론에 호소하고자 했고 이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이 사건으로 수감되어 7년 만에 석방된 안경신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아들이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슬픔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