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람 성향 테스트, 나는 어떤 관람러?

아래의 영화 관람 성향 테스트를 통해 나는 어떤 관람러인지 알아보세요. 총 8종류의 테스트 전체 결과가 궁금하다면 본문을 참고하세요.

 

1. 영화 관람 성향 테스트 질문

Q1. 오랫동안 기다린 영화의 개봉 소식! 이럴 때 나는

✓ 내적비명을 지르며 조용히 예매하기 버튼을 누른다

✓ HOXY 같이 보러 갈 사람 없나~? 휴대폰을 열어 친구에게 연락부터 해본다

 

Q2. 영화를 예매하는 나의 모습은?

✓ 할인 받을 수 있는 거 있나? 3초 생각하고 쿨예약.

✓ 쫌쫌따리 할인혜택 다 찾아보고 완벽한 가격에 예약.

 

Q3. 조조 할인으로 예매했는데, 시간 맞춰 일어날 수 있겠지?

✓ 아자아자 파이팅! 못 일어나면 뭐 취소하고 오후꺼 보지 뭐~

✓ 알람은 맞춰 두지만.. 혹시 모르니 취소수수료 얼만지 찾아봐야지.

 

Q4. 무사히 착석했다. 영화 시작을 기다리는 광고 타임. 내 모습은?

✓ '영화 다 보고 뭐하지... 비행기모드 해놨었나...'

✓ '우와 저 모델 미모 미쳤다... 팝콘 맛있다...'

 

Q5. 영화 도중, 팝콘을 집어 먹다가.. 우당탕! 팝콘박스를 떨어뜨려서 팝콘이 우수수 떨어졌다!

✓ 아이쿠 이런..ㅠ 팝콘 아깝다..ㅠ

✓ 헉... (주변 눈치 봄).. 일단 영화에 집중하자..

 

Q6. 영화 속에서 위기에 처한 배우. 내 심정은?

✓ 나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지... 생각함.

✓ 주인공인데 살아나겠지. 어떻게 살아나려나?

 

 

Q7. 영화의 절정. 배우들의 감정이 극에 치달았다! 나는

✓ 배우와 감정동기화됨. 내 감정도 같이 극으로 치달음.

✓ 오! 아마 여기가 절정인가보다! 스토리 파악에 더 집중함.

 

Q8. 영화가 끝났다! 음악과 함께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나는

✓ 좀더 여운을 즐길래. 엔딩 음악을 들으며 잠시 자리에 앉아있는다

✓ 재밌었다~! 짐을 챙겨서 쿨하게 바로 극장을 빠져나간다

 

Q9. 영화를 보고 나왔을 때, 내 머릿속에 더 깊이 박힌 것은?

✓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아름다운 비주얼!

✓ 배우들의 연기력과 명대사! 이런 대사는 대체 어떤 사람이 쓰는 건가요!

 

Q10. 같이 영화를 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영화에 대한 해석이 나와 정반대다. 이 때 나는?

✓ 그래 뭐 니 맘은 니 맘. 내 맘은 내 맘. 영화는 보는 사람 마음이지.

✓ 평론가 평 찾아보면서 내 해석이 맞다는 걸 증명하려 함.

 

Q11. 나는 영화에 대해 얘기할 때...

✓ 감독, 수상경력, 배우 필모 등... 각종 영화 관련 잡지식 얘기하는 편.

✓ 감동받았던 포인트 재착즙. 어떤 부분이 좋았나 얘기하는 편.

 

2. 영화 관람 성향 테스트 결과

1) 걸어다니는 바이럴 관람러

"얘들아 혹시 그 영화 봤어? 이 영화는? 저 영화도?"

 

✔ 영화 하나 보고서는 n일간 n명에게 말하고 다니는 타입. 그래서 남들이 영화잘알으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그냥 본 티를 좀 (아주) 많이 내는 거임.

✔ 영화 보면서 끊임없이 다른 생각하는 스타일. 하나에 꽂히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함. 심하면 관련된 모든 자료를 나무위키에서 다 찾아봄.

✔ 그래서 한 번 보는 걸로는 충분하지 않음. 여러 번 봐야 줄거리 제대로 파악 가능.

✔ 최신 영화, 남들이 재밌다는 영화에 별로 관심 없음. 내 눈에 든 영화, 내가 궁금한 영화를 보는 편.

✔ 감독의 의도? 이런 거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 안 함. 영화를 보고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가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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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덕후형 관람러

"덕질 없는 인생... 그런 건 아무 의미 없어"

 

✔ 자타공인 과몰입 대마왕.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연극 등을 그냥 '문화생활'로 즐길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났음.

✔ 좋아하는 영화는 무조건 n차 관람함. 다시 보러 가면서 친구들도 하나 둘 영업해서 가기도 함. 단, 끝나고 같이 감상 나눌 수 있는 친구여야 함.

✔ 일상 속에서도 자주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곤 함. 한마디로 현생과 환상 분리 잘 못하는 편.

✔ 닫힌 결말보다는 열린 결말의 이야기를 좋아함. 뒷얘기를 마음껏 상상해서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음.

✔ 취향이 조금 마이너한 편인데, 그만큼 타인의 취향을 존중해야 한다는 신조를 늘 가슴에 품고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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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낵코너 vvip 관람러

"재밌는 거 보고 맛있는 거 먹는 거, 그게 인생이지~"

 

✔ 나름 취향이 있긴 한데, 그렇게 까다롭지 않음. 대체로 이것저것 다 잘 봄. 그래서 주로 영화관에 가면 예매 1위 영화를 고르는 편.

✔ 사실 팝콘 먹으러 영화관 가는 거임. 영화 내용이 궁금하다기보단, 그 집중하는 분위기가 좋아서 영화관에 가는 경우가 많음.

✔ 한 번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감독의 영화는 두 번 다시 보지 않음.

✔ 개인적인 감상을 여기저기 말하고 다니는 스타일은 아님. 누군가 물어본다면, 일부러 그냥 뻔한 감상으로 대충 둘러대기도 함.

✔ 늘 침착하고 평온해보이지만, 의외로 내면이 복잡하고 감정 기복도 심함. 저기압일 때는 영화 보고 자주 오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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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길티 플레저 관람러

"아... 나 이런 거 좋아하네...(착잡)"

 

✔ 사교성도 좋고, 친구도 많음. 모두에게 편한 친구 스타일... 이지만 취향만큼은 다소 매니악함.

✔ 과몰입하면 절대 빠지지 않는 유형. 하지만 현실에서는 어떻게든 이성을 붙잡고 사는 편이라, 남들은 내가 그렇게 과몰입인간인 줄 모름.

✔ 주로 사람들이 안 보는 영화를 많이 보는 편. 일부러 골라 보는 건 아니고, 그냥 그게 취향임.

✔ 남주인공, 여주인공보다는 서브여주, 서브남주에 감기는 경우가 많음. 남에게 폐 안 끼치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는 사람에게 마음이 끌린달까.

✔ 안 친한 사람들에겐 자세한 취향을 절대 공개 안 함. 한마디로 일코력 갑. '영화 뭐 좋아해?' 라는 질문에는 그냥 대충 천만영화 몇 개 둘러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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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분석형 관람러

"우매한 인간들아. 내가 이 작품의 의도를 파악해주지."

 

✔ 본인의 취향이 우월하다고 생각함. 대중적인 영화보다는 매니악한 장르를 파는 경우도 많음.

✔ 대중적인 작품을 보더라도 남들과는 다른 참신한 메시지를 뽑아낼 수 있는 능력이 있음.

✔ 등장인물에 찐 몰입해서 보기보단, 영화 자체를 '분석' 하는 걸 좋아함.

✔ 거의 평론가. 감독의 연출의도... 배우들의 연기... 미장센... 다 낱낱이 분석하고 이해해야 직성 풀림.

✔ '어려운 영화'라고 정평이 난 영화에 괜히 도전의식 생김.

✔ 영화 다 보고 평론가 평이나 유튜브 찾아보고 본인 해석과 맞으면 희열 느낌.

✔ 좋아하는 영화 N차 관람러. 간혹 진짜 좋아하는 작품은 대사도 다 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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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분부족형 관람러

"이번엔 내가 절대 안 운다고 했... 크흡... 흑"

 

✔ 오늘만은 울지 않으려 했으나... 방심한 사이 이미 콧물까지 쏟고 있음.

✔ 감독이 '울어랏!'하고 만든 장면에 속절없이 굴복해버리는 편. 감독의 의도도 알고 있고, 이런 거에 쉽게 당하지 않을테야 다짐해지만 그게 참 말처럼 쉽지 않음.

✔ 등장인물에 심각하게 과몰입함. 등장인물이랑 감정 동기화되어서, 걔가 울면 나도 울고... 크흑

✔ 과몰입이 끝나고 나면 관련된 자료 하나하나 다 찾아 보는 편. 영화 끝나고 예고편 다시 보며 또 다시 울컥...

✔ 인류애를 느낄 수 있는 따사로운 작품 좋아하는 경우가 많음. 보고 나면 '그래 역시 세상은 아직 살만 해...ㅠㅠ'라고 생각하며 눈물 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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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디테일 집착 관람러

"잘 봤습니다 (쿨)"

 

✔ 영화는 영화지. 과몰입 하지 않습니다~ 영화관에서 영화 보고 나오면 1초만에 현실복귀 가능.

✔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뭐라고? 모르겠고, 그냥 마이웨이 취향대로 가는 편.

✔ 디테일과 현실고증에 집착하는 편. 영화에서 옥의 티 잘 찾음.

✔ 따뜻하고... 감동적이고... 그런 감성이랑 잘 안 맞음. 그런 거 필요없고, 확실한 기승전개! 확실한 결말! 흥미진진한 스토리! 이런 것에 더 이끌리는 편.

✔ 영화 주인공들에게 공감하는 법을... 잊었음. 아니면 원래 모름.

✔ 가끔 친구와 같이 영화를 봤을 때, 주변에서 눈물 흘리며 칭찬하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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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휴머노이드 관람러

"이 영화 손익분기점은 넘겼으려나?"

 

✔ 평상시 로봇이란 말을... 자주 들으시나요? 뚝딱이는 리액션의 소유자. 이 유형과 같이 영화를 보러 갔다면 호들갑 떠는 LA식 리액션을 기대해선 안 됨.

✔ 영화 볼 때마저 로봇의 자세를 버릴 수 없음. 등장인물에 몰입해서 보기보단 '이 영화 예산 얼마지?', '저 장면 어떻게 찍었지' 이런 생각하느라 바쁨.

✔ 영화 봤어도 딱히 주변에 이렇니 저렇니 떠벌리고 다니지 않음. 그냥... 영화 하나 본 것뿐...

✔ 영화 보러갈 때 각종 할인 철저하게 챙겨서 최적화된 가격에 영화 봄. 매표소 직원만큼 할인제도 잘 알고 있음.

✔ 영화 다 보고 뭐 할지 머릿속에 다 계획이 있음.

✔ 범죄수사물 같은 장르가 취향인 경우 많음. 반면 눈물 콧물 짜는 신파 딱 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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