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정계비에 대하여
1. 백두산정계비(白頭山定界碑) 란?백두산정계비는 한문자 그대로 (定 : 정할 정. 界 : 지경, 경계. 碑 : 비석 비) 조선 후기에 조선과 청나라 사이의 국경선을 표시하기 위해 백두산에 세운 높이 2.55척, 너비 1.83척의 비석입니다. 백두산정계비는 1931년 민주 사변 당시 일제가 철거하는 만행을 저질러 그 행방이 묘연하지만, 관련 사료에 의하면 이 비석은 백두산 정상이 아니라 남동방 4km, 해발 2,200m 지점에 세워져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2. 백두산정계비를 세운 이유지금으로부터 300여년 전인 1712년(숙종 38년) 5월 15일에 이 비석을 세운 이유는 ‘청나라’와 ‘조선’ 양국간의 국경분쟁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계비가 세워지기 이전의 역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