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푸드테스트, 간식과 함께하는 스트레스 테스트

'스트리트 푸드테스트'는 요즘 사회생활이나 일상생활 중에 받는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심리테스트입니다.

 

테스트 결과는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생각나는 맛있는 겨울간식 중 하나로 표현해주는데 테스트 하다보면 갑자기 간식을 시켜드시고 싶어질 수도 몰라요.

 

 

 

1. 스트리트 푸드테스트 시작하기

여러분은 퇴근길에 갑작스레 고굼왕(고구마...의 왕이니??)을 만나서 테스를 진행하게 됩니다. 직접 고굼왕을 만나서 테스트를 진행하시려면 아래 페이지에 접속하여 고굼왕과 대화를 나눠보세요.

 

테스트가 끝난 뒤에는 여러분 손에 맛있는 겨울 간식이 들려있을지도 모릅니다.

 

 

 

2. 스트리트 푸드테스트 질문

<퀘스트>

당신과 가장 닮은 영혼의 스트리트 푸드를 찾아라! 그래야 집까지 무사히 갈 수 있을 것,, 핫핫핫핫핫!

 

Q1. 낯선 곳에 온 당신. 어떻게 할까요?

✓ 일단 주변을 탐색해본다.

✓ "거기 누구 없나요??" 큰소리로 샤우팅한다.

 

Q2. 안녕하세요,, 고굼이라고 해요,, 갑자기 놀라셨죠?

✓ 칼퇴하고 맥주 한 잔 할 계획이 어그러지긴 했지만,, 빨리 돌아갈 수 있는 거죠?

✓ 원래 인생이 그런거죠. 굴렁굴렁 굴렁쇠~

 

Q3. 사실 이곳은 스트레스 많이 받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랍니다.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으신가요?

✓ 바쁘다바빠 현대사회에서 저를 잃어가는 것 같아요

✓ 요즘 체력이 너무 달려서 고민이에요.

✓ 저만 뒤쳐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뭐라도 배워야 할 것 같아요

✓ 언제나 사람이 제일 고민이죠.

 

Q4. 많이 힘드셨겠어요,, 어떤 류의 사람이 더 피곤하신가요?

✓ 일은 열심히 하는데 잘 못해서 뒷처리할 것만 더 늘어나게 하는 사람

✓ 매사에 의견을 강하게 주장해서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

 

Q5.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그럴 땐 주로 어떻게 하세요?

✓ 저는 친구를 만나서 불만을 털어 놓아요.

✓ 저는 주로 집에서 딩굴거리며 스트레스를 가라앉혀요.

 

Q6. 그러시구나,, 만약 이런 현생을 떠나 일주일 간 여행을 떠난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 일상에서 벗어나 서핑 같은 액티비티를 배우러 가겠어요.

✓ 집이 최고의 휴식처죠. 집에 박혀 빈대떡 반죽처럼 누워 있을래요.

✓ 먹방 여행을 떠날래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잖아요.

✓ 휴양지에 가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래요.

 

 

Q7. 조하요,, 휴가 동안 책을 읽는다면,, 어떤 책을 읽으실래요? (무조건 읽어야 한다면요)

✓ 인간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한 소설이요.

✓ 현실에 대한 냉철한 묘사가 담긴 소설이요.

 

Q8. 좋아요.. 근데,, 제 말 듣고 계세요? 멍 때리시는건가요,,?

✓ 아...넵..? 잠깐 '이게 내 무의식 속일까,, 아니면 현실의 다른 차원인 걸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 .... 넵? 아... 저도 모르게,,, 피곤해서,,, 멍해졌네요.

 

Q9. 빨리 보내드릴게요,, 그렇다면 어떨 때 좀 뿌듯하신가요?

✓ 주어진 일을 결국 어떻게든 멋있게 해결해낼 때

✓ 주어진 일을 계획대로 척척 해내서 멋있게 마무리할 때

 

Q10. 이제 헤어질 시간이에요,,어떠셨나요?

✓ 글쎄요.. 열심히 만드셨네요! 재밌었어요..

✓ 글쎄요.. 결과까지 봐야 알 것 같은걸요..

 

Q11. 아,, 그럼 혹시,, 재밌으면 공유하실건가요,,?

✓ 그냥 재밌다고 생각하고 말....지는 않을래요!

✓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공유하러 갈거에요.

 

3. 스트리트 푸드테스트 결과

1) ENFJ : 100만 유튜버 붕어빵씨

 

 

✔ 붕어빵씨는 얼마 전 100만 유튜버가 되었어요. 얼마 전 100만 구독자를 달성했답니다. 축하해주세요!

✔ 붕어빵씨는 학교 다닐 때 반장, 부반장을 도맡아서 했어요. 무리에서 리더가 되는 건 어렸을 때부터 타고난 것 같아요.

✔ 집단에서 소외되는 친구들이 있으면 다정하게 챙겨주려 해요. 낯을 안 가리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말 걸고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답니다.

✔ 사람을 좋아하지만 모든 걸 다 타인들에게 맞춰주진 않는답니다. 나름 마이웨이 기질이 있어요. 그리고 여가시간에는 혼자 내버려 뒀으면 할 때도 있어요.

✔ 사람을 좋아하는 만큼 사람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기도 해요. 가끔 다른 사람들은 예상하지도 못한 순간에 상처받을 때가 있어요.

✔ 센스가 타고났어요. 눈치가 빨라요. 표현력이 좋아서 편지나 카톡으로 주변 사람들한테 마음 표현하는 것도 잘해요.

✔ 다른 사람의 비판을 받으면 오래오래 곱씹는 성격이에요. 가끔은 의기소침해질 때도 있어요.

✔ 화를 자주 내지 않아요. 사소한 일에 화낼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본인만의 선이 다른 사람들보단 관대해요.

✔ 그치만 아무리 관대하다고 해도 속이 없는 사람은 아니랍니다. 가끔 세상이 붕어빵씨를 슬프게 해도, 붕어빵씨는 세상을 좀 더 따뜻하고 살맛 나는 곳으로 만들어줘요.

 

2) ENFP : 사람이 좋은 요리사 타코야끼씨

 

 

✔ 타코야끼씨는 요리사에요. 원하는 메뉴를 말하면 다 만들어줘요.

✔ 사람들을 좋아해요. 사람을 만나는 걸 좋아하고, 내면에 열정이 넘쳐나요. 그래서인지 가게에는 항상 친구들로 가득차 있어요. 이 친구들한테 돈은 다 제대로 받는 걸까 걱정돼요.

✔ 반복적인 일상을 힘들어해요.

✔ 유니크함을 추구해요. 남들과 같은 건 정말 싫어요.

✔ 툭 던진 말에 상처를 잘 받아요. 별 거 아닌 척 하지만 사실 다른 사람들 눈에도 신경 쓰는 게 다 보여요.

✔ 누군가 나를 싫어한다고 느낄 때 남 몰래 이불을 촉촉히 적시곤 한답니다.

✔ 처음 만나는 사람 앞에서 오히려 말이 많아져서 초반에는 빨리 친해지지만 관계가 깊어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답니다.

✔ 퍼주는 걸 좋아해요. 귀여운 게 있으면 꼭 사야해요. 먹고 싶은게 있으면 먹어야 해요.

 

3) ENTJ : 팀플하다 화가 난 대학생 제주감귤씨

 

 

✔ 팀플을 하고 있는 감귤씨는 이번에도 조장이에요. 거의 매번 리더 자리에 앉는 편이에요. '남들이 못하는 거 보느니 내가 할래!'라고 하고 나서는 타입이에요.

✔ 정리의 달인이에요. 뭐든 깔끔하게 정돈하고 계획하는 걸 잘한답니다.

✔ 자신이 하는 방식에 확신이 있어요. 그리고 그 방식을 따라오지 않는 다른 사람들에게 가끔 답답함을 느끼기도 해요.

✔ 감귤씨의 매력은 일할 때의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평상시의 관종같은 모습 사이의 갭이래요.

✔ 친구들의 고민을 듣는게 귀찮아요. '니 일은 니 일, 내 일은 내 일 아냐?'라고 속으로 생각해요. 그렇지만 최선을 다해 해결책을 찾아주려고 합니다.

✔ 감귤씨는 본인의 성격을 잘 알고 있어요. 장점은 사랑하고, 단점은 보완하려고 한답니다.

✔ 남들은 멍 때리는 줄 알겠지만 머리에 이상한 생각이 가득해요.

 

4) ENTP : 오늘도 학생이랑 논쟁해버린 교사 떡볶이씨

 

 

✔ 학교 선생님인 떡볶이씨는 오늘 학교에서 학생과 논쟁을 했어요. 틀린 말을 해서 반박했는데 학생이 울지 않겠어요? 미안하지만 할 말은 해야죠.

✔ 떡볶이씨는 기분파에요. 어느 날은 매콤하고, 어떤 날은 밍밍할 때도 있어요.

✔ 생각이 많지만 행동은 즉흥적이랍니다. 배우고 싶고, 하고 싶은 건 꼭 해야해요. 퇴근 길 사격장을 본 떡볶이씨는 갑자기 사격이 끌려 바로 원데이 클래스 예약을 했어요.

✔ 하고 싶은 게 많지만 한 분야를 깊이 파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지난주에는 향초 만들기에 빠졌었어요. '이건 내 평생 취미야!'라고 생각했지만 이틀 만에 질려버렸어요.

✔ 비판 아홉 가지, 칭찬 한 가지를 들으면 칭찬 한 가지만 기억해요. 나머지는 가볍게 잊어요.

✔ 떡볶이씨는 징징거리는 데 시간 낭비하는 걸 꺼려요. 문제가 있다면 위로가 아니라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 재밌는 일이나 새로운 소식은 주변에 빨리 퍼트리고 싶어요. 나보다 빠른 사람이 있으면 은근 자존심 상해요.

✔ 괴로울 때는 스스로의 기준치와 현실의 성과가 부딪힐 때에요. '나는 최고'인데 현실의 성과가 그렇게 나오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가끔 우울해하지만 금방 극복해내는 떡볶이씨랍니다.

 

 

5) ESFJ : 야근하고 있는 직장인 델리만쥬씨

 

 

✔ 델리만쥬씨는 1년차 신입사원이에요. 점점 영혼이 빠져나간 직장인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환승역에서 만쥬 친구들의 냄새를 맡을 때마다 너무 슬퍼요.

✔ 거절을 잘 못 해요. 야근하고 있는 델리만쥬씨에게 술 마시러 오라는 친구의 전화가 왔어요. 피곤해서 빨리 집에 가고 싶었지만 거절을 못 했답니다.

✔ 어색한 분위기를 싫어해요. 어색한 공기가 감돌 때면 일부러 텐션을 올리기 위해 노력해요.

✔ 싸우는 걸 싫어해요. 그냥 지고 마는 게 마음이 편하겠어요.

✔ 서운한 게 있어도 말을 잘하지 못하고 속에 묻어두는 편이에요. 주변 사람들은 '착하다'고 하지만 가끔은 스스로가 답답해요.

✔ 그래도 사람을 좋아해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누구라도 만나서 얘기해야 풀리는 편이에요.

✔ 얘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을 잘 해줘서 고민 상담하러 오는 친구들이 많아요.

✔ 주변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델리만쥬씨가 되려 더 불행해질 때도 있어요. 그만큼 정이 많아서 그래요.

 

6) ESFP : 35년간 복덕방을 운영한 호떡씨

 

 

✔ 호떡씨는 이 동네에서 35년간 공인중개사로 일했어요. 동네 사람이 전부 호떡씨 친구에요.

✔ 친구의 친구의 친구까지 친해지는 친화력 능력자에요. 혼자 오랫동안 무기력하게 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누구라도 만나고, 전화해야 직성이 풀려요.

✔ 서프라이즈나 깜짝 파티를 받으면 리액션을 엄청나게 잘해요.

✔ 호떡씨 사전에 침묵은 없어요. 대화하다가 생기는 어색한 침묵을 싫어한답니다.

✔ 은근 유리 멘탈이에요. 가끔씩 다른 사람들의 말에 상처를 받고 눈물을 흘리곤 한답니다.

✔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 앞에서는 표정 관리를 못 하는 편이에요.

✔ 동네에 모르는 소식이 없어요.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것들이라면 누구보다 빨리 알아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죠.

✔ 호떡씨는 다른 사람을 웃기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가끔 선을 넘게 되지만요.

✔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도 좋아해요.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을 겁내지 않는 편이에요.

 

7) ESTJ : 차갑게 식어버린 공장장 유자차씨

 

 

✔ 유자차씨는 유자차 공장의 공장장이에요. 일을 계획하고 관리, 감독하는 데 강점을 가진 유자차씨에게 천직이에요.

✔ 사람들이 보는 모습과 혼자 있을 때 모습이 조금 달라요. 남들이 볼 땐 차가워 보이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답니다.

✔ 누군가의 말에 잘 공감해주거나 리액션을 해주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그것보단 친구의 상황에 대한 조언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 그렇지만 상대가 상처받을까봐 직설적이게 말은 못하겠어서 말을 아끼는 스타일이에요.

✔ 혼자 있어도 외로움을 많이 타진 않아요.

✔ 유자차씨는 현실적인 성격이고 이성적으로 상황을 분석하는 능력을 갖췄어요.

✔ 유자차씨는 딱딱 떨어지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수학을 전공했어요. (대학교 수학은 답이 안 나온다는 것을 몰랐어요.)

✔ 누군가가 일을 못 하는 걸 보느니 본인이 두세 배로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 스스로에게 엄격해요. 부지런하게 자기계발에 애쓰는 편이에요. 그래서 주말에도 늘 바쁘답니다.

 

8) ESTP : 수완 좋은 사업가 풀빵씨

 

 

✔ 풀빵씨는 이 동네에서 제일 가는 사업가에요. 미친 행동력과 대담함으로 젊은 시절부터 창업을 시도해 지금은 큰돈을 벌었어요.

✔ 어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스타일이에요. 사교적인 성격이라 친구도 많아요.

✔ 일 처리가 빨라요. 그래서 일 처리가 느린 직원들을 보면 답답함을 많이 느끼기도 해요.

✔ 돌발적인 상황에 깊게 생각하기보단 본인의 감을 믿어요.

✔ 낙천적이고 사교적인 풀빵씨는 연애할 때도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편이랍니다. 특히나 깜짝 이벤트의 달인이에요.

✔ 집에 가면 눈에 꿀이 뚝뚝 떨어지는 사랑꾼이라는 소문이 있어요.

✔ 풀빵씨는 사람을 좋아하는 만큼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에요.

✔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살고 싶어 해요. 못하면 눈물이 난답니다. 요즘도 하고 싶은 게 끊이지 않고 있어요.

 

 

9) INFJ : 전기장판에서 녹고 있는 찐빵씨

 

 

✔ 찐빵씨는 우주 최강 집순이에요. 오늘도 찐빵씨는 퇴근 후 전기장판에서 몸을 지지며 녹고 있답니다.

✔ 찐빵씨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속마음이 아주 달라요. 희고 포슬한 겉모습 안에 뜨거운 속을 품고 있어요. 찐빵씨를 보자마자 앙 물어버리는 사람은 앗뜨앗뜨! 큰 일이 날 수도 있어요.

✔ 주변에서 착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요.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요)

✔ 순둥,,해보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본인만의 선이 명확해요. 그 선 넘으면 정색이야 삡하고 내적 손절해버려요.

✔ 은근히 똥고집이 있어요. 세상이 뭐라해도 찐빵씨는 팥소를 고집하고 있어요.

✔ '니 말은 니 말, 내 말은 내 말'이에요. 다른 사람에게 쉽게 설득되지 않아요.

✔ 인간 관계에 벽이 있어요. 한 번 못 친해질 것 같은 사람이 있으면 영원히 못 친해지는 편이에요.

✔ 남이 무슨 생각하는지 눈에 다 보여요. 그래서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더 받는 편이기도 해요.

 

10) INFP : 홀로서기를 꿈꾸는 땅콩빵씨

 

 

✔ 땅콩빵씨는 과한 관심을 부담스러워해요.

✔ 그래도 은근히 관심 받고 싶어 하는 샤이관종이라 어디에선가 자신의 존재감을 밝히고 있답니다.

✔ 본인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고집을 부려가면서까지 지키려고 해요. 거짓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도 땅콩빵씨는 꼭 땅콩을 반쪽씩이라도 품고 살아요.

✔ 자존감은 낮은데 자기애는 높아요. '나 너무 작고 귀여운 땅콩빵인데 누가 날 좋아할까? 근데 나 너무 귀여워,,' 이런 느낌이에요.

✔ 자신만의 확고한 선이 있는 편이라 만만이처럼 보여도 아무하고나 친구하진 않아요

✔ 작은 일에도 의미 부여하면서 가끔은 조금 피곤하게, 세상을 바라봐요. 그 덕에 세상에 대한 낭만을 잃지 않을 수 있는지도 몰라요.

✔ 땅콩빵씨는 혼자 있으면 행복한데,, 우울해요,, 근데 본인의 그 우울한 모습이 좀 멋있는 것 같아서 취할 때도 있어요,, 내 맘은 정말 나도 모르겠어요. 그렇죠?

✔ 작고 귀여워서 자꾸자꾸 손이 가는 땅콩빵씨. 와글와글 복잡스러운 세상에서 사는 게 쉽지는 않지요. 언젠가 익숙한 이곳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오늘도 꿈꿔봐요.

 

11) INTJ : 인생은 혼자라는 계란빵씨

 

 

✔ 계란빵씨는 본인에 대한 확신이 있는 편이에요. 그럴 만도 해요. 계란 하나를 통으로 품었잖아요. 내실이 꽉 찬 사람이에요.

✔ 타인의 말에 공감하는 척 하는 걸 힘들어해요.

✔ 계란빵씨는 혼자 있는걸 좋아해요. 굳이 다른 간식들이랑 어울려야 할 이유를 못 느껴요.

✔ 자신에게 엄격해요. 그래서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어요.

✔ 계란빵씨는 전략왕이에요. 효율성이 떨어지는 걸 보면 바꾸고 싶어 미치겠어요.

✔ 늘 자기 자신에게만 몰두할 시간을 꿈꾸고 있어요. 쫒겨 살다 보면 혼자만 있을 수 있는 시간이 간절해져요.

✔ 어떤 일이든 본인이 무슨 일을 하든 1인분은 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 가끔은 무신경하다는 말도 듣지만, 좋아하는 것에는 오히려 심각하게 과몰입하는 편이에요.

✔ 계란빵씨는 은근 상처를 잘 받아요. 속마음을 감추는 데 익숙한 사람이라서 그래요. 속에 쌓인 게 너무 많아 터질 것 같다면, 한 번쯤 터트려 보는 건 어떨까요.

 

12) INTP : 도서관 사서로 일하는 군밤씨

 

 

✔ 군밤씨는 도서관 사서로 일하고 있어요. 평소엔 별로 말이 없지만, 좋아하는 주제에 대해 물어보면 도서관 문 닫을 때까지 얘기를 한다는 소문이 있어요.

✔ 군밤씨는 동료들이랑 어울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점심시간에 혼자 밥을 먹을 수 있을지 고민한답니다.

✔ 다른 사람 일에 관심이 없어요. 본인 주관이 뚜렷하고 호불호가 확실해요. 별명이 팩트폭력기에요.

✔ 사람들은 '군밤씨 일 안하고 멍 때리네'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머릿속은 24시간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하루종일 돌아가고 있어요.

✔ 말보다는 글이 더 편해요. 군밤씨가 숨겨두었던 블로그 글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놀랐던 일도 있어요.

✔ 자신에게 관심이 많아요. 내가 왜 이런 존재가 되었는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요. 도서관에서 제일 좋아하는 책은 '군밤 성격론 - 왜 군밤은 군밤이 되었는가'랍니다.

✔ 평소 말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의 논리적 오류를 잡아내고, 본인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펼쳐요.

 

 

13) ISFJ : 구청에서 일하는 가래떡씨

 

 

✔ 가래떡씨는 구청에서 일하고 있어요. 섬세하고 참을성 있는 성격 덕분에 동료들에게 믿음직한 동료죠.

✔ 남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하는 편이에요. 하고 싶은 말은 산더미 같지만 상대가 상처를 받을까봐 말을 아끼는 편이죠. 오늘도 악성 민원인이 가래떡씨를 힘들게 했지만, 가래떡씨는 잘 참았답니다.

✔ 조심할 수 있는 이유는 그만큼 본인이 상처를 잘 받기 때문이에요. 어떤 상황과 어떤 말에 상처를 받는지 알기 때문에 다른 사람한테는 본인이 받은 것과 같은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요.

✔ 자기 의견을 강하게 내기보단 다른 사람 의견을 잘 들어주고 따라가는 편이에요. 그래서 가끔 먹고 싶지 않는 점심 메뉴를 눈치보다 먹을 때도 있죠.

✔ 가래떡씨는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거나, 누군가의 마음을 섬세하게 알아차렸을 때 뿌듯함을 느껴요.

✔ 마음의 선이 확실해요. 선을 넘은 상대는 상대도 모르는 사이에 바로 내적 손절이에요.

✔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집에 가는 시간이에요. 붐비는 거리를 벗어나 혼자만의 공간에 들어왔을 때 가장 큰 안정감과 행복을 느껴요.

✔ 가래떡씨랑 약속을 잡으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해요. 한 번 집에 들어가면 잘 나오지 않거든요. 약속이 깨지면 은근히 기뻐해요. 그렇지만 한 번 마음 먹고 나오면 잘 논답니다.

 

14) ISFP : 학교 다니는 게 귀찮은 고등학생 어묵씨

 

 

✔ 어묵씨는 고등학생이에요. 아침에 눈뜨면 학교가고, 밤이 되면 자는 일상이 너무 지겨워요...

✔ 착하고 온화하고 배려심이 깊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좋아하고 귀여워해요.

✔ 평소엔 존재감이 없어 보이지만 막상 그 자리에 없을 땐 다들 알아채요. 은근 존재감이 큰 사람이에요.

✔ 그냥 만사가 귀찮아요. 학교가 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에너지가 0이 되는 것 같아요.

✔ 안 친한 사람들한테는 친절한 모습만 보여주지만, 진짜 친해진 몇 명 사람들한테는 어묵씨가 숨겨놓은 부정적인 모습들도 보여준답니다.

✔ 연락을 잘 받지 않아요. 그래도 이해해주세요. 어묵씨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 미루기의 달인이에요. 일을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더 이상 미룰 수 없을 때가 되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하곤 해요.

✔ 칭찬을 받으면 하루종일 그걸 곱씹으면서 들떠요. 특히 노력을 알아줄 때 더 행복해해요. 새로운 걸 배울 때도 누군가의 칭찬이 있다면 가속도가 붙는답니다.

 

15) ISTJ : 재택근무하는 프로그래머 오징어씨

 

 

✔ 오징어씨는 프로그래머에요. 요즘은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요. 자기 얘기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오징어씨는 회사 안에서의 스몰토크가 귀찮았는데, 재택근무로 삶의 질이 올라갔어요.

✔ 남이 자신의 일에 관여하는 것을 싫어해요. '나의 일은 내가 처리하자!'가 신조에요.

✔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이 강해요. 동료들에게 '일 잘한다', '믿을 수 있다'는 평가를 들어요.

✔ 회의 시간에 주제와 관계없는 이야기는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걸 선호하기 때문이에요.

✔ 학교 다닐 때 팀으로 하는 활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프로그래머를 직업으로 선택했답니다. 혼자 일하는 게 최고에요. (프로그래머가 이렇게 커뮤니케이션할 일 많은지 그 땐 몰랐대요)

✔ 약속을 어기는 사람을 정말 싫어해요. 그리고 갑자기 약속 없이 만나자고 하는 것도요. 서로 간의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해요.

✔ 오징어씨는 애인에게 '직설적으로 말하지 말라'는 잔소리를 자주 들어요. 요즘은 애인 덕에 조금씩 변화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타고난 걸 어쩌겠어요.

✔ 달달함이라곤 하나도 없는 사람이에요. 표현을 잘 못하는 츤데레지만... 그 매력에 애인은 반했다고 하네요.

 

16) ISTP : 속도를 즐기는 카레이서 동지팥죽씨

 

 

✔ 동지팥죽씨는 카레이서에요. 카레이서라고 하면 에너지가 흘러넘칠 것 같지만 딱히 그렇지 않아요.

✔ 필요한 데만 에너지를 써요. 쓸데없는 말을 늘어놓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정작 본인은 가끔 TMI 대방출을 하지만요)

✔ 동지팥죽씨는 마이웨이에요. 관심 있는 일엔 초초초 과몰입하지만 하기 싫은 일은 절대 하지 않아요.

✔ 조금 낯을 가려요. 대놓고 관심 주지 마세요. 샤이관종 재질이에요. 그치만 한 번 마음의 문을 열면 이렇게 말 많은 간식이 또 없어요.

✔ 마음에 없는 말은 죽어도 못해요.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해야 하는 때에는 너무나 큰 현타가 와요. 인생 살기가 왜 이리 팥팥하냐!!

✔ 남이사 어떻게 살든 큰 관심 없어요. 각자 인생이나 잘 삽시다들!

✔ 거의 모든 것이 귀찮아요. 눈 떠서, 씻고, 일하고, 사람 만나고, 집에 오는 모든 일상이 귀찮아요. 어떻게 다 잘하고 살고 있긴 하지만 아무튼 귀찮아요.

✔ 틀에 박힌 인생을 싫어해요. 사는 게 귀찮긴 하지만 새로운 걸 배우는 일도 마음먹으면 잘하고 좋아해요.

✔ 에너지를 아껴뒀다 한 번씩 방출하기 때문에 순간 집중력이 좋아요. 그래서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빨리 익히는 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