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전생 테스트, 내 전생은 무엇?

수정구슬아, 내 전생을 보여줘!

 

전생이 어땠길래 현생의 내가 이럴까요? 전생은 현생과 반대로 살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수정구슬이 내는 질문을 풀어 자신의 MBTI 유형을 알아보고 그에 따른 전생과 현생을 알아보세요. 테스트 전체 결과는 본문을 참고하세요.

 

 

 

1. 나의 전생 테스트 질문

Q1. 이번 크리스마스에 나는

 

 

👉 집에서 혼자 해리포터 정주행

👉 온택트라도 좋아. 친구들과 줌으로 홈파티

 

Q2. 고민이 있을때 나는

 

 

👉 혹시 나랑 비슷한 사람이 있는지 검색해본다

👉 주변 지인들에게 이야기한다

 

Q3. 상대방에게 서운하거나 속상한 감정이 생기면 나는

 

 

👉 글로 내 생각을 한 번 정리한 뒤 상대방에게 전달하는게 더 편하다.

👉 생각나는 대로 일단 상대방에게 말하는게 더 편하다.

 

Q4. 강아지를 좋아하는 조카가 고양이를 보고 멍멍이라고 부를때 나는,

 

 

👉 지은이는 멍멍이가 보고 싶구나!

👉 지은아, 이건 강아지가 아니라 고양이야!

 

Q5. 로또를 살 때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 왠지 이번에는 1등에 당첨될 거 같아!

👉 영수증 잘 챙겨 놔야지.

 

Q6. 소개팅에서 모든 것이 내 스타일인 사람을 만나고 돌아온 날 밤, 나는 그 사람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 이미 그(그녀)는 나의 반쪽. 머릿속으로 그 사람과 백년해로를 상상한다.

👉 일단 다음에 만날 약속을 잡고 다음에 만날 땐 뭐 입지? 뭐 먹지? 뭐 하러 가지? 를 고민한다.

 

Q7. 친구에게 온 카톡, 나의 답장은?

 

 

👉 헐 무슨 일 있었어?

👉 오 드라이 샴푸 어때?

 

Q8. 친한 친구가 이사한 집에 처음 놀러간 당신, 당신이 뱉는 첫마디는?

 

 

👉 인테리어가 딱 네 취향이네!

👉 여기는 월세 얼마야?

 

Q9. 내가 생각하는 나다움이란?

 

 

👉 나의 감정을 온전히 느끼고 표현하며 살 수 있는 것

👉 내가 생각하는 기준에 맞게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것

 

Q10. 오후 6시, 나의 투두 리스트가 많이 체크되어 있지 않으면 나는,

 

 

👉 일단 중요한 것 먼저 처리하고 덜 중요한 건 내일로 미룬다.

👉 오늘 계획한 거 다 할 때까지 안 잘거야.

 

Q11. 약속시간보다 30분 정도 늦는다는 친구의 카톡을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 여기 저기 구경하고 있어야겠다.

👉 아니, 30분이나 늦는게 말이 돼?

 

Q12. 새로운 일을 할 때 나는,

 

 

👉 관련된 참고 자료를 먼저 많이 찾아본 후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다.

👉 전체적인 계획을 먼저 짠 후 계획에 맞게 차근차근 일을 진행한다.

 

2. 나의 전생 테스트 결과

1) ENFJ

👼 전생에 나는 평생 일만한 소작농

 

 

💬 주어진 대로 살면 돼.

- 모험이라든지 새로운 땅을 개척한다든지 그런거 딱히 관심 없었어요.

- 나름 일머리는 좋아서 나한테 주어진 일은 효율적으로 해냈어요.

- 그랬더니 땅주인이 계속 나한테만 일을 시키는거 있죠?

- 시키는 대로 묵묵히 일만 하다가 결국 과로사하고 말았어요.

 

👤 현생에 나는 정의실현을 꿈꾸는 계몽가

 

 

💬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거야!

- '너 하나 그런다고 세상 안 바뀌어'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제일 싫어요. 모두가 조금씩만 노력하면 세상은 바뀐다구요!

-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걸 다른 사람들이 이해 못하면 너무 화가 나요.

- 그래도 대놓고 싸우진 않아요. 겉으로는 좋게 좋게 말하는 편이에요. (속으로는... 비밀ㅎ)

- 오지랖은 태평양인데 정작 본인이 힘들땐 아무한테도 못 기대요.

-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한마디를 결정적인 순간에 날리는 재주가 있어요.

- 주로 본인이 나서기보단 다른 사람들이 강력한 추천으로 반회장이나 조장같은걸 맡아요. 사실 아무도 나 추천 안하면 속으로 내심 속상해요.

 

2) ENFP

👼 전생에 나는 줄 잘못선 꼰대 양반

 

 

💬 자고로 조상님 말씀을 따라 해서 잘못된 것이 하나 없느니라.

- 내가 먼저 나서는 편은 아닌데 남들 하는 말을 고지 곧대로 듣지도 않았어요. 남들이 해주는 말은 다 무시하고 내 생각만 고집했어요.

- 남들은 다 눈치가 빨라서 신흥 세력에 가서 줄 섰는데 나 혼자 저물어가는 권력 뒤에서 꿋꿋이 자리를 지켰어요. 옛 조상님 말씀에 군자는 의리가 생명이라고 했거든요.

- 신흥 세력의 음모에 휘말려 결국 숙청당했어요.

 

👤 현생에 나는 영원한 젊음을 꿈꾸는 피터팬

 

 

💬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거야.

- 어딜 가든 항상 웃고 있어요. 처음 만난 사람들이랑도 어렸을 때 만난 친구들만큼 친해질 수 있어요.

- 동화나 판타지 혹은 예능,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해요. 남들은 '애들 취향'이라고 하는데 그 안에 얼마나 철학적인 인생의 교훈이 숨겨져 있는데요!

- 고리타분한 건 싫어요. 이왕이면 즐겁고 행복한 일을 찾아서 해야 해요. 열정이 생기는 일은 누구보다 잘할 자신 있어요. 음... 열정이 안 생기는 일은.... ^^

- 남들은 내가 마냥 철 없는 줄 알지만 생각보다 진지한 사람이에요. 뉴스 보면서 세상 걱정도 많이 하고 내가 어떻게 하면 세상이 더 좋아질까 고민하기도 한다구요.

- 계획 짜는 걸 좋아하는 건 아닌데 그것도 하다가 재밌어지면 갑자기 열심히 해요. 계획도 계획인데 열심히 보기 좋게 플래너를 꾸미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돼요.

 

3) ENTJ

👼 전생에 나는 조용히 살다 이슬처럼 사라진 공주

 

 

💬 아... 좋은 인생이었다...

- 전쟁도 없고 농사도 풍년인 태평성대의 시기에 태어나서 예쁨 받으며 곱게 자랐어요.

- 나름 머리도 좋고 마음씨도 좋은데 그걸 막 티내고 다니는 성격은 아니어서 존재감이 별로 없었어요.

- 궁궐에서 나랑 제일 친했던 건 내가 매일 밥 챙겨주던 고양이였어요.

- 딱히 전염병이 돌거나 한 건 아닌데 워낙 몸이 허약해서 잔병치레가 많았어요. 그러다 어린 나이에 큰 병을 얻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어요. 결국 그렇게 후손들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말았답니다.

 

👤 현생에 나는 성공을 꿈꾸는 전략가

 

 

💬 나는 어떻게든 반드시 성공하고 말거야!

- 감정적 호소보다는 확실한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설득해야 더 끌려요.

- 어딜 가든 내가 최고에요. 나보다 목소리 크고 잘난 사람 만나면 100프로 싸움 날걸요? 싸우면 무조건 내가 이겨야 돼요.

- 내가 리더인 팀은 망할리 절대 없어요. 네버. 내가 그렇게 안 내버려둘 거에요. (굳은 다짐)

- 남들한테 무슨 말을 들어도 상처 잘 안 받아요. 딱히 내가 작정하고 남한테 상처 주지도 않아요. 근데 사람들은 나 때문에 상처 받는대요. 음... 그래서 어쩌라는 거죠?

- 사회생활할땐 지극히 현실적이고 비판적인 편인데 혼자 있을땐 은근히 몽상가적 기질이 있어요. 판타지, 로맨스 이런거 의외로 좋아해요.

- 내가 상상하는 미래가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에요.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계획을 세워요.

 

4) ENTP

👼 전생에 나는 기본에만 집착하다 미움받은 하녀

 

 

💬 기본적인 건 좀 지켜줬으면 하네요.

- 다른 하녀들은 적당히 농땡이 피우면서 일하는데 딱히 일을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눈치껏 해서 일 잘하기로 소문났어요.

- 남들이 일 열심히 안하는건 딱히 신경쓰이지 않았는데 나만 윗사람들한테 예쁨 받는다고 다른 하녀들이 나한테 너무 예의없고 못되게 구는게 힘들었어요.

-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는 성격이라 겉으로는 화도 못내고 속으로만 너무 짜증나서 결국 울화병이났어요.

 

👤 현생에 나는 아이디어가 넘치는 개발자

 

 

💬 문제는 풀라고 있는 거지!

- 한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보단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는 제너럴리스트에 가까워요. 아는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아요. '왜?'라는 말을 많이 해요. 공감보다 분석하려는 욕구가 앞서서 '왜?'라는 말 때문에 사람들이 상처 받기도 해요.

- 복잡한 문제를 논리 정연하게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즐겨요. 처음 보는 문제나 사건도 빠르게 이해하는 편이에요.

- 꾸준히 노력하기 보다는 벼락치기로 승부해요. 의외로 들이는 시간 대비 성과가 좋아요.

- 똑같은 얘기 반복하는 걸 싫어해요. 내가 '맞아'라고 하거나 '그렇구나' 하고 넘기는 건 정말 그렇다고 생각하기 보단 그 주제에 흥미를 못 느껴서일 확률이 높아요.

- 이기고 지고는 상관 없어요. 그냥 옳고 그름을 따지는 토론과 논쟁 그 자체를 즐겨요.

-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해요. 머릿 속에도 기발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들로 가득차 있어요. 그런데 그 중에 진짜 실행에 옮기는 건 손에 꼽아요.

 

5) ESFJ

👼 전생에 나는 평생 고독했던 철학자

 

 

💬 인생 덧 없다.

-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방법을 어떻게 잘 찾아서 먹고 사는 데는 크게 지장이 없었어요.

- 말수가 적은데 입만 열면 남들은 공감할 수 없는 말만 해서 사람들한테 인기가 없는 편이었어요.

- 사람들을 만나는 것보다 집에서 혼자 책 읽는 시간이 훨씬 많았어요. 연애도 결혼도 다 귀찮아서 평생 독신으로 살다가 고독하게 죽었어요.

 

👤 현생에 나는 지구 평화를 꿈꾸는 핵인싸

 

 

💬 내 인생에 적이란 없다!

- 외로운 건 싫어요. 사람들 사이에 있을 때 제일 신나고 행복해요. 스트레스도 일단 누구를 만나야 풀려요.

- 즉흥적으로 해서 잘 되는 일은 별로 없어요. SNS광고 보고 충동결제한 운동프로그램이나 취미 클래스는 백퍼 작심 삼일로 끝나요. 철저히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길 때 더 오래 지속할 수 있어요.

- 리액션 부자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속으로 좀 아닌 거 같아도 일단 겉으로는 동의해주는 편이에요. 그래서 좀 안 맞는다 싶은 사람이랑도 그럭저럭 잘 지내고 모임에서 싸움이 나면 항상 중재하는 역할이에요.

- 연애할 때 지금 당장 상대방이 필요한 걸 잘 캐치하고 기념일이나 데이트 계획도 잘 세워요. 근데 상대방이 나만큼 안해주면 많이 서운해요.

 

6) ESFP

👼 전생에 나는 실험에 과몰입한 연금술사

 

 

💬 분명 계획대로 했는데?

- 사람들보다 실험실의 시약들이랑 더 친하게 지내서 혼자 연구실에서 하루종일 실험만 하며 살았어요.

- 분명 치밀하게 설계한 연구인데 내 생각대로 안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연구를 설계했어요.

- 하지만 자꾸만 틀어지는 계획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만 병을 얻고 말았답니다.

 

👤 현생에 나는 인기를 꿈꾸는 재간둥이

 

 

💬 왜들 그리 다운돼 있어 yo?

- 나에 대해선 비밀이 없어요. 신비주의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에요. 대신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어요.

- 분위기가 어색해지는 걸 못 참아요. 처음 보는 사람한테도 먼저 다가가요. 항상 내가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이에요.

- 주변 사람들의 호응이 없으면 속상하고 상처받아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눈치를 봐가면서 호응을 얻을 때까지 말을 해요.

- 집은 말 그대로 잠만 자는 공간이에요. 쉬는 날에도 무조건 나가서 놀아야 해요.

-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기획하는 걸 좋아해요.

- 충동구매를 하는 편이에요. 쇼핑을 하면 기분이 좋거든요. 지금 기분이 좋으면 그만일때가 많아요.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맛있는 거 먹거나 자고 나면 금방 까먹는 편이에요.

 

7) ESTJ

👼 전생에 나는 낭만 쫓다 쫄쫄 굶은 집시

 

 

💬 사랑과 행복은 절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고 자고 싶을 때 자고 노래하고 싶을 때 노래하고 춤추고 싶을 때 춤추면서 살았어요.

- 한 번 연애하면 간이랑 쓸개도 모자라 영혼까지 내주는 사랑꾼이었어요.

- 운명을 믿는데 내 운명만 믿었어요. 다른 사람들이 뭐하고 사는지엔 관심이 하나도 없어서 결국 굶어 죽고 말았답니다.

 

👤 현생에 나는 건물주를 꿈꾸는 야망러

 

 

💬 낭만은 개뿔, 그러다 굶어 죽는다니까?

- 내가 정해놓은 시간표대로 살아야 마음이 편해요.

- 한 번 시작한 일은 끝을 봐야 속이 편해요.

- 아무 것도 안하는 시간을 견디기 힘들어 해요. 무슨 일이든 찾아서 해야 해요.

- 플래너, 스케쥴러, 계획표 안 쓰고 사는 사람들 사실 좀 이해가 잘 안돼요.

- 약속도 안했는데 갑자기 만나자고 하는 거 딱 질색이에요. 대신 한 번 약속한 건 끝까지 책임지고 지키는 사람이에요.

- 운명보다 내가 하는 노력을 더 믿어요. 그래서 제대로 노력해보지도 않고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들을 보면 솔직히 좀 답답해요.

 

8) ESTP

👼 전생에 나는 아낌없이 다 준 나무

 

 

💬 그래... 네가 행복하다면야.

- 처음 만난 꼬맹이는 너무 귀여웠어요. 그래서 그 꼬맹이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 다른 사람들도 몇몇 지나갔는데 나한텐 꼬맹이 뿐이었어요.

- 그렇게 꼬맹이에게 평생 하나씩 내어주다 보니 남은게 하나도 없었어요.

-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보는 꼬맹이를 손절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는데 하필 내가 나무로 태어나서 손절할 수가 없었네요. 그래도 뭐.. 나름 뿌듯한 삶이었어요.

 

👤 현생에 나는 센스가 넘치는 추천왕

 

 

💬 세상은 넓고 재밌는 것도 많고 사고 싶은 것도 많고!

- 일단 무언가에 한 번 꽂히면 시작하는 건 순식간이에요. 문제는 금방 질려서 끝을 못 봐요. 근데 혹시 알아요? 이것저것 하다보면 뭐라도 하나가 시작부터 대박 날 수도?

- 이것 저것 사보고 써보는 걸 좋아해요. 그러다 보니 나름 노하우가 쌓여서 사람들한테 필요한 아이템 추천도 잘해줘요. 눈치가 빨라서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도 잘 알아요.

- 내가 좋다는 고 하는건 그냥 좋다는 게 아니라 다 나름의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요. 그래서 내 얘기 들은 사람들은 꼭 뭐라도 하나씩 사더라구요? 영업이 체질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

-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르잖아요? 미래의 계획보단 오늘의 즐거움을 찾아 동해 번쩍 서해 번쩍 할거에요.

 

9) INFJ

👼 전생에 나는 사기쳐서 부자가 된 약장수

 

 

💬 도덕적인 건 재미가 없는 걸?

- 본능적으로 사람들한테 예뻐지고 잘생겨지는 약을 팔면 부자가 될 거 같다는 감이 왔어요.

- 진짜 약을 만들 재주는 없지만 그럴듯하게 말하는 재주로 가짜 약을 팔았는데 대박이 났어요.

- 그렇게 불로장생하는 약도 팔고 사랑에 빠지는 약도 팔았어요.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족족 시작했는데 다 잘됐어요.

- 효과 없었다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딱히 양심의 가책은 못 느꼈어요. 어차피 사람들은 다 날 좋아했거든요. (그렇게 믿고 싶었어요.)

 

👤 현생에 나는 유토피아를 꿈꾸는 프로공감러

 

 

💬 옳은 일이라면 기꺼이 도와줄게!

- 대화할 땐 내가 말하기 보다 리액션을 조금씩 곁들이면서 조용히 들어주는 편이에요. 그렇다고 주관이 없는 건 아니라서(오히려 센 편) 혼자 속으로 곱씹고 의심하고 판단하고 있긴 해요.

- 감정적인 부분에선 프로 공감러에요. 얘기를 듣다가 한 번 감정의 격동이 일기 시작하면 나도 모르게 상대방의 감정에 완전 백프로 이입해버려요. 안타까운 사연을 들으면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어요.

-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게 쉽지 않아요. 그렇지만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이상과 신념에 대한 일이라면 끝까지 잘 해낼 수 있어요.

- 무의미하게 여럿이 모여서 잡담하거나 노는 시간을 싫어해요. 혼자 생각을 정리하고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 꼭 필요해요.

- 인간관계에 대한 기준이 명확해요. 이별할때도 상대방의 선 넘는 행동들 때문에 내가 먼저 손절하는 편이에요.

 

10) INFP

👼 전생에 나는 워커홀릭 사업가

 

 

💬 아직이야. 아직 부족해.

- 당신은 현실적인 감각이 타고난 사업가였어요. 운에 따른 대박보다는 치밀한 계획과 구체적인 현실 분석 능력으로 내실을 다진 덕에 손 대는 사업은 결국 모두 성공했어요.

- 만족을 모르는 성격이라서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했어요. 남들 일할 때 일하고 남들 놀 때 일만 했어요.

- 결국 워커홀릭으로 과로사하고 말았어요.

 

👤 현생에 나는 자유를 갈망하는 느림보

 

 

💬 나에게 자유를 달라

-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여도 속은 매일이 전쟁터에요. 어디에 구속당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자꾸 답답하고 갇혀 있는 기분이 들어요.

- 남에겐 관대한데 스스로에게 굉장히 엄격해요.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사소한 말 한마디나 행동 하나도 머릿속에서 계속 무한재생되면서 괴로워해요.

- 화가 나면 일단 눈물부터 나요. 슬픈게 아니라 정말 화난 거에요. 머릿 속으로 생각이 다 정리되면 그때부터 이야기할까 말까에요.

- 직접 행동하는건 느리지만 눈치는 엄청 빨라요. 특히 소수의 누군가가 피해를 보거나 상처받는 상황을 정확히 캐치해요. 사회 소수자 문제에 관심이 많고 예민한 편이에요.

- 관심과 인정에 대한 욕구가 크지만 정작 주변에서 너무 큰 관심을 받으면 부끄러워요.

- 밀당같은거 몰라요. 콩깍지도 아주 두꺼워요.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줘요.

 

11) INTJ

👼 전생에 나는 오늘만 사는 광대

 

 

💬 걱정을 한다고 걱정이 없어지는 것도 아닌걸

-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게 좋아서 광대가 되었어요. 매일매일 사람들을 웃기기 위한 개그만 생각하면서 보냈답니다.

- 어떤 행동을 할 때 항상 머리보다 행동이 앞섰어요.

- 계획에도 없던 묘기를 호기롭게 부리다가 그만 사고를 당하고 말았어요.

 

👤 현생에 나는 전략적인 프로 계획러

 

 

💬 모든 건 내 계획대로 술술 풀릴거야.

- 나에게 감동이란 감성적인 것 보다는 이론에 맞는 정답이나 우연 속에서 어떤 패턴을 찾을 때 느끼는 감정에 가까워요. 특히 복잡해보이는 걸 정리하고 퍼즐을 맞출 때 짜릿하고 기분이 좋아요.

- 사람들이 많은 모임이나 파티를 별로 안 좋아해요. 내가 진짜 좋아하는 친구랑 1:1로 놀거나 혼자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시간 보내는게 더 좋아요. 혼자 있을 땐 특히 책 읽거나 영화 보는 걸 좋아해요.

- 책 읽거나 영화를 볼 때 역사적으로 틀렸거나 과학적으로 안맞는 장면이 나오면 굉장히 신경쓰여요. 나도 모르게 왜 그게 이론상 안 맞는 건지 그 이유를 속으로 하나씩 열거하고 있어요.

- 계획 세울 땐 시간별, 중요도별, 순서별 등 다각도로 세워놔요. 쉬는 날에도 뭐할지 계획은 다 미리 세워놔요.

- 치밀하게 짜놓은 계획이 틀어지면 기분이 안좋아요. 그래서 계획이 틀어질 때를 대비해서 플랜 B까지 세우기도 해요.

 

12) INTP

👼 전생에 나는 파티에 목숨 건 귀족부인

 

 

💬 인생은 파티 그 자체죠

- 혼자 있는 시간을 도저히 못견뎠던 당신은 호화로운 파티 속에서 별별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매일을 보냈어요.

- '누가 날 싫어하겠어?' 자신감도 넘치고 실제로 인기도 많았어요.

- 파티에서 흥이 난 나머지 충동적으로 돈을 쓰다가 결국 파산하고 말았어요.

 

👤 현생에 나는 이성적인 비평가

 

 

💬 그건 논리적으로 어긋나. 왜냐하면....

- 한 번 어떤 것에 꽂히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때까지 파고들어요. 평소엔 조용한데 내가 아는 분야, 관심있는 분야가 주제로 나오면 끝장토론을 벌여요. 특히 면대면으로 말하는 것보다는 언제든지 수정할 수 있는 댓글창에서 맹활약해요.

- 스스로에게 야박해요. 내가 너무 못나고 무능력해보일 때가 많아서 힘들어요. 그래서 우울감을 많이 느끼는 편이에요.

- 영혼 없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특히 마음에 없는 말은 죽어도 못해요. 나도 공감해주고 싶은데 어떤 이야기를 들으면 자꾸 인과관계부터 파악하게 돼요. 문제를 해결해주고 싶은 걸 어떡해요.

- 몸소 행동해서 얻은 경험보다 책이나 연구논문을 통해 얻은 교훈에 더 많이 의존해요.

- 치밀한 계획 같은건 잘 못 세워요. 내 마음이 말하는 걸 먼저 듣는 편이에요.

 

13) ISFJ

👼 전생에 나는 호기심 때문에 큰 코 다친 탐험가

 

 

💬 새로운 자극이 필요해

- 항상 새로운 걸 궁금해해서 나고 자란 고향이 따분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딱히 무언가를 찾아야겠다거나 해야겠다는 목표 없이 무작정 모험을 떠났답니다.

- 낯선 환경에 빠르게 적응을 잘하고 문제가 발생해 도 그걸 해결할 아이디어가 팍팍 떠올라서 임기응변에도 꽤 능했어요. 문제는 아무 계획 없이 몸으로 부딪혀서 배운다는 거...

-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여정에는 큰 위험이 따르기 마련. 어느 날 새들이 주워 먹는 걸 보고 호기심으로 먹어 본 열매 때문에 배탈이 나서 타지에서 목숨을 잃을뻔 했어요.

 

👤 현생에 나는 눈치 빠른 프로 일잘러

 

 

💬 꼼꼼한 일처리는 기본이죠!

- 눈치가 굉장히 빨라서 분위기 파악을 잘하고 그에 맞게 대처도 잘해요. 특히 어른들한테 예쁨 받는 스타일이에요.

- 다른 사람들이 했던 말이나 함께 했던 추억들을 잘 기억해요. 그래서 섬세하고 공감능력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

-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보다는 정해진 틀 안에서 묵묵히 내가 맡은 일을 하는 걸 더 선호해요.

- 예의 없고 개념 없는 사람들을 극도로 싫어해요. 내가 신경쓰고 배려하는 만큼 남들도 배려 좀 했으면 좋겠어요.

- 남에게 부탁하거나 기대는 걸 잘 못해요. 문제가 있으면 주로 혼자 해결하려고 하고 혼자서 해결도 잘해요. 생활력이 강한 편이에요.

- 만에 하나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들에 대한 대비를 꼼꼼하게 잘하는 편이에요. 꾸준히 저축도 잘하고 특히 여행 갈때 준비물 리스트는 꼭 써요. 그래서 여행 갈때마다 이것저것 짐이 많아요.

 

14) ISFP

👼 전생에 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절대군주

 

 

💬 짐이 곧 법이다!

-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 건 무조건 밀어붙이는 불도저 스타일의 독재군주였어요. 신하들의 조언은 귓등으로도 들리지 않았어요.

- 먹고 사는 문제를 잘 해결해줘서 백성들에게는 존경받는 왕이었지만 밑에서 무시당하며 죽어라 일만 하던 신하들이 화가 나서 반란을 일으켰어요.

 

👤 현생에 나는 소확행을 즐기는 캔디

 

 

💬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괜찮아~

-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요. 특히, 자연 속에서 휴식하거나 식물과 동물을 돌보는 걸 좋아해요.

- 의심이 없어요. 처음 본 사람도 금방 잘 믿는 편이에요. 사기 당하기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믿던 도끼에 발등 찍히면 너무 아파요. 인간관계에서 받은 상처는 빨리 회복하기 힘들어요.

- 혼자 생각하고 결단을 내리기 보단 주위의 분위기와 눈치를 많이 살펴요. 그렇다고 생각이 없는 건 아니에요. 다만 내가 내 주장을 얘기하면 혹시라도 누군가 상처 받을까봐 걱정되는 거에요.

- 치열한 경쟁 속에서 보다는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사람들 사이에서 능력을 더 발휘해요.

- 낯선 사람들 안에서는 소심하고 조용하지만 한 번 친해지면 내 안의 개그본능을 주체할 수 없어요. 처음부터 눈에 확 띄기보다는 보면 볼수록 진국이라는 말을 들어요.

 

15) ISTJ

👼 전생에 나는 스스로 수명을 단축시킨 해적

 

 

💬 누구나 가슴 속에 불씨 하나씩은 가지고 있지.

- 바다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는 전설의 보물 이야기를 듣고 해적이 되었어요. 남들은 다 그거 거짓말이라고 했는데 나는 그 전설을 듣는 순간 가슴이 얼마나 두근 거렸는지 몰라요.

- 말재주가 좋아서 동료들은 금방 모을 수 있었어요. 문제는 그 다음에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계획은 딱히 없었다는 거에요.

- 그렇게 무작정 바다로 나갔다가 바다 한 가운데서 바다 괴물을 만나고 말았어요... (그 뒤는 상상에 맡길게요)

 

👤 현생에 나는 뚝심있는 단호박

 

 

💬 아닌 건 아니야.

- 평소엔 조용하고 과묵한데 은근 자기 주장이 강해서 차가워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 반복적인 일에 싫증을 잘 느끼지 않아요. 새로운 체계를 만들어가는 것보다 이미 체계가 잡혀 있는 조직에서 일하는게 더 편해요.

- '원래', '옛날에는', '내가 ~ 했을때' 등등 자꾸 옛날 얘기를 해요. 나한텐 과거의 경험이 가장 큰 레퍼런스거든요. 근데 사람들이 자꾸 꼰대 같대요.

- 형제자매중 첫째일 거 같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후배나 동생들을 잘 챙겨주는 편이에요.

- 약속 시간에 늦는 법이 거의 없어요. 온갖 돌발상황까지 다 계산해서 나오거든요.

- 정해진 규칙이나 가이드라인이 별로 없는 백지 상태의 일을 해야 할 때 스트레스를 받아요.

 

16) ISTP

👼 전생에 나는 역병에 걸린 의사

 

 

💬 내가 세상을 이롭게 했다면 만족하오

- 당신은 동네 사람들이 모두 인정하는 현명하고 유능한 의원이었어요. 단순히 의술뿐만 아니라 사회문제나 인간에 대한 관심도 많아서 혼자 막 생각해두고 있다가 사람들이랑 대화할때 사람들을 감동시킬 만한 말들을 하곤 했어요.

-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옆 동네에서 역병이 발생했어요. 동네 사람들은 모두 가지 말라고 뜯어 말렸지만 나는 옆동네 사람들을 도와주기로 했어요.

- 환자들을 치료하다가 결국 나도 역병에 걸리고 말아서 고향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었어요.

 

👤 현생에 나는 적응력갑인 예스맨

 

 

💬 삐빅, 예스.

- 새로운 문제나 상황에 크게 당황하지 않아요. 사실 감정 변화가 별로 없기도 해요. 감정보단 현실적으로 판단하는 습관 때문에 그냥 어딜가나 바로바로 적응하는 편이에요.

- 관심있는 일에만 열중하는 편이지만 일단 나한테 일을 맡기려고 하면 딱히 거절하지 않아요. 내가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 지어요. 특히 꼼꼼하게 일처리를 잘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 차라리 말을 안하지 억지로 거짓말을 하진 않아요. 가끔 사람들이 내가 진짜 영혼없다고 말하는데 내가 예스라고 하면 정말 말그대로 예스인거에요.

- 일을 완벽하게 하지 않으면 스트레스 받아요. 근데 미리 세세하게 계획해서 움직이기 보단 그때 그때 눈 앞에 보이는 대로 해결해 나가는게 더 편해요.

- 연락문제 때문에 애인이 서운해 할 때가 많아요. 진짜 필요한 거 아니면 먼저 연락을 잘 안하거든요. 쓸데없는 연락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