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테스트, 사회생활 OFF 모드의 나를 동물로 알아보자

아래의 "동물 테스트"를 통해 여러분은 어떤 동물과 닮았는지 알아보세요. 이 테스트를 통해 나올 수 있는 전체 결과들이 궁금하다면 본문의 마지막 부분을 참고하세요.

 

1. 동물 테스트 질문

Q1. 일을 시작하면 끝날 때까지 한다

Q2. 내가 한 일을 남에게 선뜻 보여주기 힘들다

Q3. 창의력이 풍부하다

Q4.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Q5. 계획을 세우면 지킨다

Q6. 수줍음이 많다

Q7.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다

Q8. 혼자보단 여러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이 좋다

Q9. 철두철미하게 일한다

Q10. 쉽게 긴장한다

Q11. 상상력이 풍부하다

Q12.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준다

Q13. 계획이 갑자기 바뀌면 짜증이 난다

Q14. 걱정이 많다

Q15. 미술, 음악, 영화 등을 나만의 방식으로 해석해본다

Q16. 여러 사람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

Q17. 할일이 있으면 미루지 않고 시작한다

Q18.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긴장한다

Q19. 추상적인 개념을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다

Q20. 다른 사람과 협력하기를 좋아한다

 

2. 동물 테스트 사이트

아래의 페이지에 접속하여 테스트를 진행해보세요. 테스트의 전체 결과가 궁금하다면 본 글 하단을 참고하세요.

 

나는 어떤 동물일까?

사회생활 OFF 모드의 나를 동물로 알아보자

simte.xyz

 

추가) 위의 테스트와 비슷한 종류의 테스트를 더 해보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세요.

 

전생 공룡 테스트, 나는 전생에 어떤 공룡이었을까?

아래의 "전생 공룡 테스트"를 통해 여러분의 전생 공룡을 알아보세요. 이 테스트를 통해 나올 수 있는 전체 결과들이 궁금하다면 본문의 마지막 부분을 참고하세요. 1. 전생 공룡 테스트 질문 Q1.

soju1117.tistory.com

 

3. 동물 테스트 결과

1) 모든 것을 업무처럼 받아들이는, 업무형

✔ 자신이 하는 일을 잘 해내고 일에서 얻는 성과가 중요함.

✔ 해야 할 목록을 정리하고 계획표를 세워가면서 과제를 수행함.

✔ 스스로를 소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주의해야 함.

✔ 일에서 즐거움을 찾아내려는 노력이 중요함.

 

업무형은 대부분의 상황을 이것이 내가 해야할 일인지 아닌지를 기준으로 고민한다. 할 수 있거나, 해야 하는 일이라고 판단하면 곧바로 일을 향해 돌진하는 공격적인 모습도 보인다.

남들이 보기에 일에 진심인 사람 또는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뜻)이 중요하지 않은 사람같다는 인상을 준다. 하지만, 이들에게 해야 할 목록을 틈틈이 정리한다든지, 계획표를 꼼꼼하게 세운다든지, 일의 진행 과정을 끊임없이 확인하는 것은 단지 해야 할 일을 철저하게 수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업무의 성격이 구체적이고 방법이 분명할 때 수준급의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업무형이 일을 방해 받는 환경에 처하거나 기대한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유독 커다란 심리적 좌절감과 당혹감을 겪는다. 그럴 때 일을 무작정 뒤로 미루며 방관자적인 입장을 취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꾸역꾸역 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한 경우에는 자기의 능력을 남에게 착취 당한다는 느낌까지도 받는다.

지나친 성과주의에 빠질 수 있는 업무형은 자신의 과제 자체를 얼마나 즐길 수 있는 지가 중요하다.

 

2) 섬세하고 풍부한 감수성의 소유자, 감성형

✔ 감정이 섬세하고 예민하며 감수성이 풍부함.

✔ 자신의 감성이 있는 그대로 수용되는 환경 속에서 좋은 결과물을 만듦.

✔ 성격적 특징을 부정하지 말고 인정해야 함.

✔ 자기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함.

 

감성형은 섬세하고 예민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다. 폭넓은 대인 관계보다는 감성적인 코드가 맞는 사람들과 지내는 걸 특히 선호한다. 감성적인 코드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고 정서적으로 지지해주는 것이다. 반면에 낯선 사람, 관계, 일 등을 마주하면 남들보다 적응에 좀 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감성형은 꼼꼼해야 하는 일을 잘한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부분도 섬세하게 잡아내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정서적 공감과 여유 있는 환경에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낼 수 있다.

이들의 풍부한 감수성에는 걱정, 불안과 같은 것들도 포함된다. 이런 감정이 고쳐야 하는 성격적 단점으로 오해 되어 왔다. 불안과 걱정도 인간이 느끼는 하나의 감정인데도 불구하고, 제거해야 하는 대상으로 착각하기 때문이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개인의 감수성, 감정의 표현, 감각적인 접근이 중요시되는 현대 사회에서는 큰 재능 요소이다. 다만, 산업화 사회를 겪고 수직적인 구조가 선호되어 왔던 한국에서는 아직 감성형이 어려움을 겪을 여지가 많을 뿐이다.

감정형은 걱정, 불안, 예민함과 같은 감정들을 억누르려는 시도를 하는데, 안타깝게도 이런 노력들은 걱정을 잠재우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걱정을 없애기 위한 걱정을 하고, 걱정을 없애지 못했다고 자책하는 굴레에 빠져버린다.

감성형에게는 복잡하고 예민한 감수성을 자신의 특징으로 인정하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3) 기발하고 창의력 넘치는, 탐구형

✔ 탐구 정신과 상상력이 풍부함.

✔ 새로운 걸 시도하기 좋아하고 관습, 관례를 싫어함.

✔ 특이한 사람 취급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함.

✔ 자기 스스로에 대해 얼마만큼 믿고 있는지가 중요함.

 

탐구형은 새로운 걸 시도하기 좋아하고 규범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한다. 다들 으레 하는 행동에도 의문을 가지고, 그 의문에 대한 질문도 스스럼없이 던지곤 한다. "그냥 묻지 말고 좀 하자"는 환경은 이들에겐 끔찍하다. 그래서 납득이 될 때까지 질문을 던지고, 이해가 안되면 쉽사리 수긍하지 않는다.

이런 모습들이 눈치가 없거나, 적응을 못하거나, 심지어는 반항적인 모습처럼 비춰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 입장에서는 답답한 상황을 자기만의 관점으로 이해하려는 부단한 노력이다.

탐구형은 기존에 없고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일을 할 때 능력이 잘 발휘된다. 이들의 특징이 잘 수용되고 비교적 자유로운 환경에서는 남들이 보지 못하던 문제를 찾아내어 창의적인 해결 방법을 고안해낼 수 있다. 그리고 이 과정을 거친 결과물이 주변 사람과 세상으로부터 인정을 받으면 자신이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탐구형 입장에서 아주 참신한 생각이 떠올라도 그 생각을 마구 쏟아내면 다른 사람들은 낯설어한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수준까지 그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런 노력이 없이는 허무맹랑하고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는 사람으로 취급된다.

탐구형이 자신의 독특함과 추구하는 가치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믿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무례하지 않고 배려를 중시하는, 조화형

✔ 남들과 잘 조화되는 것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중요시함.

✔ 한국 사회에서 '좋은 사람'으로 여겨짐.

✔ 뚜렷한 개성이 없는 사람으로 보이기도 함.

✔ 주변으로부터 얼마나 인정을 받는지가 중요함.

 

조화형은 어려운 말로는 마치 중용(中庸)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처럼 보이고, 쉽게 말하면 어디서든 중간은 하는 사람으로 산다. 조화형은 대부분의 환경이나 집단에서도 적재적소에 필요한 역할을 훌륭하게 해낸다. 다른 사람의 의견도 잘 수용해주기 때문에 이들로 인해 트러블이 생기는 일은 잘 생기지 않는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열심히 살고, 대세를 잘 따르면서, 안정적인 삶을 추구해야 한다고 믿는다. 시대가 요구하는 것이 학벌이라면 좋은 학교에 가기 위해, 좋은 인맥 형성을 위해, 재테크가 중요하다면 재테크에 열심이다. 만약 개성을 갖는 것이 떠오르는 대세라면, 그 흐름에 맞추기 위해 개성을 가지려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발생 한다.

이들은 절대적인 기준으로 자신을 바라보기보다는 상대적인 기준의 잣대를 사용한다. 세상에 어떤 분야든지 자신보다 더 잘나고 더 가진 사람이 있다. 이런 관점이 그들을 겸손한 사람으로 만들고, 성공했어도 늘 낮은 자세를 잃지 않는 사람으로 보이게 한다. 그래서 한국 사회에서 '좋은 사람'으로 여겨진다.

자신이 속한 환경과 집단 내에서의 조화를 중시하는 이 유형은 주변으로부터 얼마나 인정을 받는지가 중요한 가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