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감정 테스트, 부정감정 유형 테스트

아래의 "검은 감정 테스트"를 통해 여러분 마음속 부정감정을 알아보세요. 이 테스트를 통해 나올 수 있는 전체 결과들이 궁금하다면 본문의 마지막 부분을 참고하세요.

 

1. 검은 감정 테스트 질문

Q1. 답답하고 난감한 상황에 부딪혔습니다. 이때 나와 더 비슷한 모습은 무엇인가요?

✔ 분노

✔ 회피

 

Q2. 낯선 사람과 대화를 나눌 때 나의 모습은 어느 쪽 그림에 가까운가요?

✔ 불편

✔ 의존

 

Q3. 지금 가장 와닿는 말은 무엇인가요? 깊이 고민하지 말고 골라주세요.

✔ 사소한 시간이 필요한 당신에게

✔ 규칙이 너무 많은 당신에게

✔ 남들 앞에 얼어붙어버리는 당신에게

✔ 화를 내도 화가 남아 있는 당신에게

 

Q4. 쉼 없이 일정을 짜야 하고 다음 일이 밀려올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하나요?

✔ 그럴수록 더 바쁘게 움직인다.

✔ 일시정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Q5. 그림을 보고 첫 눈에 들어온 단어는 무엇인가요?

✔ 자존감

✔ 무력감

✔ 공포

 

Q6. 지금 가장 와닿는 말은 무엇인가요? 깊이 고민하지 말고 골라주세요.

✔ 품에 꼭 안아주고 싶은 당신에게

✔ 감추고 싶었던 모습을 들킨 당신에게

✔ 한없이 작아진 당신에게

✔ 나를 잃어버린 것 같은 당신에게

 

Q7. 원치 않은 이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나는 어떤 그림과 닮아 있나요?

✔ 공허

✔ 자책

 

Q8. ''나만 이래? 나만 이렇게 힘들어?' 싶은 날 나는 어떤 행동을 하나요?

✔ 맛있는 걸 먹거나, 재밌는 걸 보는 등 나를 위한 즐거움을 찾는다.

✔ 걷고 움직이며 잡념을 없앤다.

✔ 사람들과 떠들고 대화하며 해소한다.

 

Q9. 그림을 보고 첫 눈에 들어온 단어는 무엇인가요?

✔ 너그러움

✔ 편안함

✔ 연민

 

Q10. 가장 피하고 싶은 상황은 무엇인가요? 깊이 고민하지 말고 골라주세요.

✔ 아무도 나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은 상황

✔ 예정되어 있던 일이 갑자기 변경된 상황

✔ 누군가의 부탁을 거절해야 하는 상황

✔ 속마음을 들킨 상황

 

2. 검은 감정 테스트 사이트

아래의 페이지에 접속하여 테스트를 진행해보세요. 테스트의 전체 결과가 궁금하다면 본 글 하단을 참고하세요.

 

나의 '검은 감정' 찾기

마음을 알고 싶은 당신을 위한 부정감정 유형 테스트

doda.app

 

추가) 위의 테스트와 비슷한 종류의 테스트를 더 해보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세요.

 

마음의 깊이 테스트, 망디의 일상상담소 ep.1

아래의 "마음의 깊이 테스트"를 통해 여러분의 심리상태를 알아보세요. 총 "8종류"의 테스트 전체 결과는 글 마지막을 참고하세요. 이 테스트는 beck 우울/불안 척도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1.

soju1117.tistory.com

 

3. 검은 감정 테스트 결과

1) 외로움

품에 꼭 안아주고 싶은 당신에게,

녹초가 되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걸 깨닫습니다. 외로움과 연대감이 교차하는 시간 속에서 묘한 안심을 느끼면서요.

외로움은 기쁨이나 즐거움처럼 오래 이어지길 바랄 만한 감정은 아니에요. 막상 혼자라는 느낌에 빠지면 세상이 그렇게 적막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나쁘고, 해롭고, 피해야 할 감정일까요?

늘 보던 시선이 아닌 다른 시선으로 외로움을 바라본다면, 우리에게 분명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그 생각을 바탕으로 외로움을 이렇게 해석해보면 어떨까요? 무엇과도 연결되지 않고 방해받지 않는 시간을 통해서 내 마음을 잘 정돈할 수 있는 기회라고요.

이에 더해 사전이나 타인의 해석이 아닌, 외로움에 대한 여러분만의 해석을 가질 수 있길 바라봅니다.

 

2) 당황

감추고 싶었던 모습을 들켜 당황스러운 당신에게,

인정하고 싶지 않은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난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야. 뭔가 잘못된 거야.'

그러고는 깨달은 자신과 여전히 부정하는 자신 사이에서 당황하고 괴로워하죠.

그러나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우리의 마음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며, 보지 않기로 했다고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자신을 마주한다는 건 뒤통수 없는 나를 보는 일입니다. 미처 몰랐던, 혹은 알았지만 인정하지 않았던 면모를 정면으로 목격하는 행위예요.

그때의 자신은 '나'지만 무척 낯선 이로 인식됩니다. 어색하고 불편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것이니 있는 그대로의 나를 직면하는 연습을 시작해보세요.

 

3) 막막함

나를 잃어버린 것 같은 당신에게,

'내가 정말 이 일을 원하는 걸까?'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먹고사는 일상에 지나치게 소모되면 우리는 생활의 도구가 됩니다. 생활이 나의 일부여야 하는데, 정신 차려보니 내가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셈입니다.

우리는 사회적 관계를 맺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고 있죠. 타인의 인정으로부터 얻는 가치감은 우리에게 중요합니다. 다만 외부의 인정에 우리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건 위험할 수 있어요.

그런 위험을 견제할 수 있도록 우리가 조건 없이 스스로를 지지하는 힘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를 지지하기 위해선 타인의 욕망이 아닌, 나의 욕망으로 재설정하는 과정을 겪어보면 좋겠습니다.

나의 존재 가치를 계산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조건 없이 지지하고 인정해주세요.

 

4) 소진

하얗게 태워버린 당신에게,

늦은 시간, 집에 들어와 불도 켜지 못한 채 어둑한 방에 주저앉을 때가 있습니다.

마지막 힘을 끌어내어 겨우 집에 온 날엔 돌아온 길이 아득하기만 하고요. 배고픈지도 모르겠고, 씻는 일도 귀찮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다가 문득 다시 반복될 내일의 일상이 떠올라 미리 지쳐버리기도 합니다.

데친 시금치처럼 축 쳐져버린 나, 번아웃인 걸까요.

나의 한계만큼 온 힘을 다하는 게 '최선', 그 한계를 넘어서서 스스로 과부하를 일으킨 상태가 '집착'입니다. 소진, 즉 번아웃은 최선이 집착이 됐음을 모른 채 지낸 결과이기도 한 것 같아요.

결국 중요한 것은 나의 한계를 아느냐 모르느냐 인 것 같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는 건 나름대로 즐거운 일입니다. 뿌듯함, 자존감, 안정감 등 우리에게 중요한 감정들을 채워주기도 하지요.

다만, '열심히 산다'는 다짐 앞에 '나를 아껴주는 방식으로'라는 말을 꼭 붙여주면 좋겠습니다.

 

5) 불안

규칙이 너무 많은 당신에게,

불안은 미래가 불확실할 때 생기는 감정입니다. 불안이 견디기 힘든 수준에 이르면 '불확실함'과 동의어가 되고, 약간의 불확실함도 참기 어려워지죠.

우리가 하는 일은 대략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하고 싶은 일

2. 해야 하는 일

3. 할 수 있는 일

이제 언급한 세 가지 일에 단어 하나를 더해볼까요?

1. 하고 싶은 일 → '꼭' 하고 싶은 일

2. 해야 하는 일 → '기필코' 해야 하는 일

3. 할 수 있는 일 → '반드시' 할 수 있어야 하는 일

어떤가요? 약간의 변화만 줬을 뿐인데, 가슴 가득 부담감이 느껴지지 않나요? 여차하면 그만둘 수 있었던 일도 대충하기 어려워지고 잘 해내지 못하면 어쩌나 전전긍긍하게 될 수도 있고요.

불안의 정도가 지나쳐서 일상의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다면,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한 나만의 방법을 만들어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중요한 건, 불안을 없애는 게 아니라, 우리가 견딜 만한 정도로 강도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불안이라는 감정이 무사히 우리를 지나갈 수 있도록요.

 

6) 분노

화를 내도 화가 남아 있는 당신에게,

분노는 좌절에 대한 정서 반응이고, 그 반응의 표출로 공격적인 행동이 나타나기도 해요.

관계에 대한 기대가 충족되지 못하고 좌절될 때, 특히 그 좌절이 거듭될수록 분노 역시 깊어질 수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분노를 해소하나요?

화를 '내기' 전에 화가 '나는' 상태를 인지할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분노를 손님처럼 마주하는 장면을 상상해보세요. 어떤 이유로 내 마음에 일어난 건지, 얼마나 오래 머무를 것 같은지, 내가 어떤 반응을 하게끔 만드는지 생각해봅시다.

 

7) 긴장

그들 앞에 긴장하고 얼어붙어버리는 당신에게,

긴장감에 사로잡힐 때 우리는 주로 어떤 생각을 할까요? 일단 마음속에 이런 말이 떠오릅니다. '일을 망치면 어쩌지?', '실수하면 어쩌지?'

그런데 우리가 긴장할 때, 과연 일의 성패에 대한 걱정만 할까요? 좀 더 해부해보면 다음과 같은 생각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무도 날 신경쓰지 않으면 어쩌지?', '내가 모르는 게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그렇다면 이런 생각은 어디에서 비롯된 걸까요? 아마 '완벽하게 해내고 싶다', '멋진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 '주목받고 싶다'라는 바람에서 시작된 것 아닐까요?

긴장감이 휘몰아치면 우리는 그 안에서 어쩔 줄 모르다가, 그 감정이 지나가면 안도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냥 지나쳐버리죠.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는 지금, 여러분이 어떤 상황에서 긴장감을 느끼는지 떠올려봅시다. 잔뜩 긴장한 자신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그 모습을 편안한 나의 눈으로 살펴보세요.

현재의 나와 이상적인 나 사이의 괴리감이 클수록 긴장이 심해지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이때 긴장감 사이사이 어떤 감정들이 섞여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 긴장감을 유발시킨 기대는 무엇이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기를 권합니다.

 

8) 초라함

한없이 작고 초라해진 당신에게,

초라함은 내 능력의 한계, 그러니까 부족함이나 어설픔이 확인될 때 선명해지는 감정인 것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느낄 수 있는 감정이지만 초라함을 느끼게 만드는 조건은 사람마다 달라요.

특별히 나를 초라하게 만든 그 대상은 어떤 이유로 선택된 걸까요? 저마다 그에 얽힌 사연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사연은 지난날, 우리 마음에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상처를 남긴 일일 거예요.

이 감정을 느낄 땐,

'나는 왜 초라함을 느끼는 걸까?'

스스로 질문해보는 게 무척 중요합니다. 질문에 대한 나름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수용'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초라한 기분을 느끼는 건 어쩔 수 없더라도, 초라함을 인정하고 알아가며 그에 대한 우리의 해석을 바꿔보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