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타인의 경계 테스트"를 통해 여러분이 타인의 경계를 존중하고 있는지 알아보세요. 테스트를 통해 나올 수 있는 전체 결과들이 궁금하다면 본문의 마지막 부분을 참고하세요.
1. 타인의 경계 테스트 질문
Q1. 친한 사이라면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한다.
✔ 찐친이라면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어야지
✔ 비슷할 수는 있지만 너와 나는 분명 다르지
Q2. 친근함과 호감의 표시로 먼저 상대방의 팔짱을 끼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편이다.
✔ 친한 사이에 이 정도 스킨십은 기본 아냐?
✔ 혹시 싫을 수 있으니 먼저 물어볼까?
✔ 괜히 물어보면 서로 민망할 수 있으니 내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자
Q3. 친구나 애인이라면 지금 내 기분을 알아채고 기분에 맞춰서 행동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같이 있다면 그게 눈치 있는 행동 아닐까?
✔ 굳이 그러지 않아도 배려하지 않는 건 아냐
Q4. 친구 혹은 직장 동료가 표정이 어두우면 무슨 일인지 말해 보라고 상담을 자처하는 편이다.
✔ 도움이 필요하면 상대방이 먼저 요청하지 않을까?
✔ 솔직하게 고민을 털어놓기만 해도 상대방의 속이 시원해질 거야
Q5. 만약 내가 민초단이면 나의 베프도 당연히 민초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아까운 내 민초, 그냥 나 혼자 먹으면 된다
✔ 맛있는 걸 나누고 싶은 마음, 그게 찐우정이다
✔ 친구가 싫어한다면 쿨하게 내가 민초를 포기한다
Q6. 친해지려는 관심의 표현으로 사는 곳이 어딘지, 사귀는 친구가 있는지 정도는 물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관계가 가까워지려면 알아야 할 정보이자 일반적인 수준의 질문이다
✔ 굳이 개인 정보가 아니더라도 다른 이야깃거리로 친해지면 된다
Q7. 친구가 내 부탁을 거절하면 서운하고 화가 난다.
✔ 친한 만큼 화가 나는 건 자연스러운 감정이니 표출하여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
✔ 사정이 있겠지 하며 쿨하게 넘기려고 애써 본다
✔ 다른 상황에서는 친구의 부탁을 내가 거절하면 되니 딱히 신경 쓰지 않는다
2. 타인의 경계 테스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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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위의 테스트와 비슷한 종류의 테스트를 더 해보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세요.
3. 타인의 경계 테스트 결과
1) 인간미 넘치는 '실수쟁이'
그럴 수도 있지...만 노력해볼까?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는 법! 나이를 먹어도 참 어려운 '경계 긋기'와 '관계 돌봄'을 꽤나 잘 실천하고 있군요?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가끔씩은 실수를 하는 것 같아요. 나와 상대방의 바운더리를 조금만 더 신경 써 볼까요?
✔ 다양한 관계 속에서 잊지 말아야 할 점은 내가 이 관계에서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나를 중심으로 먼저 생각하는 태도라고 해요. 나를 먼저 탐색한 뒤 상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혹 내가 상대방의 경계를 침범한 적은 없는지 돌아보라는 메시지죠.
✔ 적당한 거리 유지를 원하는 타인에게 '끈끈한' 관계를 강요하는 것은 상대방의 경계를 침범하는 행동이에요. 반대로 내 의사는 개의치 않고 자꾸 선을 넘어 다가오는 사람을 무리해서 참고 있을 필요도 없어요.
✔ 서로의 경계를 살피고 존중하고 배려할 때 나와 상대방 모두를 위한 행복한 관계 유지가 가능해집니다 :)
2) 아슬아슬 '줄타기 고수'
자칫하면 위험해
✔ Yellow CARD♬ 이 선 넘으면 침범이야 beep!!
✔ "우리 사이에 무슨!"이라는 말을 습관처럼 하지는 않나요? 또는 상대의 말에 종종 휘둘리지는 않나요?
✔ 자신도 모르게 선을 넘어 자주 옐로우 카드를 받을지도 몰라요~ 당신은 아슬아슬한 '줄타기 고수'!
✔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의 심리학자 데이비드 프로스트에 의하면, 실제로 사람마다 관계에서 바라는 친밀도가 다르고, 각자의 바운더리, 즉 경계가 존중되고 지켜지는지가 행복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 연구팀이 약 1,700명의 연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만큼 친밀감을 느끼지 못할 때 행복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흥미로운 점은, 아무리 연인 사이라고 해도 자신이 원하는 것보다 '지나치게' 가깝다고 느꼈을 경우에도 우울, 좌절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느꼈다는 사실이에요.
✔ 서로의 경계를 살피는 지혜와 배려, 꼭 필요하겠죠? 이를 통해 상대의 경계를 침범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의 세계와 경계를 지키며 서로에게 소중한 관계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
3) '경계 수호자' 그 자체
혹시 이 책 쓰신 분?
✔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서로의 경계를 지키는 법을 이미 알고 있는 당신은 바로 '경계 수호자'!!! (혹시 심리학자는 아니신지 @.@)
✔ 나의 세계를 지키며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한 '경계 긋기'와 '관계 돌봄'을 아주 잘 실천하고 있군요! 왠지 불편한 관계, 난감한 상황들에도 잘 대처하고 있고요 :)
✔ 친밀한 관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중한 관계를 맺고 지킬 수 있는 지혜와 용기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잘 가꿔 나가기로 우리 약속할까요?
✔ "좋은 친구를 만드는 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에요. 여러분은 앞으로 점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될 테고 그중에는 나와 잘 맞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잘 맞는 사람들도 분명 많을 거예요. 기대해도 좋아요." - 심리학자 박진영
4) 내가 바로 '선을 넘는 녀석'
"경고!!" 어디까지 넘어올 건가요?
✔ 넌 나고 난 너야~ 난 너고 넌 나야♬
✔ 상대방과 지나치게 가까워져야만 비로소 친밀도를 느끼는 당신은 '선을 넘는 녀석'일지도 몰라요. 가족 같은 사이, 끈끈한 관계를 아주 좋아하지요.
✔ 가령, 우리는 친구 사이니까 당연하다는 듯 팔짱을 끼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어요. 그러나 만약 둘 중 한 명이 팔짱 끼기 같은 신체 접촉을 어색하고 다소 불편하게 느끼고 있다면? 당사자는 불편해도 친구에게 "No."라고 말하기 어려워서 참을 수도 있답니다.
✔ 하지만 이런 불편한 상황이 반복되면 친구에게 불편함이나 서운함이 쌓일 수 있고 결국 오해나 말다툼 같은 트러블로 관계를 망칠 수도 있겠지요. 누군가에게는 '친근함'의 표현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불편함'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 잊지 않기로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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