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클랩튼, "기타의 신"

1. 에릭 클랩튼, 그는 누구인가?

기타의 신이라고 칭송받는 위대한 기타리스트인 에릭 파트릭 클랩튼(Eric Patrick Clapton, 1945330~ )영국의 록 음악, 블루스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그의 연주는 기본적으로 블루스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기타 연주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그는 음악계 종사자들이 최고의 명예 중 하나로 꼽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 and Museum)에 유일한 3중 헌액자이기도 하다.

 

1) 1992야드버즈의 멤버 자격

2) 1993크림의 멤버 자격

3) 2000솔로 아티스트 자격

 

추가적으로 그가 재적하였던 명밴드 블라인드 페이스(Blind Faith)데렉 앤 더 도미노즈(Derek & The Dominos)가 아직 헌액 전이다.

 

또한 비틀즈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던 것으로도 유명하며, 그는 롤링 스톤지가 선정한 100인의 가장 위대한 기타 연주자 4, 100인의 위대한 음악가 53위에 오르기도 했다.

 

클랩튼의 음악 스타일은 사이키델릭과 하드 록, 레게, 컨트리, 노년에는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그의 음악은 기본적으로 블루스에 바탕을 두었는데 그는 블루스는 락이 벽에 부딪혔을 때 언제든지 다시 돌아가 영감을 얻어 돌아오는 군 본진과 같다.”라고 했다.

 

그리고 음악에 대해서는 그는 가장 힘들 때도 자신에게는 음악이 있었기 때문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고, ‘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느꼈다고 했다.

 


 

2. 그의 생애

1945년 영국에서 태어난 그의 인생사는 블루스 톤만큼이나 슬프기도 하다

10대 미혼모였던 생모가 군인과 결혼해 캐나다로 떠나자 조부모가 친 자식처럼 키웠다. 10대의 엄마를 누나로 알고 컸으며 어느날 그녀가 생모란 걸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에릭 클랩튼이 9살 때 생모의 남편이 군인으로 한국에 주둔했다가 사온 칠기와 용이 수놓아진 명주 재킷을 선물로 줘서 받은 기억이 남아있다고 한다.

 

 

 

다행이었던 것은 할머니를 비롯하여 삼촌 등 주변에 음악 관련 있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음악과 가까워질 수 있었고, 어린 시절 시카고 블루스와 비비킹, 머디 워터스 등등의 블루스 기타리스트의 연주에 영향을 받아 13살이 되던 해에 그의 품에 기타가 안겨질 수 있었다.

 

1) 그의 대학 시절

킹스톤 미술대학을 다니다가 음악에 심취해 학업을 포기하고 그룹 루스터스(The Roosters)에서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2) 야드버즈 (1963~ 1965)

[앨범 목록]

1964Five Live Yardbirds (live)

1965For Your Love

1965Having a Rave Up

1966Sonny Boy Williamson and The Yardbirds

 

그는 1963년 전설적인 밴드 야드버즈에 가입한다.

 

이때 블루스 밴드였던 야드버즈는 블루스 장르가 당시 인기를 끌지 못했던 장르인지라 팀은 대중적인 음악 스타일로 노선을 바꾸고자 하였다. 이 후 본격적으로 팝 밴드로 노선을 바꾸기 위해 투입 되었던 곡이 “For Your Love”였는데 오로지 블루스만을 연주하길 원했던 클랩튼은 이를 거부해 결국 팀에서 쫓겨나게 된다.

 

3) 존 메이올 & 더 블루스브레이커스 (1965~ 1966)

[앨범 목록]

1966Bluesbreakers with Eric Clapton

 

야드버즈에서 쫒겨난 그는 크게 낙심했지만, 영국 블루스의 거장 존 메이욜(John Mayall)과 존 메이욜 앤 블루스 브레이커스를 결성하고 정통 블루스를 연주하며 블루스적 필링을 다진다.

 

기타의 신이라는 별명은 이때 붙여졌다(이슬링턴 지하철역에 누군가가 써놓은 ‘CLAPTON IS GOD’). 당시 그의 나이는 21세에 불과했다. 특정 분야의 최고를 일컬어 “GOD”이라는 칭호를 주는 것이 동양이나 서양이나 마찬가지인가보다.

 

 

4) 크림 (1966~ 1968, 2005년 한시적 재결성) : 최초의 록 수퍼밴드

[앨범 목록]

1966Fresh Cream

1967Disraeli Gears

1968Wheels of Fire

1969Goodbye

1970Live Cream (live)

1972Live Cream Volume II (live)

1972Heavy Cream (compilation)

1983Strange Brew: The Very Best of Cream (compilation)

1995The Very Best of Cream (compilation)

1997Those Were the Days (box set)

200020th Century Masters: The Millennium Collection: The Best of Cream (compilation)

2003Cream: The BBC Sessions (compilation)

2005Cream Gold (compilation)

2005Royal Albert Hall London May 2-3-5-6 2005 (live)

 

1966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 중의 하나인 크림을 조직한다.

크림은 드럼의 마왕 진저 베이커(Ginger Baker)와 베이스의 귀재라 불리는 잭 브루스(Jack Bruce)와 함께한 밴드로 락 역사상 최초의 수퍼밴드로 얘기된다.

3명의 멤버가 기타 - 베이스 - 드럼(이중 한 멤버가 보컬 겸업)을 연주하는 트리오 밴드로서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이후 이를 본 딴 수많은 락 트리오들이 나타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5) 블라인드 페이스 (1968~ 1969) : 또 다른 슈퍼밴드

[앨범 목록]

1969Blind Faith

 

크림을 해체한뒤 또 다른 슈퍼밴드 블라인드 페이스(Blind Faith)를 결성하는데 굉장히 단아하고 정돈되어 그야말로 고상하기 그지없는 사운드를 보여준다.

 

 

6) 데릭 앤 더 도미노스 (1970) : 그의 마지막 슈퍼밴드

[앨범 목록]

1970Layla and Other Assorted Love Songs

1973In Concert (live)

1990The Layla Sessions: 20th Anniversary Edition (box set)

1994Live at the Fillmore (live)

 

이때의 음악은 블라인드 페이스 시절의 지나친 절제와 정돈을 벗어나 그야말로 푸근하고 따뜻한 블루스록 그 자체를 들려준다.

이 시기 명곡으로는 비틀즈의 멤버인 조지 해리슨의 아내 패티 보이드에게 바치는 사랑의 찬가 Layla와 정말 슬프고 아름다운 'Bell Bottom Blues' 등이 있다.

 

그런데 이때 그의 절친인 지미 헨드릭스가 사망하고, 밴드를 같이하던 멤버들의 사건 사고로 그는 슬픔과 비탄에 잠겨 술과 마약에 빠져 폐인처럼 보냈다.


 

 

7) 이후의 솔로 활동(1970~ )

[앨범 목록]

1970Eric Clapton

1974461 Ocean Boulevard

1975There's One in Every Crowd

1976No Reason to Cry

 

솔로 이후의 그의 음악은 비트는 많이 줄어들고 섬세한 기타연주를 추구하게 된다. 2년 동안 마약 중독으로 고생하던 에릭 클랩튼은 그룹 더 후의 피트 타운센드의 도움으로, 재기 앨범 ‘461 Ocean Boulevard’를 발표해 이전의 명성을 회복한다.

 

'I Shot The Sheriff', 'Give Me Strength', 'Let It Grow', 그리고 마침내 비틀즈 멤버인 조지 해리슨과 이혼하고 자신과 결혼한 부인 패티에게 바치는 찬가 'Wonderful Tonight'이 있다.

 

그러나... 1988, 에릭 클랩튼의 바람기를 못 견디고 결국 둘은 이혼한다. 에릭은 결혼 전이나 후나 마약에 술에 바람을 계속 피웠고 패티가 아이를 못 낳는다는 걸 알자 밖에서 사생아를 둘이나 데려온다.

 

거기다 후에 에릭이 자서전에서 조지 해리슨을 질투해서 패티 보이드를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트로피 와이프 취급한 것이라고 대놓고 밝혔고, 이후 패티는 오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했다.

 

이후 1991년 이탈리아의 방송인 로리 델 산토 사이에서 태어난 4살 아들 코너를 불의의 사고(청소중에 열어둔 창문으로 53층에서 추락사)로 잃고, 아들을 그리워하는 곡 ‘Tears in Heaven’을 작곡한다. 이 곡은 그가 음악을 맡게 된 영화 러시의 사운드트랙으로 사용되어 엄청나게 크게 히트하고 그래미 6개 부분을 수상했다.

 

3. 에릭 클랩튼의 대표곡

롤링 스톤 매거진 독자 선정 에릭 클랩튼 최고음악

 

1. ‘Layla’ Derek and the Dominos

2. ‘Bell Bottom Blues’ Derek and the Dominos

3. ‘Wonderful Tonight’

4. ‘Tears in Heaven’ (1992 Rush 사운드트랙)

5. ‘Crossroads’ Cream

6. ‘Cocaine’ (1977. Slowhand)

7. ‘Old Love’ (1989. Journeyman)

8. ‘White Room’ Cream

9. ‘Badge’ Cream

10. ‘The Core’ (1977. Slowh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