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유형테스트, 2030 자낳세보고서

대학생부터 사회 초년생까지, 근래 한국 증시에 불어온 투자 열풍에는 2030이 핵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30세대가 올해 상반기 신규 계좌 개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 절반에 달했습니다.

 

이에 경향신문에서는 청년 투자자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전국의 20~3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돈과 투자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청년 투자자들의 투자 유형을 분류하고 투자유형에 따른 금융현황도 분석하였습니다.

 

'동학개미유형테스트'는 7가지 투자 유형과 유형별 투자 인식 및 금융 현황을 알려줍니다. 요즘 MZ세대 투자자들은 어떤 생각으로, 소득의 얼마를 투자하고 있을까요? 나의 투자 유형이 무엇일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나랑 비슷한 투자자들은 얼마를, 어떻게 투자하고 있을까요?

 

테스트는 아래 페이지에 접속하여 진행하시면 되며, 경향신문에서 '창간기획-2030 자낳세 보고서'로 투자에 대한 좋은 기사를 시리즈로 작성하였으니 천천히 한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동학개미유형테스트 질문

총 28개의 투자에 대한 질문에 대해 '매우 그렇지 않다' / '그렇지 않다' / '그렇다' / '매우 그렇다' 중 하나로 편하게 질문에 응답해주세요.

 

Q1. 장기투자보다 차트 상의 단기저점과 고점을 보고 매도매수시점을 정하는 편이다.

 

Q2. 하루, 이틀 이내의 초단기 매매로 차익을 보는 것을 선호한다.

 

Q3. 회사의 재무제표, 산업 동향 등을 '철저히 분석해' 종목을 고르는 편이다.

 

Q4. 차트의 모양을 보면 언제 매도매수를 해야 할지 감이 온다.

 

Q5. 기업 분석 결과보다는 차트의 '모양'을 보고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

 

Q6.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어 선호하지 않는다.

 

Q7. 주식하는 사람들 보면 '저러다 망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Q8. 수익율이 아주 낮더라도 '안전한' 금융 상품이 좋다.

 

Q9. 어제보다 오늘, 아침보다 오후에 주가가 올랐다면 팔아서 수익을 내야 한다 생각한다.

 

Q10. 가치주에 장기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

 

Q11. 직접 기업의 재무제표나 산업 조사를 하지 않고 '지인의 추천'을 따른다.

 

Q12. 일시적으로 주가가 떨어지는 것 같아도 내가 산 종목에 확신이 있기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Q13. '주변'에서 흔히 말하는 요즘 '핫한 주식'을 선호한다.

 

Q14. 나의 감이 외쳐도 데이터로 검증되지 않으면 매도, 매수하지 않는다.

 

Q15. 저금리 시대엔 예금보다는 주식이 낫지만, 그래도 안전한 우량주 등에 투자하는 걸 선호한다.

 

Q16. 개별 종목에 투자하기보다, ETF나 인덱스펀드에 투자해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낫다.

 

Q17. 수학과 통계를 바탕으로 매매 전략, 알고리즘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투자한다.

 

Q18. 다년간의 수익률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백테스팅˙을 거쳐 종목을 선정한다.

*백테스팅: 자신이 만든 투자전략의 과거 성과가 어땠는지를 확인하는 작업

 

Q19. 누구나 아는 우량주보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저평가된 주식을 발굴'하는 것이 좋다.

 

Q20. 인간의 판단은 믿을 수 없다. 오로지 계량화된 숫자(데이터)를 믿는다.

 

Q21. 주식을 잘 아는 '지인'이나 주변인에게 조언을 자주 구한다.

 

Q22.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 잘 알려진 우량 기업 위주로 투자한다.

 

Q23. 하루에 단돈 몇 만원만 벌어도 목표 수익률만 달성하면 곧바로 매도한다.

 

Q24. 주식 장이 폭락해도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에 투자하면 손해는 안 볼 것이라 생각한다.

 

Q25. '원금 보장'이 되는 예적금을 선호한다.

 

Q26. 박리다매 정신으로 하루의 1%씩 수익을 내도, 자주 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Q27. 기업의 장기 비전, 가치를 보고 투자하기보단 지금 돈이 모이는 곳에 투자하는 편이다.

 

Q28. 남들이 좋다는 주식에 쉽게 솔깃한다.

 

2. 동학개미유형테스트 결과

이 테스트는 전국의 20~3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돈과 투자에 대한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투자 유형 테스트 외에도 응답자의 조건에 따라 노동과 재테크, 부동산을 바라보는 시간이 어떻게 다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사회적계층이 높은지, 소득은 어떤지, 부동산 투자에 참여했는지 등에 따라 투자 현황과 돈에 대한 가치관 및 인식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1) 돼지저금통형 : "투자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원금 보장"

돼지저금통형의 마음 속

✔ "돈 이야기는 어렵고 무섭고 피곤하고… 쓰고 남은 월급을 예적금통장에 쌓아두고만 있죠."

 

✔ 바야흐로 '동학 개미'의 시대. 주변에선 나만 빼고 온통 주식 이야기다. 여기저기 돈 벌었다는 소식이 들려올 땐 '나만 너무 바보같이 살고 있나' 싶기도 하다.

 

✔ 그렇다고 막상 주식을 시작하자니 썩 마음이 내키진 않는다. 어렵고, 피곤하고, 귀찮을 것 같다. 너도나도 주식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면 저러다 언제 거품이 꺼질지 모른다는 걱정도 든다. '주식으로 돈 번 사람 없다'라는 어른들 말씀이 괜히 나왔겠는가.

 

✔ 어설프게 주식한다고 뛰어들었다가 그나마 있는 돈도 날리느니, 원금손실 가능성은 없는 예적금통장에 돈 넣어 두는 게 차라리 마음 편하다.

 

돼지저금통형의 현황은?

✔ 이 유형의 투자자들은 남성비율이 45.8%, 여성비율이 54.2%입니다.

 

✔ 이 유형의 투자자들 중 무주택자의 비율은 75.1%, 부동산을 보유한 비율은 24.9%입니다.

 

✔ 이 유형의 투자자는 월 소득이 200~300만원 미만인 사람들이 가장 많았어요. 소득 분포는 다음과 같아요.

- 200만원 미만 : 27.7%

- 200~300만원 미만 : 28.5%

- 300~400만원 미만 : 18.4%

- 400~500만원 미만 : 8.9%

- 500~600만원 미만 : 4.5%

- 600~700만원 미만 : 3.1%

- 700만원 이상 : 2.2%

- 없음 : 6.7%

 

✔ 이 유형의 투자자는 자산규모가 1000만원 미만인 사람들이 가장 많았어요. 자산 규모 분포는 다음과 같아요.

- 없음 : 5%

- 1000만원 미만 : 35.5%

- 1000만~5000만원 미만 : 33.2%

- 5000만~1억원 미만 : 14.5%

- 1억~2억원 미만 : 8.4%

- 2억~3억원 미만 : 1.7%

- 3억~5억원 미만 : 1.1%

- 5억원 이상 : 0.6%

 

✔ 이 유형의 투자자들은 총자산 중 평균 34.7%를 예적금으로 저축하고, 평균 7.5%를 금융자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돼지저금통형의 특징은?

✔ 청년 절반은 돼지저금통형

전체 7개 유형 중에서 가장 흔한 유형(50.9%)이다. '돼지저금통형'의 92.7%는 순자산 중 투자성 금융자산 비중이 30% 미만이었다. 절반(50.6%)은 투자성 금융자산을 아예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 고소득보단 저소득자가 많다

소득이나 자산이 많은 사람보다는 적은 사람들이 이 유형에 많다. 7개 유형 중 순자산규모 1억원 이상 응답자 비율(11.7%)이 가장 낮고, 1000만원 이하인 응답자의 비율(40.5%)은 가장 높았다. 소득이 아예 없다고 답한 사람(6.7%) 비율은 가장 높고, 500만원 이상인 사람의 비율(9.8%)은 가장 적었다.

 

✔ '빚투자' 두려워하는 소시민

이 유형은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데도 소극적이다. 응답자의 90.2%는 투자를 목적으로 대출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투자를 위해 대출은 필수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26%로 7개 유형 중에서 가장 낮았다.

 

✔ 미래 전망은 가장 비관적

미래에 대한 전망은 7개 유형 중 가장 보수적이다. 주식 시장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거라 믿는다는 비율(34.4%)은 7개 유형 중 가장 낮았다. 앞으로 내 사회경제적 위치가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비율(47.8%)은 다른 유형에 비해 낮았다.

 

돼지저금통형의 투자인식

✔ 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응답한 비율은 37.4% 입니다. 전체 평균 42.8%에 비해 낮습니다.

 

✔ 주식 가격은 앞으로 우상향하며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34.4% 입니다. 전체 평균 34.5%에 비해 낮습니다.

 

✔ 투자를 위해 대출이 필수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6% 입니다. 전체 평균 22.2%에 비해 높습니다.

 

2) 친구따라테슬라형 : "남들이 좋다는 덴 다 이유가 있다"

친구따라테슬라형의 마음 속

✔ "주식을 잘 아는 지인이 추천해준 종목을 사서 두 달만에 200만원을 벌었어요. 전문지식은 없으니까 지금은 카카오 같은 우량주를 조금씩 사모으면서 지인이 오를 것 같다는 종목만 조금 가지고 있어요."

 

✔ 기업 재무제표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차트를 온종일 들여다볼 시간은 없다. 이럴 땐 그냥 주식 잘 하는 지인에게 물어보는 게 직방이다.

 

✔ 누가 어떤 종목을 사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면 쉽게 솔깃한다. 테슬라나 바이오같이 요즘 유행하는 '핫한 주식'에도 관심이 많다. 짧은 시간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걸 보다보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 짜릿함이 느껴진다.

 

✔ 투자할 때는 해당 기업의 최근 실적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 주변 이야기에 휘둘려 종목을 고르다 보니 '고점'에 산 것 같은 불안감을 자주 느낀다. 한 번 크게 손해를 보고 투자 습관을 완전히 바꾸는 사람들도 있다.

 

친구따라테슬라형의 현황은?

✔ 이 유형의 투자자들은 남성비율이 60.7%, 여성비율이 39.3%입니다.

 

✔ 이 유형의 투자자들 중 무주택자의 비율은 57.4%, 부동산을 보유한 비율은 42.6%입니다.

 

✔ 이 유형의 투자자는 월 소득이 200~300만원 미만인 사람들이 가장 많았어요. 소득 분포는 다음과 같아요.

- 200만원 미만 : 17.2%

- 200~300만원 미만 : 26.2%

- 300~400만원 미만 : 24.6%

- 400~500만원 미만 : 11.5%

- 500~600만원 미만 : 7.4%

- 600~700만원 미만 : 5.7%

- 700만원 이상 : 5.7%

- 없음 : 1.6%

 

✔ 이 유형의 투자자는 자산규모가 5000만~1억원 미만인 사람들이 가장 많았어요. 자산 규모 분포는 다음과 같아요.

- 없음 : 2.5%

- 1000만원 미만 : 28.7%

- 1000만~5000만원 미만 : 22.1%

- 5000만~1억원 미만 : 28.7%

- 1억~2억원 미만 : 9.8%

- 2억~3억원 미만 : 4.1%

- 3억~5억원 미만 : 4.1%

- 5억원 이상 : 0%

 

✔ 이 유형의 투자자들은 총자산 중 평균 26.7%를 예적금으로 저축하고, 평균 16.5%를 금융자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친구따라테슬라형의 특징은?

✔ 10명 중 3명 "월 400만원 이상 번다"

전체 7개 유형 중에서 월 400만원 이상 고소득자 비율(30.3%)이 7개 유형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순자산 1억원 이상 응답자 비율(18.0%)이 가장 높았고, 1000만원 이하인 응답자의 비율(31.1%)은 가장 낮았다. 다른 투자자 유형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중상위계층 분포가 두텁게 나타났다.

 

✔ 7개 유형 중 제일 낙관적

주식 시장의 '장기 우상향'에 대한 믿음(54.1%)이 가장 크고 대출에도 가장 적극적이다. 주식장이 폭락하면 정부가 손을 써서 결국 내 손실이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49.2%)도 7개 유형 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위험 즐기는 공격적 투자자

투자를 위해 대출이 필수적이라고 답한 비율도 48.4%로 7개 유형 중 가장 높았다. 이 유형의 29.5%는 투자를 목적으로 대출을 받아본 경험이 있었다. 주식 투자를 부동산 투자의 종잣돈 마련 수단으로 접근한다는 비율(60.7%)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 "투자 성공엔 운도 따라야"

다른 6개 유형과 마찬가지로 친구따라테슬라형도 '투자에 대한 지식'(21.3%)이 투자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본다. 다만 이 유형에서는 '운'(13.9%)과 '투입하는 시간'(14.8%)이 중요하다고 답한 사람의 비중이 7개 유형 중 가장 높았다. 반면 '투자에 대한 나만의 가치관과 원칙'(11.5%)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친구따라테슬라형의 투자인식

✔ 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응답한 비율은 57.4% 입니다. 전체 평균 42.8%에 비해 높습니다.

 

✔ 주식 가격은 앞으로 우상향하며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54.1% 입니다. 전체 평균 34.5%에 비해 높습니다.

 

✔ 투자를 위해 대출이 필수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8.4% 입니다. 전체 평균 22.2%에 비해 높습니다.

 

3) 존리주의자형 : "10년 보유할 주식이 아니면 10분도 보유하지 마라"

존리주의자형의 마음 속

✔ "기업의 매출같은 정량 지표도 중요하지만 미래 성장 가능성에 포커스를 두려고 하죠. 자산운용사 리포트를 참고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편이에요."

 

✔ 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인투자자가 반대로 행동한다. 단, 나를 포함한 극소수의 '똑똑한 투자자'만 빼고.

 

✔ 누구나 아는 우량주를 비싸기보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저평가 주식을 발굴하는 것을 선호한다. 저평가된 알짜 기업을 알아보려면 공부는 필수. 회사의 재무상태와 이익현황, 산업동향 등을 꼼꼼히 분석해 종목을 고른다. 단 차트를 보고 투자하는 것은 도박과 다름 없다고 생각한다.

 

✔ 개인투자자가 승리하는 길은 '장기투자'밖에 없다고 믿는다. 좋은 기업의 주식은 언젠가는 오를 수 밖에 없고, 연 5~10%라도 꾸준히 복리 수익을 내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 투자가 잘 안 풀리더라도, 일단 한 번 정립한 투자에 대한 관점은 쉽게 바꾸지 않는 편이다.

 

존리주의자형의 현황은?

✔ 이 유형의 투자자들은 남성비율이 58.3%, 여성비율이 41.7%입니다.

 

✔ 이 유형의 투자자들 중 무주택자의 비율은 65.3%, 부동산을 보유한 비율은 34.7%입니다.

 

✔ 이 유형의 투자자는 월 소득이 200~300만원 미만인 사람들이 가장 많았어요. 소득 분포는 다음과 같아요.

- 200만원 미만 : 17.1%

- 200~300만원 미만 : 26.4%

- 300~400만원 미만 : 25%

- 400~500만원 미만 : 9.3%

- 500~600만원 미만 : 5.6%

- 600~700만원 미만 : 5.1%

- 700만원 이상 : 7.4%

- 없음 : 4.2%

 

✔ 이 유형의 투자자는 자산규모가 1000만~5000만원 미만인 사람들이 가장 많았어요. 자산 규모 분포는 다음과 같아요.

- 없음 : 4.2%

- 1000만원 미만 : 27.3%

- 1000만~5000만원 미만 : 32.9%

- 5000만~1억원 미만 : 19.9%

- 1억~2억원 미만 : 10.6%

- 2억~3억원 미만 : 2.8%

- 3억~5억원 미만 : 1.9%

- 5억원 이상 : 0.5%

 

✔ 이 유형의 투자자들은 총자산 중 평균 27.9%를 예적금으로 저축하고, 평균 16.9%를 금융자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존리주의자형의 특징은?

✔ 경험 많은 적극적 투자자

이 유형에서는 '적극적 투자자'의 비율(42.6%)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적극적 투자자는 예금, 주식, 펀드, 채권, 가상화폐, 원자재를 포함한 12개 투자 종목 중 4개 이상을 경험해 본 이들을 말한다.

 

✔ 금수저 비율이 가장 높은 유형

부모로부터 5억원 이상 증여받은 이른바 '금수저' 비율(2.3%)이 7개 유형 중에서 가장 높았던 것도 특징이다. 부모님이 금융이나 부동산 투자를 장려한다고 답한 비율(52.8%)도 가장 높았다.

 

✔ 미래 전망도 가장 낙관적

'존리주의자형'에서는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답한 비율(61.6%)이 7개 유형 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식 투자가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일(56%)이라고 답한 이들의 비율도 가장 높았다. 앞으로 경제사회적 지위가 높아질 것이라고 답한 비율(63%)도 가장 높았다.

 

✔ "원칙 세우고 시드 불려야"

다른 6개 유형과 마찬가지로 '존리주의자형'도 '투자에 대한 지식'(20.8%)이 투자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본다. 다만 '존리주의자형'에서는 '투자에 대한 나만의 가치관과 원칙'(16.7%)과'종잣돈의 규모(15.3%)'이 중요하다는 응답이 7개 유형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존리주의자형의 투자인식

✔ 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응답한 비율은 61.6% 입니다. 전체 평균 42.8%에 비해 높습니다.

 

✔ 주식 가격은 앞으로 우상향하며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52.8% 입니다. 전체 평균 34.5%에 비해 높습니다.

 

✔ 투자를 위해 대출이 필수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6.1% 입니다. 전체 평균 22.2%에 비해 높습니다.

 

4) 차트읽는화가형 : "주식은 심리전이다. 차트는 그 심리를 보여주는 그림이다."

 

차트읽는화가형의 마음 속

✔ "논리적 분석보단 딱 봤을때 '아 이 차트 예쁘다'하는 순간이 있어요. 그때 들어가면 대충 맞거든요."

 

✔ 주식은 심리전이고, 차트는 그 심리를 보여주는 그림이다. 모두가 코로나 이야기를 하면 제약회사 주식이 오르고,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1위에 오르면 소속사의 주식이 오른다. 지금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이 있고 어디로 돈이 모이는지를 봐야 한다 돈을 벌 수 있다.

 

✔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달 단위의 '단기투자'를 선호한다. 요즘처럼 변동성이 큰 때 특정 종목을 몇 년씩 들고 있는건 무모한 일이라 생각한다. 10년전 시가총액 10위 기업 중에 지금도 10위권에 있는 기업은 단 3개뿐. 지금 카카오가 잘나간다고 10년 후에도 잘나갈 것이란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 거래량이나 주가의 단기 저점·고점 등을 확인하고 매매 시점을 결정하는 편이다. 정확히 말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차트를 보면 대충 언제 매도·매수를 해야 할지 감이 온다. 주변에서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을 걱정스럽게 보기도 한다.

 

차트읽는화가형의 현황은?

✔ 이 유형의 투자자들은 남성비율이 59.8%, 여성비율이 40.2%입니다.

 

✔ 이 유형의 투자자들 중 무주택자의 비율은 61.4%, 부동산을 보유한 비율은 38.6%입니다.

 

✔ 이 유형의 투자자는 월 소득이 200~300만원 미만인 사람들이 가장 많았어요. 소득 분포는 다음과 같아요.

- 200만원 미만 : 19.6%

- 200~300만원 미만 : 25.5%

- 300~400만원 미만 : 24.5%

- 400~500만원 미만 : 8.7%

- 500~600만원 미만 : 9.2%

- 600~700만원 미만 : 4.9%

- 700만원 이상 : 4.3%

- 없음 : 3.3%

 

✔ 이 유형의 투자자는 자산규모가 1000만~5000만원 미만인 사람들이 가장 많았어요. 자산 규모 분포는 다음과 같아요.

- 없음 : 4.9%

- 1000만원 미만 : 28.8%

- 1000만~5000만원 미만 : 31.5%

- 5000만~1억원 미만 : 20.1%

- 1억~2억원 미만 : 9.2%

- 2억~3억원 미만 : 3.3%

- 3억~5억원 미만 : 1.1%

- 5억원 이상 : 1.1%

 

✔ 이 유형의 투자자들은 총자산 중 평균 26%를 예적금으로 저축하고, 평균 14.2%를 금융자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차트읽는화가형의 특징은?

✔ 20대 남성이 가장 많은 유형

다른 유형에 비해 20대(만 19~29세)의 비율(75%), 그중에서도 20대 남성의 비율(46.2%)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 주가는 올라도 내 미래는 글쎄

주가가 앞으로도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믿지만,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는 그다지 낙관하지 않는 편이다. 주식 가격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고 믿는 비율(53.8%)은 7개 유형 중 '친구따라테슬라형'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반면 내가 노력하면 부모님보다 더 나은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57.6%)은 '돼지저금통형'에 이어 2번째로 낮았다.

 

✔ "투자 지식만큼 경험도 중요"

다른 6개 유형과 마찬가지로 '차트읽는화가형'도 '투자에 대한 지식'(26.1%)이 투자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본다. 하지만 '실제 투자 경험'(15.2%)이 중요하다는 응답도 다른 유형에 비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 투자 정보는 넓고 다양하게

투자 관련 정보는 다양한 경로에서 고르게 습득했다. 은행·증권사 등 금융기관(47.8%), 유튜브(42.9%), 포털카페 등 커뮤니티(39.7%), 부모님·지인 등 주변인(39.1%)에서 정보를 얻는다는 비율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투자 관련 정보를 전혀 찾아보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4.3%로 7개 유형 중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차트읽는화가형의 투자인식

✔ 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응답한 비율은 53.8% 입니다. 전체 평균 42.8%에 비해 높습니다.

 

✔ 주식 가격은 앞으로 우상향하며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53.8% 입니다. 전체 평균 34.5%에 비해 높습니다.

 

✔ 투자를 위해 대출이 필수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6.4% 입니다. 전체 평균 22.2%에 비해 높습니다.

 

5) 인간불신수학자형 : "일단 돈이 들어가면 누구든 이성적 판단이 불가능하다."

인간불신수학자형의 마음 속

✔ "제 투자 원칙은 '데이터적으로 검증된 선택'을 하자에요. 역대 수익률을'백테스트'해보고 최대 낙폭을 견딜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매매 전략을 수립해요.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데이터를 매달 업데이트하며 기준에 맞는 종목은 사고 안맞는 종목은 파는 '리밸런싱(재조정)'도 거르지 않고 있어요."

 

✔ 인간은 믿을 수 없다. 심지어 나조차도. 일단 돈이 투입되면, 그때부터 사람들의 머릿속에서는 '행복회로'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주식이 오르면 더 오를 수 있을 것 같고, 떨어져도 다시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이성과 감정, 현실과 희망이 머릿속에서 뒤섞이다 결국 어리석은 선택을 하게 된다.

 

✔ 이때 기댈 수 있는 게 숫자(데이터)다.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고 데이터를 계량 분석해 나만의 매매 전략을 수립한다. 수학 모델을 이용해 시장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투자를 결정하는 이른바 '퀀트투자자'들이 이 유형에 속한다.

 

✔ 단기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에 접근한다. 다만 데이터로 설명할 수 없는 기업의 내재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투자자'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인간불신수학자형의 현황은?

✔ 이 유형의 투자자들은 남성비율이 56.5%, 여성비율이 43.5%입니다.

 

✔ 이 유형의 투자자들 중 무주택자의 비율은 67.2%, 부동산을 보유한 비율은 32.8%입니다.

 

✔ 이 유형의 투자자는 월 소득이 200~300만원 미만인 사람들이 가장 많았어요. 소득 분포는 다음과 같아요.

- 200만원 미만 : 21.1%

- 200~300만원 미만 : 27.2%

- 300~400만원 미만 : 21.6%

- 400~500만원 미만 : 10.3%

- 500~600만원 미만 : 6.9%

- 600~700만원 미만 : 4.3%

- 700만원 이상 : 6%

- 없음 : 2.6%

 

✔ 이 유형의 투자자는 자산규모가 1000만~5000만원 미만인 사람들이 가장 많았어요. 자산 규모 분포는 다음과 같아요.

- 없음 : 3.9%

- 1000만원 미만 : 28.4%

- 1000만~5000만원 미만 : 31.9%

- 5000만~1억원 미만 : 19.4%

- 1억~2억원 미만 : 9.1%

- 2억~3억원 미만 : 3.4%

- 3억~5억원 미만 : 3%

- 5억원 이상 : 0.9%

 

✔ 이 유형의 투자자들은 총자산 중 평균 29.6%를 예적금으로 저축하고, 평균 14.2%를 금융자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인간불신수학자형의 특징은?

✔ 투자로 자수성가를 꿈꾸다

내가 노력하면 부모님보다 더 나은 사회경제적 지위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69%)이 7개 유형 중에서 가장 높았다. 앞으로 내 사회경제적 지위가 현재보다 나아질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60.8%)도 7개 유형 중 2번째로 높았다.

 

✔ "투자에 운은 중요하지 않다"

다른 6개 유형과 마찬가지로 '인간불신수학자형'도 '투자에 대한 지식'(29.3%)이 투자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본다. '고급 정보 접근성'(13.8%)이 중요하다는 응답도 이 유형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운'이 중요하다고 답한 사람의 비중(9.5%)이 7개 유형 중에 가장 낮았다.

 

✔ 이익도 손실의 나의 선택

투자 손실의 가장 큰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73.7%로, '삼성전자믿어요형'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최대한 손실을 줄이는 것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원금보장에도 무게를 둔다. 원금손실 없는 예적금을 선호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70.7%로, '돼지저금통형'에 비해 두번째로 높았다.

 

✔ 10명 중 2명은 "중산층 이상"

'인간불신수학자형'의 22.8%는 자신의 사회경제적계층을 '상' 또는 '중상'이라고 답해 7개 유형 중 가장 높았다. 계층이 '하'라고 답한 이들은 3.0%로 7개 유형 중 가장 낮았다. 이 유형의 27.6%는 월 400만원 이상 고소득자였다.

 

인간불신수학자형의 투자인식

✔ 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응답한 비율은 52.6% 입니다. 전체 평균 42.8%에 비해 높습니다.

 

✔ 주식 가격은 앞으로 우상향하며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49.6% 입니다. 전체 평균 34.5%에 비해 높습니다.

 

✔ 투자를 위해 대출이 필수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4.5% 입니다. 전체 평균 22.2%에 비해 높습니다.

 

6) 삼성전자믿어요형 : "개미가 살아남으려면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는 방법 뿐"

삼성전자믿어요형의 마음 속

✔ "6월부터 이율이 낮은 적금 대신 삼성전자나 카카오, SK하이닉스 같은 우량주들을 차곡차곡 모으고 있어요. 언젠가는 오르겠지 하는 생각으로요."

 

✔ 열심히 일해 월급을 받고, 월급을 쪼개서 저축을 해야 한다고 배웠다. 하지만 요즘 같은 초저금리 시대, 예금통장에 돈을 쌓아놓는 건 돼지저금통을 끌어안고 사는 것과 다름 없다.

 

✔ 적금을 할 바엔 주식이 낫지만, 그래도 안전한 우량주 등에 투자하는 걸 선호한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주식시장이지만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에 투자하면 손해는 안볼거라 생각한다.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같은 회사가 내일 당장 망할 가능성은 없지 않겠는가.

 

✔ 개별 종목을 고를 자신이 없는 이들은 주가지수를 모방해 수익을 내는 상장지수펀드(ETF)나 인덱스펀드에 투자해 리스크를 줄이기도 한다. 이제 막 주식 시장에 막 진입한 초보자들이 이 유형에 많다.

 

삼성전자믿어요형의 현황은?

✔ 이 유형의 투자자들은 남성비율이 49.4%, 여성비율이 50.6%입니다.

 

✔ 이 유형의 투자자들 중 무주택자의 비율은 72.7%, 부동산을 보유한 비율은 27.3%입니다.

 

✔ 이 유형의 투자자는 월 소득이 200~300만원 미만인 사람들이 가장 많았어요. 소득 분포는 다음과 같아요.

- 200만원 미만 : 25.3%

- 200~300만원 미만 : 28.9%

- 300~400만원 미만 : 21.1%

- 400~500만원 미만 : 7.8%

- 500~600만원 미만 : 4.9%

- 600~700만원 미만 : 3.2%

- 700만원 이상 : 4.9%

- 없음 : 3.9%

 

✔ 이 유형의 투자자는 자산규모가 1000만~5000만원 미만인 사람들이 가장 많았어요. 자산 규모 분포는 다음과 같아요.

- 없음 : 3.9%

- 1000만원 미만 : 30.8%

- 1000만~5000만원 미만 : 33.4%

- 5000만~1억원 미만 : 18.2%

- 1억~2억원 미만 : 9.1%

- 2억~3억원 미만 : 2.3%

- 3억~5억원 미만 : 1.6%

- 5억원 이상 : 0.6%

 

✔ 이 유형의 투자자들은 총자산 중 평균 34.2%를 예적금으로 저축하고, 평균 12.5%를 금융자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믿어요형의 특징은?

✔ 남성보단 여성이 많다

대부분 유형에서 남성 응답자가 여성보다 많은 것과 달리, 이 유형은 여성 응답자의 비율이 더 높다. 7개 유형 중 20대 여성 비율(35.1%)이 가장 높았던 유형이기도 하다. 여성 응답자가 남성보다 많은 유형은 안전지향적 투자를 선호하는 '돼지저금통형'과 '삼성전자믿어요형' 2개 뿐이다.

 

✔ 10명 중 3명 "월 200만원 번다"

'삼성전자믿어요형'에서는 월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소득자가 전체의 28.9%로 가장 많았다. 투자소득 없이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만으로 평생 무리 없이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32.8%)도 7개 유형 중에 가장 낮았다. 반면 임대/투자 소득으로 생계비가 해결되어도 일을 계속 하고 싶다는 비율은 68.5%로 7개 유형 중 가장 높았다.

 

✔ 투자 손실의 책임은 나에게

이 유형의 사람들은 투자에 있어서의 '자기 책임'을 강조한다. 투자 시 손실의 가장 큰 책임이 나에게 있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74%)이 7개 유형 중에서 가장 높았다. 주식투자로 돈을 버는 것은 떳떳하다고 답한 비율(78.2%) 역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대기업 불패신화 믿지만…"

주식장이 폭락해도 대기업에 투자하면 손해는 안볼 것이라는 명제에는 이 유형의 96.8%가 동의했다. 특이한 점은 폭락장이 와도 정부가 나서서 손실을 보전해줄 것이라 기대한다는 명제에는 24.7%만 동의해, 7개 유형 중 동의율이 '돼지저금통형'에 이어 두번째로 낮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주식시장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는 믿음(48.7%) 역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삼성전자믿어요형의 투자인식

✔ 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응답한 비율은 51.6% 입니다. 전체 평균 42.8%에 비해 높습니다.

 

✔ 주식 가격은 앞으로 우상향하며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48.7% 입니다. 전체 평균 34.5%에 비해 높습니다.

 

✔ 투자를 위해 대출이 필수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9.9% 입니다. 전체 평균 22.2%에 비해 높습니다.

 

7) 하루살이5%족형 : "하루 아침에 쪽박찰 수 있잖아요. 적게, 많이 먹는게 낫죠"

하루살이5%족형의 마음 속

✔ "저는 가지고 있는 종목이 아무 것도 없어요. 오늘 오후에 사서 늦어도 내일 아침에는 무조건 팔거든요. 목표 수익률을 3%로 설정해두고 이를 달성하면 팔기 때문에 큰 성공도 큰 손실도 없어요. 꾸준히 가는거죠."

 

✔ 주가가 아무리 올려도 실현해야 '내 돈'이다. 트럼프 트위터 하나에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주가가 한꺼번에 출렁이는 세상.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데 한 종목을 사서 몇 십년씩 묵혀둔다고? 한국에서 이렇게 '장기투자'를 하다간 물리기 십상이다.

 

✔ 하루에 단 돈 몇 만원만 벌어도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곧바로 매도한다. 어제보다 오늘, 아침보다 오후에 올랐다면 곧바로 팔아버린다. 1000만원을 가지고 하루에 1%씩만 수익을 내도 10만원이다. 10만원씩 한 달 동안 꾸준히 수익이 나면 200만원을 벌 수 있다는 계산이다.

 

✔ 잠깐 가격이 싸졌다가 다시 비싸지는 '찰나'의 순간을 노린다. 이러한 급변동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거의 하루종일 차트를 들여다보고 있어야 한다. 주식도 카지노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딜러와 싸우지 않고 다른 개미와 싸우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루살이5%족형의 현황은?

✔ 이 유형의 투자자들은 남성비율이 57.5%, 여성비율이 42.5%입니다.

 

✔ 이 유형의 투자자들 중 무주택자의 비율은 62.9%, 부동산을 보유한 비율은 37.1%입니다.

 

✔ 이 유형의 투자자는 월 소득이 200~300만원 미만인 사람들이 가장 많았어요. 소득 분포는 다음과 같아요.

- 200만원 미만 : 23.1%

- 200~300만원 미만 : 24.7%

- 300~400만원 미만 : 23.7%

- 400~500만원 미만 : 10.2%

- 500~600만원 미만 : 4.8%

- 600~700만원 미만 : 4.3%

- 700만원 이상 : 6.5%

- 없음 : 2.7%

 

✔ 이 유형의 투자자는 자산규모가 1000만~5000만원 미만인 사람들이 가장 많았어요. 자산 규모 분포는 다음과 같아요.

- 없음 : 4.3%

- 1000만원 미만 : 29.6%

- 1000만~5000만원 미만 : 33.3%

- 5000만~1억원 미만 : 15.1%

- 1억~2억원 미만 : 11.3%

- 2억~3억원 미만 : 3.2%

- 3억~5억원 미만 : 2.2%

- 5억원 이상 : 1.1%

 

✔ 이 유형의 투자자들은 총자산 중 평균 29.5%를 예적금으로 저축하고, 평균 15.4%를 금융자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하루살이5%족형의 특징은?

✔ 양 끝은 두텁고 중간이 얇다

'하루살이5%족형'의 특징은 응답자들의 소득·자산 수준이 '양극화'되어있다는 점이다. 순자산규모 1000만원 미만인 사람의 비율(33.9%)과 1억 이상인 사람의 비율(17.7%)은 7개 유형 중 두번째로 높았다. 반면 순자산 1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인 비율(48.4%)로 7개 유형 중 두번째로 낮았다.

 

✔ "내 계층은 상·하" 모두 높아

자신의 사회경제적계층이 '상'이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2.2%로, 7개 유형 중 가장 높았다. 계층이 '하'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6.5%로, 7개 유형 중에서 2번째로 높았다.

 

✔ 투자로 큰 돈 벌려면 대출은 필수

'하루살이5%족형'에서는 투자를 계층 상승의 사다리로 인식하는 비율(65.1%)이 7개 유형 중 가장 높았다. 투자를 위해 대출을 받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답한 비율(76.3%)로 가장 낮았다.

 

✔ "투자지식, 경험, 원칙 모두 중요"

다른 6개 유형과 마찬가지로 '하루살이5%족형'도 '투자에 대한 지식'(23.7%)이 투자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본다. '실제 투자 경험'(15.1%) '투자에 대한 나만의 가치관과 원칙'(14.0%)가 그 뒤를 이었다.

 

하루살이5%족형의 투자인식

✔ 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응답한 비율은 53.8% 입니다. 전체 평균 42.8%에 비해 높습니다.

 

✔ 주식 가격은 앞으로 우상향하며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52.2% 입니다. 전체 평균 34.5%에 비해 높습니다.

 

✔ 투자를 위해 대출이 필수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8.2% 입니다. 전체 평균 22.2%에 비해 높습니다.